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 소식] 1월 24일
[병원계 소식] 1월 24일
  • 의사신문
  • 승인 2025.01.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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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중소병원협회, 신한은행과 중소병원 소방시설 설치 지원을 위한 MOU 체결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김진호)가 지난 16일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신한은행과 중소병원 소방시설 설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과 관련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에 따라 대한중소병원협회와 신한은행이 협력하여 중소병원이 의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대한중소병원협회 김진호 회장, 신한은행 한영선 용산본부 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원 병원은 신한은행을 통해 중소병원의 소방시설 설치자금을 지원하는 대출상품을 저금리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김진호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스프링클러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병원들이 도움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헬스케어AI 연구원’ 개원

서울대병원(원장 김영태)은 ‘헬스케어AI 연구원’를 개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원 설립은 AI 기술을 의료에 접목하여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환자 치료의 질 향상과 의료 혁신을 이끌어낼 중요한 첫걸음이다.

지난 23일 서울대어린이병원 CJ홀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장병탁 헬스케어AI 연구원장(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유홍림 서울대 총장, 김정은 서울의대 학장,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서울대병원은 국내 최초로 의무기록 디지털화를 시작했으며, 정확하고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가 디지털 바이오헬스 산업을 이끌어갈 연구 중심병원으로 도약을 선언한 바 있다. 지난해 서울대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1호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로 지정되며 연구 역량과 비전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았다. 서울대병원은 이미 최첨단 GPU 클러스터, 특화연구소 데이터 플랫폼 ‘NSTRI’, 통합 빅데이터 연구 플랫폼 ‘SNUHUB’, CDW 연구검색시스템 ‘SUPREME’, 가명 의무기록 뷰어 ‘DeView’ 등 혁신적인 연구 환경을 마련했으며, AI 기반 연구와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통한 의료 혁신을 목표로 향후 강력한 연구 인프라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러한 풍부한 경험과 첨단 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서울대병원은 헬스케어AI 연구원을 설립하여 의료 AI 연구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연구원은 AI 연구 역량 강화, AI 의료 시스템 개발,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AI 기반 진단 시스템과 환자 맞춤형 치료법을 개발을 통해 정밀한 진단과 효율적인 치료 방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AI, Collaboration, Healthcare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는 연구원은 ‘혁신적 AI 연구를 통해 지속 가능한 건강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원은 AI 기반의 정밀 진단 시스템, 맞춤형 치료법 개발을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와 의료 혁신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헬스케어AI 연구원은 데이터사이언스센터와 기술연구센터로 나뉘어 △빅데이터 △인프라 △분석통계 △의료영상 △생체신호 △유전체 △디지털병리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진행한다.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과 양재동 AI 허브 내 연구협력센터를 활용하여 국내외 AI 기업 및 대학과 협력하고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대병원은 서울대 공대, KAIST 등 국내 주요 연구기관 및 주요 IT기업들과의 산학 협력을 강화하고, AI 연구자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AI 전문 인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최신 GPU 인프라와 대규모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여 AI 의료 연구의 기반을 마련하고, AI 의료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2025년을 시작으로 서울대병원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차세대 의료 AI 전문가 양성 및 혁신적인 의료 기술 개발을 통해 실제 임상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포괄적인 발전을 이루어낼 것”이라며 “글로벌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의료 AI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의료원, 심재현 교우로부터 1억3700만원 기부받아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지난 22일 심재현 교우(의학과 82학번)로부터 1억3700만원을 기부받았다.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개최된 이번 기부식은 심재현 교우와 김동원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신호정 대외협력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 강남구에서 ‘청담마디신경외과의원’을 운영하며 관절 및 척추질환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심재현 교우는 2006년부터 모교에 대한 꾸준한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해 왔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의과대학 후배들을 위한 교육 및 연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심재현 교우는 “평소 나날이 발전하는 의료원과 의대를 보면서 늘 뿌듯했는데 지난해 일련의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안타까웠다. 의학을 향한 행보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기부 소감을 밝혔다.
 
