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가 2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오는 27일 임시 공휴일 지정에 따른 의료기관의 부담을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다.서울시의사회는 “정부가 임시 공휴일을 지정하면서도 의료기관의 희생만을 강요하고 있다”며, 정당한 보상 없이 공휴일 진료를 유도하는 정책을 강력히 비판했다.정부는 오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이날 진료한 의료기관에 대해 ‘공휴일 가산’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행위급여, 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고시 산정지침을 근거로 의료기관이 공휴일

‘서울특별시의사회장배 스크린골프대회’가 지난 18일 오후 3시 도봉구 소재 ‘골프누리’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서울시의사회 스크린골프 동호회 회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2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이날 대회에는 서울시의사회 임현선 부회장(송파구의사회장), 각구의사회장협의회 박종환 회장(종로구의사회장), 도봉구의사회 김해은 회장, 성동구의사회 고선용 회장 등을 비롯한 다수의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경기는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최종 결과 1위는 최은수(서초/한때는

성남시의사회(회장 김경태)가 국방부의 의무장교 입영 관련 훈령 개정안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개정안이 헌법상 기본권을 침해하고 지역 의료 공백을 심화시킬 것이라며 전면 철회를 촉구했다.성남시의사회는 지난 23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국방부가 행정예고한 ‘의무·수의 장교의 선발 및 입영 등에 관한 훈령’ 개정안이 공정성과 투명성을 무시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번 개정안이 의무사관 후보생들의 입영 시기를 국방부가 임의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한 점을 문제 삼으며, 헌법이 보장하는 평등권을 심각하게 훼손한다고 주장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와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최근 발의된 마약류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강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24일 성명을 통해 개정안이 의료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1차 의료기관에 불합리한 부담을 준다고 주장했다.국회에서 발의된 이번 법안은 마약류를 취급하는 모든 의료기관에 ‘마약류 관리 약사’를 의무 배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두 단체는 정신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과 마약을 동일하게 취급하는 것은 문제라며, 이러한 분류로 인해 정신건강의학과의 약물이 오해받고 있다고 지적했다.두 단체는 현재

비만질환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주영 의원(개혁신당)은 24일 이같은 취지의 ‘비만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대한비만학회의 2024 팩트시트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비만 유병률은 2013년 30.6%에서 2022년 38.4%로 증가했으며, 특히 성인 남성의 경우 2022년 비만 유병률이 49.6%로 2명 중 1명은 비만에 해당할 만큼 그 심각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비만은 신체 대사 이상으로 생기는 당뇨, 고지혈증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제8기 이사장과 원장을 선출했다. 한희철 이사장은 연임됐으며, 신임 원장으로 허정식 교수가 선출됐다.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이사회는 제7기 집행부 임기가 2025년 2월28일부(금)로 종료됨에 따라, 지난 23일 제36차 이사회를 개최해 제8기 이사장과 원장을 선출했다. 신임 이사장과 원장의 임기는 오는 3월1일(토)부터 시작되며, 임기는 3년이다.이사장은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정관 제15조에 따라 이사장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이사회에서 선출됐으며, 원장은 정관 제16조에 따라 제8기 원장 공개모집을 통해 후보를 모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 당시 ‘포고령 제1호’에 담긴 ‘전공의 처단’ 내용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생각이었다. 의료인을 경악케 했던 해당 조항에 정작 윤석열 대통령은 웃음을 보였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지난 2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포고령 작성 경위와 관련해 진술하던 도중 이같은 내용이 드러났다. 먼저 김용현 전 장관은 전공의 등 의료인을 대상으로 ‘본업에 복귀할 것을 명하고 위반 시 처단한다’는 내용을 담은 포고령 5항을 집적 초안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그는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성남시의사회가 선행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의 온기를 전달하고 있다. 성남시의사회(회장 김경태)는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3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성남시 내 독거노인 150명에게 따뜻한 이불을 전달하고, 이웃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사랑의 온기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성남시의사회 김경태 회장을 비롯해 수정구보건소 강연하 소장, 중원구보건소 김혜진 소장, 분당구보건소 구성수 소장, 임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김경태 회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

성별과 젠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과학적 규명을 토대로 개인에게 최적화된 보건의료 및 과학기술을 제공하는 성차의과학의 학문적 수요 증가를 반영해 성차의과학회(The Korean Society of Sex-and-Gender-Specific Biomedical Science)가 새롭게 창립됐다.성차의과학회는 지난 23일 오후 6시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 2관에서 김나영 분당서울대병원 성차의학연구소장(소화기내과 교수, 서울특별시의사회 부회장)과 이혜숙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 소장을 비롯한 발기인(총 93명) 40여명이 모여 ‘대한성

김윤 의원이 발의한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이어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3일 오전 10시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법안심사제1·2소위워회가 심사한 법안 26건을 상정해 의결했다.법안제1소위는 법안 28건 중 2건의 수정안을 채택하고 6건을 통합조정해 3건의 대안으로 의결했으며, 법안제2소위는 법안 34건 중에 6건의 수정안을 채택하고 12건을 통합조정해 4건의 대안으로 의결했다.이날 전체회의를 통과한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다수의 보건의료인력 개별법에서

