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소식] 2월 10일
[제약업계 소식] 2월 10일
  • 김동희 기자
  • 승인 2025.02.1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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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코리아, 이베니티 국내 출시 5주년 기념 본 빌딩 비긴즈(Bone building begins) 캠페인 진행

암젠코리아(대표 신수희)는 지난 2월7일 골다공증 골절 초고위험군을 위한 1차 치료제로 자리 잡은 ‘이베니티(성분명 로모소주맙)’의 국내 출시 5주년을 축하하고, 골다공증 골절 위험 감소 및 치료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본 빌딩 비긴즈(Bone Building Begins)’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골형성 촉진과 골흡수 억제가 동시에 가능한 최초이자, 현재 국내에서도 유일하게 승인된 이중작용 골형성 촉진제인 이베니티는 △최근 24개월 이내 골절이 경험이 있거나 △골밀도 수치(T-score) -3.0 미만인 경우 등 골절 위험이 매우 높은 골다공증 ‘골절 초고위험군(Very-High-Fracture-Risk Group)’을 위한 1차 치료제로 처방되고 있다.

최근 행정안전부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은 2024년 12월 기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며 기존의 예측보다 빠른 속도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있으며, 골다공증을 비롯한 고령층 취약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골다공증 골절은 한 번 발생하면 재발 위험이 높기 때문에 신속한 뼈 생성이 가능한 골형성 촉진제를 사용해 골절 위험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베니티는 FRAME, ARCH, STURUCTURE 등 다수의 임상연구에서 12개월 투여 만에 척추, 고관절, 대퇴경부 등 모든 부위의 신속한 골절 위험 감소, 골밀도 증가 효과가 확인되었으며 골강도와 골질이 개선되었다. 이를 근거로 미국임상내분비학회·내분비학회(AACE·ACE), 대한골대사학회 등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는 이베니티를 골다공증 골절 초고위험군을 위한 1차 치료제 중 하나로 우선 처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여 임직원들은 ‘본 빌딩 비긴즈(Bone Building Begins)’ 사내 캠페인에서 특히 골절에 취약한 골절 초고위험군이 초고령화 사회에서 골다공증 골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빠르게 골형성 촉진제 치료를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 방안들을 발표했다. 또한, 골다공증 골절 초고위험군을 위한 1차 표준 치료제로서 이베니티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은 이베니티의 입증된 치료 효과 및 주요 임상연구 데이터가 적힌 대형 블록 쌓기 게임에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지난 5년간 이베니티가 골다공증 골절 초고위험군을 위한 1차 치료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탄탄한 임상적 근거들을 재확인하고, 앞으로 국내 골다공증 환자의 골절 위험 감소와 뼈 건강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암젠코리아 제너럴메디슨 사업부 총괄 김상윤 전무는 “이베니티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생소했던 골다공증 골절 초고위험군에 대한 의료진과 골다공증 환자들의 인식을 넓히고, 골절 위험에 노출되었던 환자들에게 맞춤 치료를 통한 빠른 치료 효과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암젠코리아는 앞으로도 이베니티의 임상적 혜택을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초고령화 사회에서 골절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이베니티에서 프롤리아로 이어지는 골다공증 환자들의 치료 여정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베니티는 골형성을 저해하는 단백질인 스클레로스틴(Sclerostin)을 표적으로 하는 인간화 단클론항체 치료제로, 2019년 5월 골절 위험이 높은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의 치료 및 골절 위험이 높은 남성 골다공증 환자의 골밀도 증가를 위한 치료제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았다.


■유한양행, 리센스메디컬과 신기술 의료기기 VetEase, VexoHeal 업무 협약

지난 6일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과 급속정밀 냉각기술 전문기업 리센스메디컬(대표이사 김건호)은 아이스니들링(IceNeedlingTM)과 엑소좀을 결합한 피부 질환 치료 신기술의료기기인 벳이즈(VetEase)와 벡소힐(VexoHeal)의 마케팅과 판매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벳이즈는 하나의 장비를 세 가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신기술 의료기기다. IN Mode는 벡소힐이라고 하는 엑소좀 적용이, CX Mode는 정밀 냉각 마취 및 치료를 통해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는 데 사용 가능하며, FX Mode는 -79℃의 극저온 이산화탄소(CO2)가스를 분사하여 피부의 양성종양 등을 통증 없이 제거할 수 있다.

