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울산의사의날 기념 추계학회
11회 울산의사의날 기념 추계학회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7.11.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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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전재기)는 지난 17일 울산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회 울산의사의 날 기념 추계학술대회 및 제10회 울산의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재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사를 범법자로 만드는 의료사고피해구제법 국회 회기 내에 처리 어려워 보이지만 안심할 수 없다”며 “회원 단합으로 아려운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밝혔다.

이날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암 검진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내시경을 이용한 암 검진', '초음파를 이용한 암 건진, '유방암 진단', '여성암의 예방' 등 암에 대한 내용이 주로 다루어졌다.

특히 아동학대 문제를 부각시키고 효과적인 예방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행사장에 울산광역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해 부스를 설치하고 전 참석회원에게 '노란리본'을 부착해주는 행사도 진행했다.

한편 울산의림대상에는 '가와사끼병에서 면역 글로불린 재치료시 2g/kg 단일 요법과 1g/kg 단일 요법의 비교' 논문으로 동강병원 소아과 이동진 과장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 울산광역시의사회는 국민선택분업 시행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의사회는 이 성명서에서 성분명 처방 시법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의료비용의 효율화로 건강보험재정의 건전화를 이루기 위한 최선의 방법인 국민선택분업을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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