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醫, “함께 힘 모으면 모든 어려움 극복할 수 있어”
강동구醫, “함께 힘 모으면 모든 어려움 극복할 수 있어”
  • 박한재 기자
  • 승인 2025.02.2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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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차 정기총회 개최···2025년 예산 약 1억8천만원 의결
조성래 회장, “신입 회원 가입 장려해 구의사회 미래 더욱 튼튼히 하겠다”
타 구의사회 현황 등 고려해 입회비 기존 100만원에서 30만원으로 감액 조정

강동구의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의료계 상황을 극복하고, 다양한 행사와 학술대회 및 연수강좌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구의사회의 결속을 다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조성래 강동구의사회장은 지난 25일 오후 7시 강동구의사회관에서 개최된 제46차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공표했다.

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5년에도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지만, 함께 힘을 모으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회원들의 어려움 해결 및 안정적인 진료 환경구축 노력 △다양한 의료 사업 추진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 강화 △의료계 주요 과제 해결 및 회원들의 의견 정책 반영 노력 등 목표를 제시했다. 

이어 올해는 신입 회원들의 가입을 더욱 장려해 구의사회의 미래를 더욱 튼튼히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조 회장은 “정기적인 모임과 행사를 통해 회원들 간 친목을 다지고 정보 교류를 촉진하겠다”며, 또한 “구의사회 학술대회 및 연수강좌 등을 잘 준비해 최신 의료 정보와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회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의 축사(영상 대체)가 이어졌다. 황 회장은 “서울시의사회는 4만 회원이 있기에 존재할 수 있는 단체이다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 덕분에 의료계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었다”며 “서울시의사회는 앞으로도 회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화합’을 통해 회원님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의사회를 만들고, 명예롭고 올바른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동구의사회는 2025년 예산을 지난해 예산(1억8388만1706원)에서 354만3544원 감액된 1억8033만8162원으로 확정하고, 주요사업으로는 △회원 친선 및 단합 △부정의료 행위자 단속 △의학 강화를 위한 학술대회 개최 △의료봉사 사업 등을 의결했다.

서울시의사회 건의안으로는 △법정의무교육과 개인정보보호사 등의 무분별한 증가 방지 △현실적인 소방설비 구축을 위한 개선책 마련 △병의원 입주 시 건물의 용도 변경에 있어 장애인 시설과 관련한 법적 기준 및 명확한 기준 마련 등을 채택했다. 

한편 강동구의사회는 총회에서 타 구의사회의 현황 등을 고려해 입회비를 기존 100만원에서 30만원으로 감액 조정하는 안을 의결했다. 

모범회원 시상은 이우섭 원장(이이비인후과의원)에게 서울시의사회 공로패가, 김용태 원장(강동내과의원)에게 강동구의사회 공로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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