최근 농촌진흥청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서 발표한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동물 병원을 방문하는 주요 원인은 피부염, 습진, 가려움증 등 피부 관련 질환이며, 반려동물 치료비 중에서도 피부 질환 치료에 가장 많은 비용이 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 김성수 전무는 협약식에서 “벳이즈는 기존 피부 질환에 사용되던 스테로이드 등 약물 의존성을 낮추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무엇보다 통증 없는 안전한 시술을 제공함으로써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보호자에게도 편안함을 제공할 것이다. 특히 엑소좀 제제인 벡소힐의 적용을 통해 다양한 활용 가능성과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센스메디컬 김건호 대표(UNIST 교수)는 “최근 국내 동물용의약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유한양행과 협력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개척에서도 양사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최근 애니콘주(AniConju)를 비롯해 국내 유일 반려견 항암제 박스루킨-15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벳이즈 및 벡소힐 업무 협약을 통해 다시 한 번 반려동물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업계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휴온스그룹, 벤처·스타트업 지원 사격···’애드벤처 챌린지 2기’ 모집

휴온스글로벌(대표 송수영)은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 ‘애드벤처 챌린지 2기’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애드벤처(Add+Venture)’ 챌린지는 벤처·스타트업의 ‘모험(사업화 과정)’에 동참해 새로운 가치를 ‘더한다’는 의미를 지닌 휴온스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으로, 위축된 바이오 투자심리에도 불구하고 바이오 생태계의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2기를 출범한다.

올해 2기 모집분야는 △대사성질환 △항암제 및 희귀질환 △망막질환 △에스테틱 분야 △약물전달(DDS) 분야 △신규제형 분야로, 우수한 역량과 열정을 지닌 창업 10년 이하의 국내 벤처·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류심사와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된 기업에게는 △단계별 지분투자 △휴온스그룹과의 공동연구개발 △과천 동암연구소 무상입주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진행된 애드벤처 챌린지 1기에서는 ‘mTORC2’ 저해제를 기반으로 노인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알리아드바이오파마가 선정된 바 있다. 이를 통해 휴온스그룹과 알리아드바이오파마는 다수의 노인성질환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 송수영 대표는 “인플레이션 및 국내외 경기침체와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애드벤처 챌린지가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휴온스그룹은 우수한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앞서 휴온스그룹은 연구개발(R&D) 역량 결집을 위해 지난 11월 과천지식정보타운 휴온스동암연구소를 완공하고 입주를 완료했다. 애드벤처 챌린지 선발 기업은 휴온스동암연구소 무상입주를 통해 휴온스그룹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애드밴처 챌린지는 오는 3월 31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요강과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휴온스글로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LG화학, 글로벌 미용필러 시장서 ‘이브아르’ 브랜드 신뢰도 강화

LG화학이 미용성형 필러 브랜드 ‘이브아르’의 글로벌 브랜드 신뢰도를 한층 공고히 해 나간다. 

LG화학은 지난 1일 마무리된 프랑스 파리 ‘IMCAS World Congress 2025’에 참가해 글로벌 브랜드 ‘이브아르(YVOIRE)’와 회사의 프리미엄 라인 필러인 ‘이브아르 와이솔루션(YVOIRE YSOLUTION)’을 홍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LG화학은 아시아 업체 중 최대 규모의 부스 및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2만여명 행사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LG화학은 ‘의심의 여지없이, 이브아르(It’s undoubtedly. YVOIRE)’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걸맞게 대규모 관찰연구 결과 등을 바탕으로 한 제품의 우수한 유효성과 장기적 안전성을 적극 소개했다.   