김동원 총장은 “오랫동안 학교와 의료원에 애정을 보여주신 심재현 교우님께서 이렇게 귀중한 마음을 전해주시니 더욱 감사드린다. 교우님의 고귀한 나눔은 모든 고대가족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환자 진료와 함께 직접 병원을 운영하시는 여건에서 기부가 쉽지 않으셨을 텐데 정성을 보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교우님의 마음을 깊이 새겨 생명의 가치를 실천하는 초격차 의료기관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헬스케어퓨처포럼 최고위과정 제3기 수료식’ 성료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윤석준)이 지난 21일 고려대의료원 고영캠퍼스에서 ‘헬스케어퓨처포럼 최고위과정 제3기 수료식’을 성료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안형진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부원장, 안효현 고려대의료원 사회공헌사업실장(헬스케어퓨처포럼 주임교수), 김철중·강도태 헬스케어퓨처포럼 공동대표, 양성일 고려대 보건대학원 특임교수 등 주요 보직자와 최고위과정 수료생 총 24명이 참석했다.
 
제3기 헬스케어퓨처포럼 최고위과정은 총 15주간 진행됐으며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IPO(기업공개) 과정을 심도 있게 다뤘다. 또한, △이행규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최은영 삼일회계법인 회계사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 △조민식 베스핀글로벌 부회장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번 과정에서 다룬 IPO와 기술 혁신, 지속 가능성에 대한 탐구가 헬스케어 산업 발전과 기업 성장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수료생 여러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보건의료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며 더 큰 도전을 이어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안형진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부원장은 “헬스케어 산업에서 IPO와 관련된 지식과 경험이 보건의료분야에서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여러분이 헬스케어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며 빛나는 미래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민우 헬스케어퓨처포럼 3기 수석부회장(국회의장실 보건정책비서관)은 “이번 과정을 통해 얻은 귀중한 지식과 통찰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정책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의 수료는 새로운 출발임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정책 개발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료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날 강의를 진행한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보건의료 정책과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의 지속 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논의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보건의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힘쓰는 수료생 여러분의 열정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2025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양한광)는 지난 22일 국립암센터 국가암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2025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 총 7명의 보건학·이학 석사(한국 4명, 방글라데시 1명, 베트남 1명, 인도네시아 1명)와 3명의 이학 박사(한국 1명, 인도 1명, 중국 1명)를 배출했다.

이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낸 대한민국 김진하(Jin-Ha KIM) 석사는 성적 최우수상(Outstanding Achievement Award)을 수상하였고, 우수한 논문 업적을 낸 중국 이린 덩(Yilin DENG) 박사 졸업생은 논문 최우수상(Outstanding Paper Award)을 수상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양한광 총장, 곽호신 대학원장, 김인후 초대 대학원장, 졸업생 및 졸업생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양한광 총장은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올해에도 글로벌 인재를 배출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그동안의 노력과 고생이 헛되지 않도록 졸업생들이 다방면에서 활약을 해주기를 기대하며 전 세계적으로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곽호신 대학원장은 “지금까지 배웠던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고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뻗어나가 암 연구와 관리의 발전에 기여하고,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최고가 되도록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의 초대 대학원장인 김인후 교수는 축사로 졸업생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했다. 

김인후 초대 대학원장은 “앞으로 졸업생들이 암 연구와 정책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학위를 받는 모든 학생들에게 축하를 보내고, 머지않은 미래에 졸업생들의 지식과 따뜻한 마음이 전 세계에 뻗어나가길 기대한다”고 졸업생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을 기대했다.

이학석사 학위를 받은 대한민국 김진하(Jin-Ha KIM) 학생은 졸업생 대표 고별사에서 “학교와 교수님들의 지원과 독려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대학원에서 경험한 모든 것이 인생의 교훈이 될 것이다. 전문가 혹은 암 연구 분야 리더로서 졸업생들과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 의정부을지대병원, 고혈압・당뇨병 예방 지하철역 릴레이 건강 캠페인 예고

의정부을지대병원(원장 송현)은 오는 2월 한 달간 지하철 1호선 의정부·회룡·양주역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릴레이 건강 캠페인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이 기간 매주 월~목요일(월: 의정부역, 화·목: 양주역, 수:회룡역)에 건강상담 부스를 설치하고, 혈압・혈당 검사와 만성질환 예방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부스는 오전 9~11시30분 운영될 예정이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다빈도 만성질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지역사회 건강증진 프로그램 일환으로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심뇌혈관질환을 비롯해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평소에 수치를 체크해야 한다.

