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감염병정책자문단’ 발족···코로나·결핵·HIV 대비
‘서울시 감염병정책자문단’ 발족···코로나·결핵·HIV 대비
  • 조은 기자
  • 승인 2022.10.1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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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위촉식 후 1차 회의
감염내과·소청과·예방의학·확산예측 등 구성
서울시청 전경.(사진=뉴스1)
서울시청 전경.(사진=뉴스1)

서울시는 코로나19뿐 아니라 결핵과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등 다양한 감염병에 대응하는 감염병정책자문단을 발족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 감염병정책자문단’은 감염내과와 호흡기내과, 소아청소년과 등 임상 분야부터 예방의학, 확산예측, 국제협력까지 다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문기구다. 

시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자문단 위촉식을 열고 활동을 본격화했다. 향후 코로나19 수리 모델링, 독감 등 계절성 호흡기감염, 코로나19 이후 결핵과 HIV 동향과 시사점 등을 논의한다.

특히 독감과 동시 유행 우려가 있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고, 결핵과 HIV 등 감염병별 대응책도 마련한다.

자문단 회의는 분기별로 열리며 현안에 따라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추진한다.

자문단 위원은 최보율 교수(한양의대 예방의학과), 조성일 교수(서울의대 예방의학과), 손우식 감염병연구팀장(국가수리과학연구소 확산예측), 심태선 교수(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송준영 교수(고려대병원 감염내과), 용태순 교수(연세의대 환경의생물학) 등 19명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전문가들의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 감염병 정책 방향을 논의하며 감염병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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