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크 바이오파마, 대장암 인식의 달 맞아 ‘대장암 바로 알기’ 사내 캠페인 진행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3월 대장암 인식의 달을 맞아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질환 인식 제고를 위한 ‘대장암 바로 알기’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매년 3월은 ‘대장암 인식의 달(Colorectal Cancer Awareness Month)’로, 미국의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2000년 대장암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공식적으로 선포하면서 시작되었다.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 등 주요 국가에서는 매년 대장암 인식 제고를 위해 파란 옷 입기(Dress in Blue Day)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내 캠페인에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임직원은 전문의 초청 사내 강의와 OX 퀴즈를 통해 대장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얼비툭스의 임상적 가치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내 강의에는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진원 교수가 연자로 참석하여 ‘대장암 바로알기’란 주제로 대장암의 질환적 특징과 주요 치료 옵션을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을 통해 임직원들은 대장암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며 이해도를 높였다.
김진원 교수는 “대장암은 뚜렷한 초기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워 진단 시 전이된 경우가 많지만, 다른 암과 달리 전이성 병기로 진단받더라도 종양 크기를 축소한 후 절제술을 통해 완치 가능성이 높다”면서 “얼비툭스는 종양의 위치에 상관없이 조기에 종양을 축소시켜 절제가 불가능한 전이성 대장암 환자도 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도록 돕고, 궁극적으로 완치를 치료 목표로 삼을 수 있게 하는 대체불가한 치료 옵션이다”고 말했다.
대장암은 대장 점막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특히, 50세 미만의 젊은 대장암 환자 비율은 한국이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인식 개선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병이 진행된 후에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대장암 환자 중 20%는 전이가 된 상태로 진단되며 절반 가까운 환자가 향후 전이성으로 발전하는 양상을 보인다. 전이성 대장암은 우측보다 좌측에서의 발생률이 약 3배 이상 높다는 특징이 있다. 얼비툭스의 경우 좌측 대장암 환자에 대한 장기 생존 효과와 조기 종양 축소 효과를 입증해, 유럽종양학회 최신 치료 가이드라인(ESMO Clinical Practice Guideline)’에서 4기의 절제 불가능한 전이성 대장암 중 RAS/BRAF 정상형(wild-type)의 좌측 종양의 치료 옵션으로 유일하게 권고되고 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항암사업부 이수경 상무는 “대장암 인식의 달을 맞아 질환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특히 올해는 얼비툭스가 국내 허가 20주년을 맞이해 더욱 뜻깊은 해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항암사업부는 앞으로도 더 많은 대장암 환자들이 치료 혜택을 받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치료제 공급과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RAS 정상형 전이성 대장암 표적치로제 얼비툭스주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얼비툭스는 주요 글로벌 가이드라인(NCCN, ESMO)에서 권고하는 표준 치료제로서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30개월 이상의 일관된 전체생존기간 개선 효과를 입증했으며, 빠른 종양축소에 효과적이다. 국내에서는 얼비툭스주2mg/ml (세툭시맙)에 대해 최초 허가 후 현재 얼비툭스주5mg/ml(세툭시맙) 함량 품목을 시판 중이며 2014년 국내 위험분담계약(Risk Sharing Agreement, RSA) 1호 약제로 급여목록에 등재됐다.
■삼진제약, 마포구와 함께하는 ‘2025 봄마중 어르신 효도 밥상’ 성료

삼진제약(대표이사 조규석·최지현)은 지난 26일 서울특별시 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마포복지재단(이사장 이홍주)과 함께하는 ‘2025 봄마중 어르신 효도 밥상’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포구의 대표적 복지 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운영 중인 ‘주민참여 효도 밥상’은 지역 내 75세 이상 고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형 맞춤 프로그램이며, 마포구청과 마포복지재단 그리고 지역기업이 함께하고 있다.
이날 삼진제약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임하여 점심 배식, 서빙, 안내,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으며, 복지관을 찾아주신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는 등 따뜻한 시간을 보내었다.
