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스누하우스(SNUHouse) 준공식 개최
분당서울대병원은 14일 기숙사 겸 복합진료지원시설 ‘스누하우스(SNUHouse)’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누하우스 1층 로비에서 개최된 이날 준공식에는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을 비롯한 학교 및 병원 인사 다수가 참석했으며, 현황 보고 및 감사장 수여, 리본 커팅식, 시설 투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스누하우스는 병원 B부지(지상주차장 및 장례식장 일대)의 공원주차장(지하 1~5층) 상부에 지상 10층 규모로 증축된 기숙사 시설로, 126개의 1인실과 133개의 2인실을 갖추고 있어 의료진 400여 명이 거주할 수 있다. 스누하우스 내부에는 피트니스센터, 공부방, 커뮤니티 라운지, 어린이집 등 직원 복리후생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스누하우스 준공 및 기숙사 운영은 특히 24시간 교대 근무에 종사하는 의료진들에게 대중교통이 운영하지 않는 시간대에도 도보로 편리하게 통근할 수 있는 직주 근접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과 직장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난도 술기를 배우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방문하는 해외 의학자들이 머무르고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여 글로벌 의학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매년 해외에서 백여 명의 의학자가 복강경, 흉강경, 관절경 등 수술과 로봇수술을 아우르는 최소침습수술(Minimal Invasive Surgery), 뇌수술 등을 교육받기 위해 방문하고 있는데, 스누하우스를 통해 이러한 해외 의학자들의 연수 및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의학 교육의 메카로서 수준을 한층 더 높인다는 구상이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이번 스누하우스 준공은 환자와 직원 모두가 행복한 병원을 만들고, 글로벌 의학 교류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보다 강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현장에서 헌신하는 의료진들이 안락한 휴식을 취하고, 최적의 환경에서 환자들을 돌봄으로써 궁극적으로 의료서비스의 질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H+양지병원, ‘통큰검진’ 운영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원장 김상일) 건강증진센터는 맞춤형 건강검진 이벤트 ‘통큰검진’을 2025년 4월12일까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국민 필수 검진항목을 중심으로 3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정휘수 건강증진실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건강검진 항목 중 공통 기본 검사로는 성인병 80여 종, 종양표지자 5종을 확인하는 혈액 정밀검사와 수면위내시경, 복부초음파, 유방 촬영과 자궁경부세포검사가 포함된 여성 검사, 소변검사, 심전도, 흉부 X-ray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개인별 건강 상태와 가족력을 고려해 갑상선초음파, 자궁초음파(여), 전립선초음파(남), 골밀도, 동맥경화, 호모시스테인, 비타민D + 호르몬, HPV(여) 검사 중에서 2종, 또는 4종 중에서 맞춤형 선택이 가능하다. 수면대장내시경, 경동맥초음파, 유방초음파(여), CT(뇌, 심장, 폐, 경추, 요추, 복부), NK세포, 활성산소 + 항산화력, 뇌동맥류, 간섬유화, 알러지 검사 중에서 본인에 맞는 항목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조기 발견이 중요한 질환을 최첨단 검진 장비와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전문 의료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화 검진항목은 MRI(뇌, 경추, 요추, 어깨, 무릎), 뇌MRA, 면역검사, 유전자검사, 알츠하이머, 심장초음파 중에서 1~2종 선택이 가능하다.
정휘수 실장은 “중장년층을 비롯한 30~40대 젊은층도 조기 검진의 중요성이 중요한 만큼, 체계적인 건강 계획 수립으로 사후 관리까지 가능한 검진 기관을 꼼꼼하게 선택, 질병 유무를 점검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수다”라고 전했다.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미래의료리더십포럼’ 최고위과정 제2기 멤버 모집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윤석준)이 최고위과정 미래의료리더십포럼 제2기 멤버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빠르게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미래 의료의 비전과 전략을 모색하고, 보건의료 분야 리더들이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통찰력과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미래의료리더십포럼은 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산업, 인공지능(AI) 의료기술, 의료 정책 등 의료 산업의 핵심 트렌드와 혁신적인 기술 및 전략을 심도 있게 다루는 교육과정이다. 특히,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의 강의와 사례 분석을 통해 멤버들에게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통찰과 지식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2025년 3월 11일부터 6월 24일까지 15주 동안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 고려대학교의료원 고영캠퍼스 9층 Lecture Hall에서 열린다.