LG화학은 3일간의 학회 기간 동안 회사 단독 심포지엄과 총 5회 차의 라이브 시술 교육을 실시하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 세계 각국 의료진들은 다양한 시술 부위에 접목 가능한 LG화학 필러 제품군의 확장성과 우수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LG화학 노지혜 에스테틱사업부장은 “이번 학회는 글로벌 브랜드 ‘이브아르’의 높은 기술력과 우수한 시술 효과를 다시 한 번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전세계 고객과의 교류를 지속 확대하여 높은 브랜드 신뢰도를 공고히 하고, 해외시장에서의 성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LG화학은 중국, 태국, 브라질, 독일 등 전 세계 30여개 국가에 ‘이브아르’를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국산 필러 브랜드 최초로 북미시장인 캐나다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LG화학은 ‘이브아르’의 글로벌 판매망을 기반으로 ‘이브아르 와이솔루션’의 해외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케미칼, 업계 불황 속 작년 “역대 최대” 실적···스페셜티 호조

SK케미칼이 화학 업계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SK케미칼(대표이사 사장 안재현)은 지난해 자회사를 제외한 별도 기준 매출 1조3405억원, 영업이익 1111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2017년 SK디스커버리가 출범하며 사업 회사로 분할된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 해와 비교하면 매출은 8.7%, 영업 이익은 30.0% 증가한 수치다.

SK케미칼 측은 경기 침체와 화학업계 불황 속 호실적을 낸 요인으로 스페셜티 소재인 코폴리에스터를 꼽았다. 지난 해 코폴리에스터 분야 적용 용도를 새롭게 개발해 고객층을 넓히고, 고도의 내열성과 투명성이 필요한 분야에 주로 쓰이는 특화 소재 에코젠(ECOZEN) 판매량을 확대한 것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코폴리에스터는 투명성, 고기능성을 지닌 스페셜티 소재로 식품용기, 화장품, 전자 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아직 소수의 기업만 상용화에 성공한 소재로 알려졌다.

]강석호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SK케미칼이 오랜 시간에 걸쳐 범용 소재,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고 코폴리에스터 등 스페셜티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 지속적 혁신이 불황 속 실적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지속적인 제품·기술 혁신을 통해 코폴리에스터 제품 라인 업을 다변화하고, 순환 재활용 소재 사업을 또 다른 스페셜티 파이프라인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자회사 실적을 포함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SK케미칼은 연간 매출액 1조7355억원 영업손실 448억원의 실적을 나타냈다. 또 지난 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143억원, 영업손실 285억원을 기록했다.


■대웅그룹, 채용 연계 '성장형 인턴십' 모집···“대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

대웅(대표 윤재춘)은 2025년 상반기 채용 연계 ‘성장형 인턴십’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성장 가능성 높은 젊은 우수 인재를 적극 채용해 청년들의 취업 경험을 확대하고, 직무에 대한 지식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모집 분야는 영업, 마케팅, 연구, 생산, 관리 전 부문이다.
 
이번 인턴십 모집에서 대웅이 가장 중요하게 내세우는 채용 기준은 ‘성장 잠재력’이다. 경험의 많고 적음보다는 대웅과 함께 ‘일을 통해 스스로 몰입하여 성장하고 싶은 의지가 있는지’가 핵심이다. 대다수 기업이 즉시 투입 가능하고 빠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경력직 채용에 집중하는 상황에서, 대웅은 배우려는 자세를 더 가치 있게 여기고 회사와 함께 성장해 나갈 준비가 되어 있는 인재를 발굴해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상반기 인턴십도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대웅은 6개월의 인턴 기간 동안 현업의 주요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과제’를 부여하고, 멘토와 함께 주요 프로젝트를 수행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인턴사원은 리더와 멘토로부터 수시로 ‘육성형 피드백’을 받으며 일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육성형 피드백은 매월 리더와 함께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과 방법을 논의하며 잘한 부분은 강화하고 개선할 점은 보완하는 대웅의 주요 인사 제도 중 하나다. 강점은 극대화하고 부족한 점은 개발할 수 있어 직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실제로 인턴십을 거쳐 대웅에 입사한 현직자는 "인턴 기간 동안 리더와 멘토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통해 스스로를 점검하며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고, 입사한 현재도 지속적으로 배우고 성장하는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조성인 대웅제약 인재관리팀장은 “성장에 진심인 회사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성취감을 얻으며 최고의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바로 대웅 인턴십”이라며 ”성장하고자 했던 갈망을 해소하고, 발전한 자신을 확인하며 대웅그룹에서 원하는 목표를 이루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웅은 인재상에 부합하는 우수한 인재를 찾기 위해 ‘온라인 라이브 채용 설명회’부터 ‘현직자직무 상담’까지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10일 진행되는 온라인 라이브 채용 설명회에서는 인턴십을 경험한 현직자와 채용 담당자가 참여해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결해 줄 예정이다.
 