또한 삼진제약은 봉사활동과 기념품 증정에 더불어 향후 복지사업에 활용될 후원금 2000만원도 마포복지재단에 전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의약품을 통해 국민 건강을 증진해온 삼진제약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효도밥상까지 지원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마포구는 이러한 효심을 모아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규석 삼진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효도 밥상 행사를 통해 기업이 행할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지역사회 내 전파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삼진제약은 ‘인(人)’이 중심인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사회 공헌 실천 방안을 강구하고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진제약은 ‘인류의 건강한 삶 개척’이라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전개한 바 있는 제품 매출의 1%를 적립하여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는 ‘1% 사랑나눔 운동’, 청소년의 올바른 복약지도 캠페인, 관내 저소득층 의료보험 대납, 국내외 재난지역 구호 의약품 및 기금 전달 등을 통해 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제약 기업의 소명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대웅, 제65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역대 최대 실적 속 ‘글로벌 도약’ 가속

대웅(대표 윤재춘)은 제65기 주주총회에서 2024년 주요 실적과 배당금 증액을 보고하고 부의안건 4건 중 3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사내이사로 윤재춘 대표를 재선임, 기타상무이사로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를 신규선임하고, 사외이사로 유승신 헬릭스미스 전 대표·우종수 더블유사이언스 대표를 신규선임 했다. 또 이사·감사의 보수한도가 전년과 동일하게 책정돼 의결됐고 주식배당 결정 건은 부결됐다.
대웅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현금 배당을 기존 주당 100원에서 200원으로 100% 인상했다. 대웅은 2023년 자사주 및 자회사 주식 취득과 이번 현금 배당금 증액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 이어오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대웅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성과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대웅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 9369억 원, 영업이익 2819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특히, 대웅제약은 연결 기준 매출 1조4227억원, 영업이익 1479억원, 영업이익률 10.4%로 세 가지 주요지표에서 모두 성장을 이루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미국 보툴리눔 톡신 미용시장 2위인 ‘나보타’는 지난해 1864억원의 매출을 기록, 명실상부 글로벌 메이저 톡신으로 자리잡았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연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도약했고,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는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CMO 사업에 진출한 대웅바이오는 역대 최대인 579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매출 1389억원을 기록, 자가면역질환 신약 연구개발에서 성과를 내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대웅은 대사섬유증, 암, 자가면역질환 등 난치성 질환에 집중하며, 케미컬을 넘어 바이오 신약 파이프라인까지 폭넓게 확장하고 있다. 첫 자체 항암 후보물질과 세계 최초 경구용 간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은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한 △차세대 바이오 신약 파이프라인 다각화 △골형성 단백질 ‘BMP-2’의 CMO 사업 본격화 △장기 지속형 주사제 및 마이크로니들 패치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또한 대웅은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자율, 성장, 성과 중심의 인재 관리 체계를 구축했으며, 임직원들이 나이, 연한, 국적, 성별에 관계없이 주도적으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일하기 좋은 기업’, ‘일 잘하는 기업’을 만들어가고 있다.
최근엔 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솔루션 ‘씽크’를 도입해 시장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웅은 연속혈당측정기, 웨어러블 심전도기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확대해 질환의 예방, 진단, 치료,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AI 기반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윤재춘 대웅 대표는 “대웅은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해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이를 기반으로 더욱 적극적인 R&D 투자와 신성장동력 발굴에 나서며 선순환 구조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약 개발과 제제 기술 혁신, AI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전략적 투자, 글로벌 인재 육성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헬스케어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화약품, ‘제주 보메차’ 출시···100% 제주산 메밀과 보리로 만든 곡물차

동화약품은 100% 제주산 메밀과 보리를 콜드브루 방식으로 추출해 메밀 고유의 구수함과 깔끔한 풍미를 선사하는 차음료 ‘제주 보메차’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차음료 시장에서 보리차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동화약품이 프리미엄 곡물차 브랜드로 선보이는 제주 보메차는 엄선한 원료로 품질을 업그레이드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제주 보메차는 제주의 자연이 키운 원료를 100% 사용한 RTD(Ready-To-Drink) 액상 차음료로, 제주의 메밀영농조합 ‘한라산아래첫마을’과 협업해 개발했다.