강사진은 국내 보건의료 및 정책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다. △권덕철 JBNU지역발전연구원장(前보건복지부 장관)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김진영 화성의과학대학교 총장 △박기수 한성대학교 특임교수(前보건복지부 부대변인) △선경 KARPH-H 프로젝트 추진단장 △이수남 국회의장실 정책기획비서관 △이연주 KMA 한국능률협회 교수 △이정수 중앙N남부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이중규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 △한정환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장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이 과정은 강의뿐 아니라 워크숍, 원우회 활동 등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멤버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보건의료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할 기회를 제공한다.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은 “미래의료리더십포럼은 보건의료 분야의 리더들이 미래 의료를 선도할 전략적 역량을 갖추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돕는 최고위 교육과정”이라며,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와 함께 참가자들이 전문 지식과 실무적 역량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민우 헬스케어퓨처포럼 3기 수석부회장은 “최고위과정 멤버들과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과 연결될 수 있었고, 이러한 네트워크는 단순한 인적 관계를 넘어 협력과 성장의 기회로 이어졌다”라며 “멤버들과의 교류를 통해 얻은 영감과 협력의 가능성은 이 과정의 가장 큰 가치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모집 인원은 50명 내외이며, 신청 마감일은 2025년 2월28일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고려대학교의료원 사회공헌사업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보스 병원, ‘중학생 의사 인턴십 프로그램’ 성황리에 종료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개원 30주년을 맞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중학생 의사 인턴십 프로그램’을 1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료현장을 체험해볼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수술실, 병동,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물리치료실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의료진의 업무를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성범 이사장은 “중학생 시절 가졌던 의사의 꿈을 실현하고, 고향에 세운 병원에서 인턴십을 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윤호(15세, 태성중) 학생은 “막연히 꾸던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고, 조하진(14세, 용인중) 학생은 "흉부외과 의사를 꿈꾸는데 수술실 체험이 정말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방민채(16세, 영문중) 학생은 “병원 구석구석을 체험하며 다양한 의료 전문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신기하고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다보스병원은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계기로 매년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료 전문직을 꿈꾸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원격의료 발전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한림대동탄성심병원(원장 한성우)은 지난 8일 원격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4년 ICT 기반 의료정책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원격협진 서비스 기반을 마련해 지역의료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병원은 2020년부터 총 네 차례 원격협진 사업에 참여했고, 국내 최다인 500건 이상의 원격협진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국내 원격협진 가이드라인의 적절성을 검토하고 원격협진의 적용을 위한 근거를 제공했다. 또 한림대의료원이 가진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의료영상 분석, AI 기반 빅데이터 활용 등의 첨단 의료기술을 접목해 고도화된 원격의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심장질환 분야에서는 초음파와 심전도 검사에 원격 실시간 스트리밍을 적용한 원격협진 시스템 개발로 중증 환자에게까지 원격협진을 적용해 지역의료 발전과 의료전달체계 확립에도 기여하고 있다.
원격협진 추진사업단 총괄책임자인 이성호 교수(비뇨의학과)는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원격협진을 통해 의료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취약지역에 대면진료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지역 간 의료 불균형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원격협진 시스템을 구축해 의료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이화의료원, ‘유전성 난소암 환자 치료‧발병 예방 연구기금’ 2천만원 기부 받아
연초를 맞아 이화의료원에 따뜻한 기부의 손길이 전해졌다. 프로골퍼 김재희(SK텔레콤) 씨가 지난 10일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에 유전성 난소암 환자의 치료와 발병 예방 연구기금으로 2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이대서울병원(원장 주웅) 내 보구녀관(普救女館)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주웅 이대서울병원장, 전혜진 대외협력부장, 이대서울병원 산부인과 장하균 교수 등 병원 관계자들과 김재희 프로, 김재희 프로의 부친 및 팬클럽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김재희 프로 팬클럽이 함께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재희 프로 팬클럽은 2022년부터 김재희 프로가 경기에서 버디를 성공시킬 때마다 자발적으로 1천원씩 기부했고, 약 95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이번 기부에 동참했다.
과거 복지시설, 모교 등에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온 김재희 프로는 “이대서울병원과 연이 닿은 이후 병원에서 여러 검진을 받으면서 정말 다양한 환자를 봤다”며 “우연히 난소암 환자가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난소암 환자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 많은 난소암 환자가 건강에 대한 꿈과 희망을 놓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지난해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이대서울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김재희 프로는 최근 이대서울병원과 스폰서십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이대서울병원은 김재희 프로의 건강 관리를 위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의료지원 및 종합검진 등)를 제공하고 있다.
주웅 이대서울병원장은 “연초를 맞아 이화의료원의 ‘섬김과 나눔’의 설립 정신이 깃든 이곳 보구녀관(普救女館)에서 김재희 프로의 따뜻한 마음을 다 같이 나눌 수 있어 더 뜻깊은 자리가 된 것 같다”며 “기부자의 숭고한 뜻에 따라 유전성 난소암 환자의 치료와 발병 예방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 강원도광역치매센터,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가스안전차단기 무상 설치 선행
강원특별자치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주진형)가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광역본부‧강원영동지사,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도내 치매안심센터 등록 대상자 중 치매 환자, 경도인지장애자, 만 60세 이상 대상자순으로 우선 선정해 2021년부터 현재까지 1490가구에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콕)를 무상 설치‧보급했다고 밝혔다.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콕)는 주방 가스 중간밸브에 설치하는 기계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열려있던 가스밸브를 자동으로 잠가 가스 공급을 차단해 가스레인지에 음식물을 올려놓고 외출하는 등 부주의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화재사고를 막는 장치이다.
