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의료 정보와 사례 공유로 진료 역량 업그레이드 기회
대한의원협회는 오는 11월24일(일) 서울 코엑스 E홀에서 ‘2024 대한의원협회 메디컬 페스타(KMF)’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개원의 및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들이 참여해, 최신 의료 정보를 습득하고 진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채로운 강연이 준비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5점이 예정되어 있으며, 사전등록은 11월17일(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메디컬 페스타는 대한의원협회 창립 14주년을 맞아 열리는 학술행사로, 총 4개의 룸에서 내과, 비급여 진료, 통증 치료, 미래 대비를 위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의료진들이 실제 진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최신 지견과 사례가 공유될 예정이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A룸(내과)은 내과계 진료 스타일 업그레이드를 주제로 다양한 내과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최신 정보를 다룬다. 심전도 자동판독의 신뢰성과 최신 모니터링 기술, 단순흉부촬영의 핵심 장면 분석, 천식/COPD 처방의 최신 지견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고지혈증과 폐렴, 인플루엔자 백신, 대상포진 예방 등 내과 진료에 중요한 내용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B룸(기타, 비급여)에서는 비급여 진료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탈모와 피부 연고 처방, 창상 드레싱 등 개원의들이 현장에서 빈번하게 접하는 비급여 진료 항목에 대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제공한다. 더불어, 비만 환자의 진단과 영양·운동 상담, 비만 클리닉 운영법과 최신 비만약물치료 동향까지 폭넓은 비급여 진료 정보가 준비되어 있다.
C룸(통증)은 통증 치료의 다양한 접근법을 소개하며, IVNT(정맥 내 영양치료)부터 실손보험 동향, 거북목과 같은 근골격계 질환의 운동 치료 방법에 이르기까지 통증 치료와 관련된 폭넓은 정보를 다룬다. 특히, 통증 외래에서 유용한 검사와 치료법, 어깨와 팔꿈치 통증 관리, 동결견 주사치료 등에 관한 최신 지견이 포함돼 있다.
D룸(실사, 노무, 미래 대비)에서는 개원의들이 직면하는 고충을 해소하고 미래 의료 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주제들이 다뤄진다. 면역 강화 요법, 부신기능 저하 치료, 연속혈당측정기를 통한 만성질환 관리, 디지털헬스케어 활용 방안과 챗GPT 활용법 등이 소개된다. 또한, 항공신체검사 운영 노하우와 진료 관련 최신 노동법 등 개원의들이 알아야 할 법적 정보도 포함되어 있다.
유인상 대한의원협회 회장은 이번 행사가 진료에 지친 개원의사들에게 학문적 위로와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희 대한의원협회는 대한민국 의료진, 특히 개원의사들에게 항상 힘이 되고 끝까지 보탬이 되는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