콜드브루 방식으로 우려내 원료 고유의 풍미를 살린 제주 보메차는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며, 제주도의 자연을 연상시키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에 가볍고 휴대성이 좋은 500mL 용량의 페트(PET)로 출시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제주산 보리와 메밀을 활용함으로써 현지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한 원료로 만든 건강한 차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며 “동화약품은 지속 가능한 농업과 지역 상생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전함과 동시에 건강한 원료와 차별화된 추출 방식으로 프리미엄 차음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 보메차는 3월 26일부터 대리점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편의점 판매 가격은 2200원이며, 향후 온라인에서도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동아제약, 반려동물 장&구강 건강 유산균 ‘벳플 락토덴탈’ 출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의 마인드풀 펫 헬스케어 브랜드 벳플이 반려동물의 장과 구강 건강을 위한 유산균 ‘벳플 락토덴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벳플은 반려동물의 관절, 눈, 헤어볼, 요로, 스트레스 등 종에 따른 다양한 건강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 제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치석과 배변을 동시에 케어할 수 있는 필수 영양제 라인업을 확장했다.
신제품 ‘벳플 락토덴탈’은 구취 감소, 구강 유해균 억제, 치태 지수 감소 효과가 입증된 구강 특허 유산균(웨이셀라 사이베리아 CMU)과 장 건강을 위한 다니스코 17종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다. 제품 1포당 총 120억 CFU(유산균 측정단위) 균주가 포함되어 있다.
이와 함께 항균·항염 효과가 뛰어난 프로폴리스 추출 분말과 잇몸 탄력 유지에 도움을 주는 STAY-C50 비타민이 포함되어 있다.
제품은 분말 형태의 스틱형 포장으로 제공되며, 반려동물 체중에 따라 1일 1포~2포 급여하면 된다. 급여 방법은 사료에 뿌려 섭취하거나 물에 녹여 먹이는 것을 권장한다.
신제품은 동아제약 공식 온라인 몰인 디몰(:Dmall),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펫 전문몰 ‘바잇미’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디몰에서는 출시를 기념해 최대 20% 할인과 함께 산책 시 유용한 펫 토트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반려동물은 사람과 달리 매일 양치질이 어렵기 때문에 치주 질환에 취약하며, 이는 전반적인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구강 건강 관리가 쉽지 않은 반려동물에게 벳플 락토덴탈이 효과적인 보조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벳플은 동아제약 수의사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로 반려동물의 신체 건강 뿐만 아니라 정서적 건강까지 케어하는 ‘마인드풀 펫 헬스케어(mindful pet health care)’를 지향한다. 제품의 기능성 원료는 세계 각국에서 엄선한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하며, 원료 함량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일동제약그룹 아이디언스, 미국암연구학회서 항암신약물질 4종 공개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개발 전문 회사인 아이디언스(대표 이원식)가 다음달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자사의 신약 파이프라인에 새롭게 추가된 항암제 후보물질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약 후보물질은 △암 줄기세포 표적 항암제 ‘ID12023’ △KRAS 돌연변이 비소세포 폐암·췌장암·대장암 표적 항암제 ‘ID12241’ △불응성 전립선암 치료제 ‘ID11916’ △PARP1 저해제를 탑재한 항체약물접합체(ADC) ‘ID12401’ 등 4종이다.
내달 27일 AACR 학술대회의 ‘microRNAs and Other noncoding RNAs’ 세션에서 구두 발표를 통해 관련 연구 성과가 공개될 예정인 암 줄기세포 표적 항암제 ‘ID12023’은 암세포 내의 microRNA 발현을 정상화해 난치성 악성 종양을 치료하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연구 결과, ID12023이 암 줄기세포의 주요 표지자인 OCT4, SOX2, MYC 등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험관 실험과 생체 내 종양 모델에서 종양 억제 효과와 더불어 생체 이용률(30% 이상), 반감기(약 3시간) 등 약동학적 측면의 우수성이 확인됐다.
학회 5일 차인 29일에는 △ID12241 △ID11916 △ID12401 등 유망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각각의 연구 결과를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ID12241은 pan-KRAS 저해제로, G12C 외 G12D, G12V 등 다양한 KRAS 변이암에서 항암 활성을 나타낸다. 연구 결과 우수한 표적 선택성과 종양 억제 효과를 보여 KRAS 변이암에 대한 범용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였다.
ID11916은 불응성 전립선암 치료제 후보물질로, 안드로겐 수용체 저해 및 PKG 활성화 이중 조절 기전을 지닌다. 비임상 연구를 통해 전립선암과 유방암, 기존 안드로겐 수용체 억제제 내성 전립선암을 대상으로 경쟁 약물 대비 우수한 항암 효과를 확인하였다.