특히 평소 고혈압, 당뇨병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정기적인 검진은 물론 혈관과 혈당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또한 평소 음주나 흡연을 자제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송현 의정부을지대병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 주민들이 성공적으로 만성질환을 관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주민 건강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사회 건강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용인세브란스병원, 인공지능 도슨트 키오스크 도입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원장 김은경)은 지난 23일 인공지능(AI) 도슨트 키오스크 운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AI 도슨트 키오스크(이하 키오스크)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 음성인식(STT) 기술을 적용해 환자와 내원객이 병원 이용 관련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병원 1층 로비에 설치된 키오스크는 위치 안내와 운영시간 안내 등 두 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앞으로 추가적인 개발을 통해 연내 △질환별 진료과 및 주치의 안내 △초진 환자 안내 △질환별 설명 처방 동영상 제공 △예상 진료비 조회 △주차 위치 확인 △원내 행사 안내 등 제공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개발 과정에서는 이용자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더욱 향상된 서비스 제공에 나설 방침이다.

키오스크에는 장애인 및 다양한 이용자층의 접근성을 고려해 배리어 프리(Barrier-free)를 적용했다. 휠체어 이용자를 위해 디스플레이 높낮이가 자동으로 조정되며, 시각 장애인을 위해 점자식 디스플레이, 각인된 키보드, 음성 지원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고령자를 위해 글씨 크기 및 음량 조절이 가능하고, 색맹 이용자를 위해 화면 고대비 조절이 가능하다. 다국적 방문객을 위한 영어 서비스도 지원된다.

키오스크 화면에 표시되는 AI 휴먼 모델은 제스처, 발화, 표정 표현을 통해 친근하고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을 유도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박진영 소장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환자와 내원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병원 운영의 효율성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가상환자·가상병원 기반 의료기술 개발 사업’ 연구 과제(연구책임자 박진영)의 하나로 AI 플랫폼 개발 기업 마음AI와 ‘지능형 휴먼 AI 도슨트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 개발을 시작한 바 있다.


■ 인하대병원, 제22회 QI 학술대회 성료

인하대병원이 지난 16일 '환자안전의 혁신, INHA QI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제22회 QI(Quality Improvement) 학술대회를 열고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의 QI 학술대회는 각 부서가 지난 1년간 수행한 질 향상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대회에서는 간호교육지원팀을 비롯한 7팀이 구연 발표를, 응급의료센터 등 9팀이 포스터 발표에 참여했다.

대상은 간호교육지원팀이 발표한 ‘표준화된 역할 분담과 시뮬레이션 교육을 통한 CPR 수행 능력 향상’이 차지했다. 이는 응급상황에서 필수적인 CPR 수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며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DHMI, 입원의학과병동’이 발표한 ‘병동 중환자 모니터링 강화와 신속 대응 프로토콜 개발 및 적용’이 수상했다. 이 발표는 중증도가 높은 입원 환자의 상태를 보호자에게 정확히 제공하고, 의료진의 면담 업무를 효율화해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한 단계 끌어올린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하대병원이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의료현장에서의 적용 및 전파를 통해 지역 의료계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선근 진료부원장(외과 교수)은 “인하대병원은 의료진의 질 향상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이를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구현에 접목하고 있다”며 “각 부서의 특성에 맞춘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의료 질과 환자안전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희의료원, 주한 러시아대사관과 진료지정병원 업무협약 체결

경희의료원(원장 오주형)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주한 러시아대사관에서 진료지정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경희의료원과 주한 러시아 대사관은 상호 협력과 지원을 통해 양기관 보건 의료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협약식에는 주한 러시아대사관 공사(부대사관) 드미트리 쿨킨, 관 의무담당자 게나지 볼린과 경희의료원 국제진료센터 정민형 센터장(산부인과 교수), 김미화 파트장, 심충희 통역 담당 등이 참석했다.
 
경희의료원 국제진료센터장 정민형 교수는 “이번 협약은 경희의료원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러시아 국적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한-러 의료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경희의료원은 주한 러시아대사관 직원과 가족, 그리고 한국을 방문하는 러시아 국적 환자들에게 통역 서비스 및 신속한 진료 예약과 함께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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