12일과 13일에는 대웅의 스마트 오피스에서 직무별 현직자와 함께하는 Q&A 세션이 열린다. 지원자들은 현직자로부터 생생한 직무 정보를 얻고, 자기소개서를 점검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온라인 라이브 채용설명회 및 현직자 직무 상담은 지원 공고에 첨부된 링크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인턴십 모집 절차는 △서류심사 △인적성 검사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면접은 '원데이(1-day)' 방식으로, 역량 면접과 직무 면접이 하루에 모두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1차 면접에서 불합격하면 2차 면접에 응시할 수 없지만, 원데이 방식은 지원자들이 모든 면접을 경험하고 다양한 역량을 맘껏 어필할 수 있어 지원자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다. 최종 합격자는 면접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되며, 인턴으로 채용된 인재에게는 전폭적인 지원과 성장이 보장된다.
 
대웅은 ‘일하기 좋은 회사, 일 잘하는 회사’을 지향하는 기업문화 아래, 직원들이 출근하는 아침이 설레고 미래 걱정, 건강 걱정이 없도록 다양한 인사제도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의 성장이 곧 기업의 성장’이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직원 성장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학습에 필요한 도서와 교육을 무제한으로 지원한다. 또한 직원들이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여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스스로 이동할 부서를 선택해 도전할 수 있는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웅에서 성장하는 직원들은 자신의 커리어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학습하는 과정에서 보람을 느끼며, 매일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출근한다.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몰입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몰입하여 일할 수 있도록 스마트워크 제도를 운영하며, 유연근무제를 통해 개인의 상황에 맞춰 근무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업계 최초로 직무급 제도를 도입해 나이, 근무 연한, 성별, 국적에 관계없이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성과에 따라 보상한다. 이 제도는 투명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가능케 하여 우수한 인재에게 더 큰 도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대웅은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 조성을 위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근골격계 불편감이 있거나 체지방 감량을 희망하는 직원들에게는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룹, 1:1 세션 등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거북목, 라운드 숄더 등 불편 증상을 완화하고 올바른 자세 및 운동 습관을 기를 수 있다. 당뇨와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가진 임직원에게는 혈당과 혈압 등 건강 지표를 임직원 스스로 주기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사내 보건실에서는 최신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적극 활용해 만성질환을 검사하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체지방 감소 및 건강 습관 개선이 필요한 임직원들에게는 과학적 원리 기반으로 근본적인 문제점을 알려주고, 이를 습관으로 형성할 수 있도록 1:1 휴먼코칭, 맞춤형 레시피 등을 제공해 건강을 유지하고 장기적인 건강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이와 같은 체계적인 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임직원이 스스로 건강을 돌보며 근골격계, 만성질환, 비만과 관련된 건강 걱정 없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임직원들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업무에 몰입하고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경력의 유무와 상관없이 배움과 성장에 대한 의지와 실행력만 있다면 무한한 기회와 탁월한 보상이 열리는 곳이 바로 대웅”이라며 “이번 인턴십이 대웅과 지원자가 서로를 알아가고, 우수 인재 채용으로 이어지는 윈윈(Win-Win)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새롭게 입사하는 모든 이들이 제약ž바이오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과 아낌없는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턴십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웅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에 관해 궁금한 사항 또한 대웅그룹 채용 사이트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대웅바이오 '글리아타민' 최대 실적 경신···SCIE급 저널 연구서 입증된 '인지 개선' 효과

콜린알포세레이트의 인지 개선효과를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가 SCIE급 저널에 발표된 가운데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대웅바이오는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뇌 기능 개선제 ‘글리아타민’이 지난해 매출 129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2022년 1061억원의 매출 대비 약 22% 성장한 수치로 동일 계열 의약품 중 매출 1위를 지속 이어가고 있다.
 