ID12401은 PARP1 저해제를 페이로드(payload, 탑재 약물)로 활용한 항체약물접합체(ADC)로, 기존의 화학요법 및 ADC에서 나타나는 내성과 독성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항암 플랫폼이다. 시험관 실험과 생체 내 종양 모델 연구를 통해 강력한 항암 효과를 확인하였으며, 혈액학적 독성과 체중 감소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 등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원식 아이디언스 대표는 “암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대회에서 자사의 항암제 신약 파이프라인이 구두 및 포스터 발표 주제로 다수 선정됐다는 점에서 아이디언스의 연구개발 역량은 물론, 해당 후보물질들의 가치와 경쟁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가 보유한 유망 신약 파이프라인 및 항암제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개발 프로젝트 진행과 함께 사업 파트너 발굴을 통한 상업화 논의, 라이선스 아웃 추진 등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휴온스그룹, 경상도 산불 피해 복구에 3억원 기부

휴온스그룹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남·경북 등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나섰다.
휴온스그룹은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남 산청군, 하동군, 경북 의성군, 울산 울주군 일대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3억원 기부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휴온스그룹은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을 비롯해 휴온스, 휴메딕스, 휴온스바이오파마, 휴온스메디텍, 휴엠앤씨, 휴온스푸디언스, 휴온스생명과학, 팬젠, 푸드어셈블, 휴온스랩 등 가족사들이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았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원의 현금을 기탁한다.
구호성금은 갑작스러운 화마로 보금자리를 잃은 피해주민들의 긴급 주거시설 복구와 생계비 지원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분들께 작은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 기부를 결정했다”며 “하루 빨리 피해를 복구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그룹은 지난 2022년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2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앞으로도 휴온스그룹은 국민 건강 및 보건증진이라는 사명감을 가진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 및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부광약품, 제65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부광약품은 지난 26일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위치한 본사 대강당에서 제6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주총에서는 △제65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상정한 안건 모두 통과됐다.
부광약품 이제영 대표이사는 이날 열린 주총에서 “지난해 부광약품은 정상화 과정에서 당면한 과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으며, 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결국 지난해는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경영목표는 20위권 이내 제약사 진입, 개량신약, 1st 제네릭, 글로벌 신약 파이프라인 등 성장동력 확보하고, 건전해진 재무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도 진행하고자 한다”면서 “올해부터는 중장기 성장 전략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그는 연구개발(R&D)에 대해 “부광약품은 바이오 투자에 탁월한 실적을 낸 회사였고, 파이프라인 발굴과 개발에 대한 DNA가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총에서 사내이사에는 안미정 OCI홀딩스 이사회 의장(사외이사)이 부광약품 이사회에 합류하게 됐다. 안 의장은 OCI그룹 내 탄생한 첫 여성 사외이사 출신 이사회 의장이다. 지난해 3월 말 OCI홀딩스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그는 특허법인 지평 대표 변리사로도 근무하고 있으며,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겸임교수도 맡고 있다. 또 제넥신, 메디포스트 등 제약바이오기업의 사외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감사위원회 위원 역할을 담당할 사외이사로는 이상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교수가 선임됐다. 이 이사는 연세암병원 위암센터장을 역임했고, 현재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장을 맡고 있다.
이 대표는 “올해는 부광약품이 지속가능한 성장과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 제약사 20위권 이내에 진입하기 위해 신사업 확대 및 연구개발 강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신약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신성장동력을 더욱 탄탄하게 구축하겠다”며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을 위한 준비를 하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부광약품은 지난해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2022년 첫 적자를 기록한 이후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주요 제품군인 덱시드와 치옥타시드의 괄목할 만한 매출 성장과 항정신병 신약 라투다의 빠른 시장 안착으로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시작됐다. 또한 R&D 투자 효율화, 전략적인 영업활동, 기업문화 쇄신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 등을 통해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했다.
■유유제약, 제85기 주주총회 성료

유유제약이 충북 제천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85기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유원상 재선임 및 사외이사 최강석 선임의 건 등의 의안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박노용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유유제약은 지난해 실적 턴어라운드 및 수익성 증대에 성공했다. 회사에 대한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주주님들께 보답하기 위해 보통주 100원, 우선주 120원의 결산 현금배당금 지급을 진행한다”며 “반려동물 사업 등 신규 성장동력을 통해 지속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유제약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1331억원, 영업이익 116억원, 당기순이익 102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