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빈센트병원 안과 최진아 교수, 한국포도막학회 우수 발표상 수상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안과 최진아 교수가 제25회 한국포도막학회에서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압구정성모안과 김민호·박명희 원장팀과 공동 연구한 ‘한국인에서의 거대세포바이러스 고안압성 앞포도막염의 임상적 특징 및 예후인자’ 논문을 통해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포도막학회는 국내 눈염증질환(포도막염)의 치료 환경 개선과 연구, 교육을 위해 설립된 대한안과학회 산하 전문 학술단체다.
■ 성빈센트병원 영상의학과 정소령 교수, 대한ITA영상의학회 우수 논문상 수상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영상의학과 정소령 교수가 대한ITA영상의학회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정소령 교수가 발표한 ‘양성 갑상선 고주파 절제술에서 기존 고정 전극과 조절 전극의 치료 효능 및 기술적 결과 비교’ 논문이 그 성과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루어졌다.
정 교수는 연구를 통해 양성 갑상선 결절의 고주파 절제술(RFA) 시 기존 고정 전극과 길이 조절이 가능한 전극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조절 전극이 기존 전극보다 치료 효능과 기술적 결과 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절 전극을 사용했을 때 절제 소요 시간 감소, 절제된 부피 대비 사용 에너지 효율성 증가 등의 효과가 확인됐다.
고주파 절제술(RFA)은 크기가 크거나 증상을 유발하는 갑상선 결절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된 방식이다. 정소령 교수는 2008년부터 2024년까지 1000례 이상의 고주파 절제술을 시행하며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왔다.
■ 한양대구리병원, 고성호 교수,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신입 정회원으로 선출
한양대구리병원 신경과 고성호 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 신입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한양대학교에 따르면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고성호 교수를 ‘제6분회-신경과학’ 분야 정회원으로 선출하며 회원 인증서를 수여했다.
고성호 교수는 지금까지 24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학술 연구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겼으며, 국무총리 표창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대한뇌혈관대사이상질환학회 이사장, 대한치매학회 총무이사, 대한퇴행성신경질환학회 기획이사 등을 역임하며 국가 의학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신입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고 교수는 “의학 및 관련 학문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석학 단체인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우리나라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특히 알츠하이머병 관련 기초 및 임상 연구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2004년 창립된 단체로, 의학 및 관련 학문 분야의 최고 석학들이 모여 한국 의학의 진흥과 선진화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국민 건강 향상과 보건의료 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