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후배들을 위해 성공한 선배 의사들의 개원 및 경영 노하우 전수
전공의 회원 1만원, 의대생들도 무료로 수강 가능

경기도의사회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현 의료대란 사태로 좌절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경기도의사회는 오는 12월1일(일) ‘성공적인 개원, 경영 전략’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되며, 참석인원은 8000여명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현시점에 꼭 필요한 최신 의학 지식뿐만 아니라 현 의료대란 사태로 힘들어하는 전공의 후배들을 위해 성공한 선배 의사들의 개원 및 경영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또한, 의사가 꼭 알아야 하는 의료법과 진료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료 분쟁 사례들에 대한 대응 방안도 포함됐다.
강의는 A, B 총 두 개 강의장에서 진행되며 1부(필수평점 강의)와 3부는 A&B 통합강의로 진행되며, 2부와 4부는 강의장을 둘로 나눠 진행된다.
1부 통합 강의에서는 △의료농단 시대 의사로써 살아남으려면…반드시 알아야 할 의료법-의사면허 지키기(경기도의사회 강봉수 총무부회장) △의료농단 시대 의사로서 살아남으려면···현명한 의료 분쟁 대처법(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을 주제로 2평점의 필수과목 강의를 진행한다. 경기도의사회는 그간 수많은 동료 의사가 현장에서 겪은 억울한 사례들을 도와주며 직·간접적으로 체득한 내용을 회원들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2부 A강의장에서는 개원을 주제로, △개원 프로세스 A to Z(경기도의사회 소군호 의무보험부회장) △성공개원 유지 위한 A to Z(서울오케이내과의원 우승민 원장)를 강연한다.
동시에 B강의장에서는 △체계적으로 보는 상복부초음파(& Live Demo)(영내과의원 이민영 원장) △명쾌하게 이해하는 경부림프절 / 침샘초음파스캔(& Live Demo)(당시그니처이비인후과의원 정현정 원장) △누구든지 할 수 있는 경동맥초음파 스캔법(& Live Demo)(참좋은내과의원 문규 원장)이 진행된다.
다음 3부 통합 강의에서는 △P-CAB 최신지견(좋은숨김휘정내과의원 김용성 원장) △고지혈증 따라잡기(용인세브란스병원 배성아 교수)에 대해 강의한다.
마지막 4부 A강의장에서는 ‘이렇게 하면 성공개원이다’를 주제로, △서울원내과의원 원종원 원장 △강남여성병원 성영모 원장 △베르나르의원 박태선 원장 △서울오케이내과의원 우승민 원장이 패널 100분 토론을 진행하면서 개원과 관련한 노하우를 공개한다.
같은시간 B강의장에서는 △2025 비만 치료의 최신지견(중앙대병원 김정하 교수) △일반적인 탈모의 진단과 올바른 치료(홍피부과의원 이건홍 원장) △비급여 처방 제대로 활용하기(독산참연세의원 김태종 원장) 강의가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달 22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하여 학술대회 사전등록을 받고 있으며, 등록비는 지난해 경기도 의사회비를 납부한 회원은 3만원, 회비 미납자 및 타시도 회원은 6만원, 전공의 회원 1만원이다. 더불어 의대생들은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의료농단 극복을 위한 성공적 개원, 경영 전략(by 경기도의사회와 함께)’ 학술대회의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의사회 홈페이지(www.ggkm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가도의사회는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학술대회를 진행했으며, 지난해에는 약 6300명, 지난 6월 제21차 학술대회에는 약 7000명의 회원이 참석하면서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