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녀구법(玄女九法)과 비장(秘藏)방중술 I
현녀구법(玄女九法)과 비장(秘藏)방중술 I
  • 의사신문
  • 승인 2012.05.0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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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바람 난 의사' 김현식의 Dance와 Sex 그리고 Sexuality 〈10〉

고대인도와 중국에서는 성이 종교나 철학과 결합하여 다양하고 광범위한 성문화·성의학 방중술과 성풍속 등 화려한 성문화의 꽃을 피웠다. 대표적인 성의학서 들의 내용들에서 미신적이거나 비과학적인 요소를 제거하면 현대인이 채택해서 즐기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 대표적인 성체위들로는 방중술의 비방 중에서도 비방으로 알려진 현녀구법(玄女九法)과 동현자(洞玄子)의 삼십법(三十法), 옥방비결(玉房秘訣)의 팔익(八益)과 칠손(七損)들이 널리 알려져 있다.

`현녀구법'은 강건(强健)장수법으로 궁중의 가장 은밀한 장소인 석실(石室)에 비장(秘藏)되었던 비법중의 비법이라고 하였다. 이는 Genital Sexual Intercourse(성기성교)에서의 다양한 Sexual Position(교합자세)와 Ejaculation Posture(방사체위)를 나타낸 것으로 제1 용번(龍쮧), 제2 호보(虎步), 제3 원벽(猿搏), 제4 단부(端附), 제5 구등(龜騰), 제6 봉상(鳳翔), 제7 토율모, 제8 어접린(魚接鱗), 제 9 학교경(鶴交勁)이다. 제1·3·5·6은 남성상위인 정상위이며, 제7·8은 여성상위, 제2·9는 후위, 제9는 좌위에 해당하며 각각의 내용과 체위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제 1자세는 `용번'인데 청룡이 승천하는 모습이다. 이것은 여성이 반듯이 눕고 남성이 그 위에서 여성이 들어주는 옥문(=질)속에 옥경(=남성성기)를 삽입하고 들어갈 때는 살았다가 나올때는 죽은듯이 골반운동인 팔천이심(八淺二深)을 계속한다. 남성은 정기가 너무 왕성하여 덤벼드는 호랑이라도 감아버리듯이 용맹하고, 여성은 극치감이 너무 진진하여 스스로 멈추기가 힘들게 된다. 따라서 `용번'은 만병이 다 소멸하게 되는 체위다.

제2자세는 `호보'인데 호랑이가 걷는 모습이다. 여성을 엎드리게 하고 목을 낮추고 엉덩이를 드는 것이다. 남성은 그 뒤에서 무릎을 꿇고 여성의 하복부를 끌어안고는 옥경을 옥문에 삽입하고 진퇴운동을 40회이상 하면 여성은 여음(=대음순)을 열고 진액(=사랑액)을 흘려버릴 것이다. 이 `호보'로 백병이 치유되고 남성은 더욱 건강해진다.


제3자세는 `원벽'인데 원숭이가 나무가지를 걸머지고 있는 모습이다. 여성은 위를보며 눕히고 남성은 무릎을 꿇고앉아 여성의 무릎을 어깨에 얹는다. 그리고는 옥문에 옥경을 삽입하고 음핵부위까지 자극한다. 여성은 너무 좋아 어쩔 줄을 몰라하며 옥문을 벌리며 질액이 비오듯 쏟아진다. `원벽'으로는 백병이 다 물러간다.

김현식〈강동 댄스 & Sexuality Therapy Clinic 원장, 한국임상댄스치료학회(KODTA) 부회장, SMA DDC 부회장, DAS Korea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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