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사 및 동정] 1월 24일
[오늘의 인사 및 동정] 1월 24일
  • 의사신문
  • 승인 2025.01.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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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산병원 김재환 교수, 국민 보건 향상 기여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권순영) 마취통증의학과 김재환 교수가 지난 23일 웨스턴 조선 서울에서 열린 대한의학회 2025년도 정기총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교수는 20년 넘게 대한마취통증의학회에서 활동하며, 이사장 재임 중 학회의 공식 학술지를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과학인용색인) 학술지로 등재시키는 등 학회 발전 및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의학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순수 의학 학술 단체로, 193개 회원 학회 중 학문적 성과가 뛰어난 회원을 선정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대상자로 추천하고 있다.
 
김 교수는 지난 2021년 학회 이사장 재임 당시 대한마취통증의학회의 공식 학술지 인 KJA(Korean Journal of Anesthesiology)를 국제 SCIE 학술지로 등재시키며 국제적 위상을 갖추게 했다. 또한 학회 공식 교과서인 ‘마취통증의학’ 개정 4판 발행, 학회 내 환자안전위원회 및 윤리위원회 발족, 전공의 연차별 수련교과과정 체계화 구축 사업 완료 등 학회 발전 및 성장을 이끌었다.
 
김 교수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게 돼 매우 기쁘고, 이는 대한마취통증의학회와 고대안산병원의 끊임없는 지원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과 마취통증의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교수는 현재 고려의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고대안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과장을 맡고 있으며, 중앙약사 심의위원회 위원, 대한마취통증의학회 논문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박준은 교수,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 동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박준은 소아청소년과 교수 겸 병원학교장이 지난 13일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긍정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시행됐다.
 
박준은 교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전문 분야의 의료진들이 상주하며 환아들의 신체적 회복을 돕고, 장기입원 환아를 위해 병원학교를 운영하는 등 아동의 성장을 돕고 있다”며 “소아청소년의 건강을 지키는 의료진으로서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준은 교수는 성북우리아이들병원 유병근 원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다.

 

■고려대병원 김영훈 교수, 하버드 주최 부정맥 심포지엄에서 亞대표 연자로 활약

고려대병원 부정맥센터 김영훈 교수가 지난 1월16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제30회 국제 심방세동 심포지엄(30th Annual International AF Symposium)’에서 아시아 대표 연자로 참여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 심포지엄은 하바드 MGH(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가 주관하고 존스홉킨스, 클리블랜드클리닉, 메이요클리닉, 스탠포드 등 세계 최고의 부정맥 대가들이 모여 심방세동의 혁신적 치료법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권위 있는 국제학술 행사다. 김영훈 교수는 한국과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초청받아 최신지견을 나눴다.
 
김영훈 교수는 ‘지속성 심방세동 관리와 뇌졸중 예방’을 주제로 발표하며, 심방세동 환자들의 다양한 합병증에 대한 최신 치료법과 예방 전략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심방세동 치료는 모든 환자에게 일률적인 치료법이 아니라 환자의 상태에 맞춘 세심한 접근과 정기적인 모니터링이 핵심”이라며, 복잡한 사례에 맞춘 맞춤형 치료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대병원 부정맥센터 김영훈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세계 유수 기관의 석학들로부터 주목받으며, 글로벌 의료 커뮤니티에서 국제적인 위상을 더욱 확립했다. 앞으로도 심방세동과 뇌졸중 예방에 관한 연구와 치료 개발에 매진하며, 국제 학계와 의료 현장에서 영향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 부산백병원 팽성화 홍보실장, 부산광역시장 표창 수상

부산백병원 홍보실장 팽성화 교수(신경외과)가 최근 부산국제영화제 의료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팽성화 교수는 2021년부터 홍보실장을 역임하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부터 작년 10월 개최된 제29회까지 의료인력 파견 및 약품 지원으로 영화제 관계자 및 시민 안전에 힘써왔다. 이에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함으로써 ‘아시아 영상문화중심도시 부산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

부산백병원은 2008년부터 17년간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의료지원 병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매년 영화제 현장에 의료부스를 설치하고 의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전담 의료팀을 파견한다. 영화제 관계자 및 방문객에게 건강상담을 비롯한 응급처치, 약품 제공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본원 응급실로 이송하여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의료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팽성화 홍보실장은 “부산백병원은 매년 부산국제영화제가 개최되는 열흘간 시민건강과 안전을 위해 현장을 지키고 있다”며 “숨은 조연으로서 주인공인 영화제가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건국대병원 허미나 교수,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출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허미나 교수가 2025년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은 학술연구 경력이 20년 이상인 자로서 동 분야의 학술적 발전에 현저한 업적을 가진 인물 중에서 추천을 받아 논문, 저서, 학술 및 학회 활동 등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의학 및 의학 관련 학문 분야 우리나라 최고의 석학 단체로서 의학의 지속적인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허미나 교수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혈액학회, 대한수혈학회, 대한진단유전학회 등의 국내 학회와 국제진단혈액학회, 국제분자진단학회 등 유수의 해외 학회 회원으로서 활발한 학술 활동을 진행해 왔다.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한국생명윤리정책원 등 유관 학회 활동을 통하여 장기 기증 및 이식에 관련된 다양한 학술적, 제도적 활동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2012년에 이어 두 번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수연제상을 받았으며, 2022년에는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며 진단검사의학 분야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200편 이상의 국제적 논문을 발표하고,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공식 학술지 Ann Lab Med의 편집장을 역임하며 학술지 운영과 진단검사의학 분야 발전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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