의료행위에서 발생한 사상에 대해 의료인의 형사책임을 면제하는 내용을 담았던 법안부터 문신사법, 정신질환자의 격리·강박을 금지하는 법안 등 의료계의 주목을 받던 법안들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에서 줄줄이 계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2일 법안심사제2소위원회를 열고, 34개의 법안을 상정해 심사했다. ■ ‘의료인 형사책임 면제’, 의료개혁특위 논의와 종합 검토 필요해먼저 제2법안소위는 이주영 의원(개혁신당)이 발의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의 ‘계속심사’를 결정했다. 해당 개정안은 과도한 처벌과 의료소송의 부

대한의사협회 감염병대응위원회가 23일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따른 권고문을 발표했다.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 조치와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현재 겨울철 건조한 날씨와 방역 조치 완화로 인해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으며, 특히 A형 계절 인플루엔자는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영유아에서 중증 질환을 유발하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과 코로나19 중증 입원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 결과 대부분의 지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가 상승하

강서구의사회(회장 조용진)는 지난 22일 오후 7시30분 강서복집에서 상임이사회의 예결산 예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회기의 예산과 지출을 결산하고, 2025년 사업계획안을 수립했다.올해는 지난해 진행하지 못했던 골프대회를 강서구민 장학자선기금모금 골프대회로 개최하고, 정기총회 등 행사 비용을 절감해 사각지대에 놓인 강서구민을 위한 봉사와 지원에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강서경찰서와의 간담회를 유지해 치안 유지와 회원 보호를 강화하기로 했다.특히 회원들과의 소통을 위한 15개 반상회를 개최하고, 장준홍 고문의 구민 건

강서구의사회(회장 조용진)가 지난 8일 오후 7시30분 강서복집에서 상임이사회의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붉은팥 시루떡 커팅을 하며 지난해 의료대란, 대통령 탄핵, 항공기 사고 등 여러 악재를 떨쳐내고, 국민 건강을 지키는 보건의료문화 정착을 기원했다.조용진 강서구의사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초유의 의대 정원 확대 논란과 의료대란 속에서도, 회원들과 병원급 진료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 건강을 지킬 수 있었다"며 상임이사진과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이탈한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하루빨리 본업으로 돌아올 수 있는 조치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22일 성명을 통해 정부의 2025년 공중보건의사 선발 규모 축소에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대공협은 정부가 올해 의과 공중보건의사를 250명만 선발한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2023년 904명, 2024년 642명과 비교해 큰 폭으로 감소한 수치라고 지적했다. 특히, 올해 4월 전역할 공중보건의사가 512명임을 고려하면, 전체 공중보건의사 수는 1년 만에 262명 감소할 전망이다.대공협은 공중보건의사의 지속적인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공협은 36개월 3주

보건복지부 산하에 보건의료인력의 업무범위 조정을 위한 업무조정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의 ‘보건의료기본법’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를 통과했다. 반면 의대 정원 조정의 내용을 담은 ‘보건의료인력 추계위원회 설치법’과 대체조제 활성화 법안은 계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1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51개 법안을 상정해 심사했다.■'보건의료인력 업무조정위원회' 복지위 통과···병협 참여 근거 추가먼저 김윤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대한병원협회 참여 근거가 없다는 지적을 반영한 정

동작구의사회(회장 김창우)가 지난 13일 푸에르코에서 상임·전체이사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도 결산보고,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모범회원 추천, 감사 및 총회 일정 확정, 서울시의사회 대의원총회 건의안 채택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김창우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한 해 의료계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 당선과 새로운 집행부 구성으로 의료계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동작구의사회가 주최하는 7개구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라며, 새로 임명된 8반 허진영 간사의 적

구로구의사회(회장 정성관)가 2024년도 최종(제2차) 전체이사회를 지난 21일 오후 7시 경복궁에서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도 사업 및 예산 결산, 2025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 심의, 시의사회 건의안 채택 등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회의는 박종규 총무이사의 개회 선언과 성원 보고로 시작됐으며, 양정안 부회장이 신년 인사를 전했다. 이어 2024년도 제1차 전체이사회 회의록을 낭독한 후, 각 부서의 사업 보고가 진행됐다.2024년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2025년도 각 부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이 별첨 자료를 기반으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 양성을 진단받은 경우, 확진을 위한 검사 비용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질병청)은 2025년부터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항체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 항체 양성자에게 C형간염 확진을 위한 검사 비용을 지원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지난해 7월3일 개최된 제2차 국가건강검진위원회에서 C형간염 항체검사의 국가건강검진 도입이 결정면서, 올해(2025년)부터 56세(2025년 기준 1969년생)에 해당되는 사람은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때 C형간염 항체검사를 받을 수 있다.다만 이번에

국방부가 추진 중인 ‘의무·수의 장교의 선발 및 입영 등에 관한 훈령’ 개정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협회는 개정안이 개인의 기본권을 침해하며, 군 의료인력 수급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국방부는 지난 15일 개정안을 행정예고하며, 의무장교 선발대상자 중 초과인원을 “현역 미선발자”로 분류하고, 이들의 입영 시기를 국방부가 임의로 결정할 수 있도록 변경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이에 따라 의무사관후보생들은 최장 4년까지 입영이 연기될 가능성이 생겼다.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이러한 조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