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립보건연구원장에 박현영 前미래의료연구부장 임명
제22대 국립보건연구원장에 박현영 前미래의료연구부장 임명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3.07.24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가바이오빅데이터’ 구축 공로 인정 받아
“의사과학자이자 공직자” 연구원 발전 기대

질병관리청은 24일 제22대 국립보건연구원장에 전 국립보건연구원 미래의료연구부 박현영 부장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1990년에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연세의대 심혈관연구소 조교수를 역임한 심장내과 전문의다.

2005년부터 국립보건연구원 심혈관·희귀질환과장, 유전체센터장 등으로 약 18년간 근무하면서 심혈관질환 연구는 물론 희귀질환지원사업, 여성건강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업무 역량과 실적을 쌓아왔으며, 국립의과학지식센터, 임상연구정보 및 데이터관리시스템,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 등 보건의료 R&D 발전을 위한 국가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박 원장은 임명 직전까지 국립보건연구원 미래의료연구부장을 역임하면서 국가바이오빅데이터 시범사업(2020~2022년)을 이끌고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시켜 2024년부터 본 사업을 추진하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의사 과학자로서의 전문성과 공직자로서 쌓아온 국가 R&D 정책 식견을 통해 연구원을 보건 안보와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의 핵심 기관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박 원장은 “국립보건연구원이 신변종 감염병 치료제·백신 개발 연구 등 보건안보를 위한 R&D는 물론 바이오빅데이터, 첨단재생의료와 같은 미래의료와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위해 국가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