이세라 대한외과의사회장, 부산외과학회 찾아 '단합' 강조
최정석 회장 "향후 대한외과의사회와 연대해 사회적 기여할 것"
2023-10-30 조준경 기자
이세라 대한외과의사회장이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에서 열린 2023년 부산외과학회(회장 최정석) 추계 학술대회에 28일 참석해 외과 의사들의 단합을 이뤄가자고 축사했다.
이세라 회장은 “대학병원 교수들과 개원가 의사 등 많은 외과의사들이 65년의 전통있는 학회에서 단합을 이어온 것을 알게 돼 기쁘다”며 “무너져 가는 필수의료의 대명사인 외과가 보다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향후 더 협력해 가자”고 밝혔다.
최정석 회장은 “대한외과의사회와 함께 외과의사들의 이해와 단합을 위해 함께 움직이는 것에 동감한다”며 “향후 대한외과의사회와 연대해 봉사활동에도 참여고 사회적 기여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정석 부산외과학회 회장(상쾌한병원), 홍관희(전 인제대부산백병원), 김준기(평택성모병원, 전 가톨릭대병원), 왕희정(현 해운대백병원, 전 아주대병원, 전 대한외과학회 회장) 김형호(중앙대광명병원, 전 서울대병원), 장여구(부산백병원, 故장기려 박사 손자) 교수 등 외과 원로들이 참석해 부산경남 외과의사들의 미래를 위한 조언을 했다.
부산외과학회는 故장기려 박사와 부산지역 외과의사들이 학술교류, 상호 친목도모 그리고 사회봉사를 목적으로 설립한 65년 전통의 학회다. 개원의, 봉직의, 대학교수, 수련의가 함께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