신청 가구 대비 미설치 가구는 연평균 35.4%로, 금속배관이 아닌 가스안전차단기 설치가 불가능한 고무배관을 사용하는 가구가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나, 올해에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금속배관 교체까지 사업 내용을 확대하여 설치율을 높일 예정이다.
주진형 센터장은 “앞으로도 치매 환자 대상으로 화재 예방뿐 아니라 가족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건국대병원, 사랑의 쌀 전달로 지역사회 사랑 실천
건국대병원이 지난 13일 광진구청에 지역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건국대병원은 광진구에 500포, 성동구와 중랑구에 각각 250포씩, 건국미 10kg 1000포를 지원한다. 건국대병원은 이번 지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식생활 안정과 건강 유지에 기여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병원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계획이다.
건국대병원은 광진구청과 함께 2006년부터 사랑의 쌀 지원사업을 통해 총 4730포의 쌀을 기부해 왔으며, 광진구 저소득 주민을 위한 진료비 지원,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일산백병원, 최신 MRI ‘GE 시그나 히어로 3T’ 도입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최첨단 3T MRI인 GE 시그나 히어로(SIGNA Hero) 3T를 도입해 지난 1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시그나 히어로는 AI 딥러닝 기술인 에어 리컨 딥러닝(AIR Recon DL)이 적용된 모델로, 기존 MRI보다 더 빠르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기존 모델보다 검사 시간은 최대 60% 단축할 수 있으며, 해상도는 2배가량 향상됐다. 이 기술은 2D와 3D 영상 모두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이불 타입의 에어 코일(AIR Coils)은 가볍고 부드러운 소재로 제작, MRI 검사 시 느껴지는 무게감을 줄여 환자 불편을 감소시켰다. 이로 인해 움직임이 제한적이거나 몸이 불편한 환자들도 더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 장비는 신경질환인 뇌졸중이나 치매 환자들에게 더욱 빠르고 정밀한 진단이 가능한 고해상도 정밀 영상을 제공한다. 척추질환 환자의 경우, 고해상도 영상 촬영과 함께 촬영 시 움직임을 보정할 수 있어 불필요한 재촬영을 줄이고 검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관절이나 근골격 질환 환자들에게도 에어 코일은 강점을 제공한다. 이 코일은 환부의 압박을 최소화해 기존보다 더 편안한 상태에서 검사가 가능하며, 통증이 심해 기존 MRI 검사에 어려움을 겪었던 환자들도 더 쉽게 검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간과 췌장 등 복부 검사에서는 딥러닝 재구성 기술인 에어 리컨 딥러닝(AIR Recon DL)을 활용해 고해상도 3D 영상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종양 진단이나 간 수술 후 경과 평가를 더욱 정밀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성순 원장은 “이번 도입으로 환자들에게 더욱 정확한 검사와 편안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의료진에게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단 정보를 제공해 의료서비스의 질이 한 단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산백병원은 앞으로도 최신 의료 기술과 장비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인하대병원, 인천 종합병원 필수의료 의사인력 충원방안 모색 연구 착수
인하대병원은 예방관리과 김연주 교수가 인천지역 종합병원의 필수의료 분야 전문의 확보와 장기근속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인천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추진하는 ‘인천 종합병원 필수의료 의사 인력 충원 방안 모색’ 연구용역으로, 김 교수는 연구 책임자로서 최선근 교수(인하대병원 진료부원장), 임민경 교수(인하대학교 의과대학 교무부학장)와 함께 연구를 이끌 예정이다.
지난 8일 인천시와 인천의료원 관계자, 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의 배경과 필요성이 논의됐으며, 이번 연구가 인천의 지역 필수의료 완결체계 구축에 중요한 근거자료를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연구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2월까지 국내외 정책 검토 및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3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상황을 점검한다. 이후 오는 5월까지 결과 종합 및 정책 제언 작업이 이뤄지며 최종보고회 및 보고서 제출 시기는 5월로 잠정 확정됐다.
인하대병원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경인지역 희귀질환 전문기관, 원격 중환자 진료 시스템 구축 기관으로서 필수의료 분야 진료와 치료에 주도적으로 기여해 왔다. 이러한 병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천시의 필수의료 체계와 관련 정책 개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연주 교수는 “이번 연구가 인천의 필수의료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의정부을지대병원, 구급품질 향상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
의정부을지대병원(원장 송현)이 의정부소방서에서 열린 ‘2024년 구급품질 향상 유공 표창 수여식’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119 구급대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 생명 보호에 앞장선 기관에 주어지는 것으로,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적극적인 중증·응급환자 수용 및 신속한 대응으로 경기 북부 응급의료체계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심뇌혈관 24시간 응급진료, 소아응급실 운영, 2개의 초대형 헬리포트 가동 등 응급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고, 수준 높은 인력과 시설을 앞세워 응급환자 최종 치료를 책임지는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송현 의정부을지대병원장은 “현장에서 가장 먼저 환자를 대하는 구급대원들의 대응능력을 높이고 환자가 더욱 신속히 전문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핫라인 구축, 교육, 훈련 등 모든 분야에서 119와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