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기자회견서 “14일이면 수능”이라며 “의대 정원, 정부가 추진한 대로 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2025년도 의대 정원에 대해 조정이 불가하다고 못 박았다.
윤 대통령은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오는 14일이면 내년도 수학능력시험이다. 내년도 의대 정원은 정부가 추진한 대로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6년도(정원)는 의료계와 협의체를 통해 논의해 합리적인 의견이 나오면 그에 따라서 정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여·야·의·정을 통해 논의가 진행되고 야당과도 만나야 한다면 만나야 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4대 개혁’에 대한 추진 의지를 밝히며 ‘의료개혁’에 대해선 “빠른 속도로 추진 중이며 상급종합병원 구조조정, 필수 의료 보상체계 개선, 실손보험 제도 등까지 종합해서 속도감 있게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의사들이 수술·치료에 따른 사법 리스크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에 책임보험제도를 설계해 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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