글리아타민의 주성분인 콜린알포세레이트는 기억과 학습 등 인지 기능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뇌신경전달물질 아세틸콜린 합성을 촉진해주는 역할을 한다. 오랜 기간 처방을 통해 입증된 효과와 적은 부작용 등을 바탕으로 인지 기능 저하 관련 질환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글리아타민은 동일 계열 약물 중에서도 캡슐제, 주사제, 시럽제 등 다양한 제형을 가지고 있어 환자들에게 복용 편의성과 폭넓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작년 11월에는 글리아타민의 주성분 ‘콜린알포세레이트’의 인지 개선 효과를 밝힌 연구가 SCIE급 저널에 게재되며 주목 받고 있다. 이 연구를 진행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연구팀은 콜린알포세레이트가 인지기능 및 신체 건강을 보존하는 치료 옵션으로 고려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놨다.
 
이 연구에서 콜린알포세레이트를 6개월간 복용한 환자들은 간이정신상태검사(MMSE, Mini Mental State Examination) 점수가 26.2점에서 26.9점으로 상승했고, 위약군은 26.6점에서 25.9점으로 감소했다. 두 그룹간 평균 1.4점의 차이를 보였고 12개월 후 평균 차이는 1.7점으로 증가해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
 
또한, 신체 건강을 4가지 항목(일반 건강, 신체 기능, 신체적 역할, 통증)으로 측정하는 ‘삶의 질 지수’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유의미한 개선이 나타나 콜린알포세레이트가 신경 보호 효과 외에 신체 능력 향상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콜린알포세레이트는 현재 뇌혈관 결손에 의한 2차 증상 및 변성 또는 퇴행성 뇌기질성 정신증후군, 기억력저하와 착란, 의욕 및 자발성저하로 인한 방향감각장애, 의욕 및 자발성 저하, 집중력 감소 등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1995년 국내에서 품목 허가와 보험급여 승인을 받은 이후, 30여 년간 의료 현장에서 활발하게 처방되고 있다. 또한, 이탈리아, 러시아, 폴란드 등 10개국에서 전문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아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대웅바이오 관계자는 “글리아타민이 그동안 많은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사랑받으며 지속적으로 처방돼 온 건 의료 현장에서 입증된 뛰어난 효과 덕분”이라며, “치매와 경도인지장애 환자들에게 뚜렷한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구강 창상피복재 ‘오라쉴드스프레이’ 출시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구내염치료제 전문 브랜드 ‘오라(ORA)군’의 신제품   ‘오라쉴드스프레이’를 최근 출시했다.

오라쉴드스프레이는 구강이나 삼출액이 적은 창상을 보호하고 치료를 돕는 점착성 투명 창상피복재(의료기기)로, 주요 성분은 폴리비닐피로리돈(PVP), 플로필렌글리콜, 포타슘소르베이트, 염화칼슘이다. 폴리비닐피로리돈 성분이 물(체액)과 결합하면서 창상 표면에 부착되어 얇은 보호막을 형성해 환부를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해 주며, 포타슘소르베이트 성분은 항진균 효과가 있어 살균 보조 역할을 한다.

스프레이 제형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강산성의 살균·소독 작용 제품들과 달리 환부의 고통이나 자극이 적다. 또한, 환부에 보호막을 형성하는 작용 기전으로 치아, 보철물 등 접촉이 많은 부위에 구내염이 발생했을 때 사용해도 좋으며, 인체에 흡수되지 않아 항암 치료 시 넓은 부위에 구내염이 발생한 경우에도 자극을 최소화해 사용할 수 있다. 사용 시 환부에 분무한 후 보호막이 잘 형성되도록 침이 닿지 않게 1분간 건조시키고, 최소 30분에서 1시간 동안은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시는 것을 피해야 한다.

동국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구내염은 궤양과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입속 균에 의해 2차 감염 우려가 높아 적극적으로 관리해 주어야 한다”며,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오라쉴드스프레이는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자극을 줄여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의 구내염 치료제 전문 브랜드 ‘오라(ORA)군’은 1986년 출시된 연고형 ‘오라메디’부터 가글형 ‘오라센스’, 겔 제형의 ‘오라페인큐’, 액상형 ‘오라메칠’, 비타민제 ‘오라비텐’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제품은 약국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어, 증상과 제형 선호에 따라 알맞은 제품을 선택해 치료할 수 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비타푸드 인도’ 참가해 사업 기회 모색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회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반오현)가 국제 헬스케어 식품 박람회 ‘2025 비타푸드 인도(Vitafoods India)’에 참가해 자사의 기능성 소재를 알리고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일부터 7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됐으며,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한 헬스케어 분야의 다양한 해외 기업들과 유관 단체 등이 참가했다.

행사 기간 동안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자사가 보유한 기능성 소재와 더불어 4중 코팅 가공 기술 등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및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 분야의 경쟁력을 부각했다. 또한, 다수의 글로벌 업체와 파트너링 미팅을 갖고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협력사 발굴과 사업 제휴 등을 타진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20여 종의 미국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원료와 할랄(HALAL) 및 코셔(Kosher) 인증 원료 등 글로벌 시장의 특색에 맞춘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가 특히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일본 등 아시아 지역뿐 아니라, 북미와 유럽 등지로도 시장 개척과 판로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며 “전시회 참가를 통해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현지 마케팅 등에도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 기술과 인프라를 토대로 2016년 설립된 일동홀딩스 계열 건강기능식품 회사로, 프로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활용한 기능성 소재 및 제품 개발, 위탁개발생산(CDMO), 원료 공급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GC녹십자, WORLD심포지엄에서 희귀질환치료제 연구 성과 공유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지난 3~7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진행된 ‘WORLD Symposium 2025’에서 리소좀축적질환(LSD, Lysosomal Storage Disorder) 관련 치료제 개발 동향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WORLD Symposium 2025’은 리소좀 질환 관련 전문가들이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더 나은 치료법에 대해 연구하는 국제포럼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GC녹십자는 자사의 ‘GM1 강글리오시드증(GM1 gangliosidosis, 이하 GM1)’의 경구용 샤페론 치료제 ‘GC2126A’의 비임상 결과와 산필리포증후군 A형(MPSIIIA) 치료제 ‘GC1130A’의 비임상 결과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하고 다양한 희귀질환 최신 연구 동향을 파악했다.

‘GM1’은 유전자 결함에 따른 체내 효소 부족으로 열성 유전되는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신생아 10만명 당 1명 꼴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대부분 6세 미만의 소아기에서 발병된다. 이 질환은 신경퇴행과 함께 발작, 근육 약화 등이 동반되며, 현재 시장에 출시된 치료제는 없다.

GC녹십자는 이번 포스터 발표를 통해 ‘GM1’에 대한 경구용 샤페론 치료제 신규 후보물질을 질환동물 연구에서 뇌를 포함한 다양한 조직에서 β-galactosidase 활성이 용량 의존적으로 증가함을 확인하였고, 7일간 경구 투여 결과 뇌에서 70%이상의 GM1-gangliosidosis 축적 감소 효력이 보인다는 비임상결과를 공유했다.
 
GC녹십자는 또한 산필리포증후군 A형(MPSIIIA) 치료제 ‘GC1130A’의 비임상 결과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이어갔다.

산필리포증후군(A형)은 유전자 결함으로 체내에 헤파란 황산염(Heparan sulfate)이 축적돼 점진적인 손상이 유발되는 열성 유전질환이다. 심각한 뇌손상이 주요 증상이며 대부분의 환자가 15세 전후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 중증 희귀질환이다. 아직 허가 받은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수요가 매우 크다.

‘GC1130A’는 중추신경계에 투여할 수 있는 GC녹십자의 고농축 단백질 제제 기술을 산필리포증후군(A형) 치료제에 적용하여 노벨파마와 공동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혁신신약(First-in-Class)으로, 치료제를 뇌실 안에 직접 투여해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식이다. 이 방식(ICV, Intracerebroventricular injection)은 당사의 헌터증후군 치료제인 ‘헌터라제’에 적용돼 일본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GC녹십자와 노벨파마는 GC1130A의 글로벌 임상을 위해 최근 미국, 한국, 일본에서 임상 1상 IND승인을 받고 다국가 임상을 진행중이다.

GC녹십자 이번 포스터 발표를 통해 뇌실 내 직접 투여 (ICV)로 약물을 전달하는 것이 척추강내 직접 투여 (IT, intrathecal) 대비 뛰어난 약물 전달 효과가 있다는 비임상 결과를 공유했다.

신수경 GC녹십자 의학본부장 “리소좀 축적 질환 치료제 개발 경험과 지식,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른 희귀질환으로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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