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초구의사회(회장 구현남)가 3년 만에 오프라인 학술대회를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강에서 오는 29일 오후 2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의 대주제는 '우리가족 건강 지키기(삼대가 건강하게 살자)'이다.
구현남 서초구의사회장은 “서초구의사회는 힘든 코로나 시간을 이겨내고 한자리에 모이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면서 “대면 모임을 한지 3년이라는 시간이 흘러서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다”라고 밝혔다.
손용규 서초구의사회 부회장은 “삼대라는 개념이 중요하다. 이전에는 삼대가 함께 살았지만, 지금은 흩어져서 핵가족이 됐다. 그렇지만 애가 워낙 귀하기 때문에 떨어져 살아도 한 아이에게 집중하는 현상이 나타난다”라며 “아이가 아프면 모든 가족이 다 움직이게 되니, 가족 모두가 건강하자는 개념에서 이번 주제를 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첫번째 세션은 '청소년기 우울증(유재현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과 '어린이 장염(류인혁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을 주제로 구성됐다.
민경엽 총무이사는 “얼마전에도 청소년이 SNS에 생중계를 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는데, 청소년들이 요즈음 스트레스를 이겨내지 못하고 우울증을 많이들 겪고 있다”라며 “꼭 필요한 주제라고 생각해서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두번째 세션은 청장년기 질환 조기발견을 주제로 'Ground-glass nodule 어떻게 치료할까?(조재영 서울대 호흡기내과 교수)'와 'PACS 시스템 최신 동향(김성현 휴먼영상의학과의원 원장)'이 진행된다.
민 총무이사는 “PACS 시스템은 이미지를 보관하고 전송하는 시스템인데, 환자가 전원할 때 이미지를 직접 복사해가지 않더라도 협약돼 있는 병원끼리 온라인으로 해결할 수 있게 해준다”라며 “관련된 주제 정보를 차근차근 공유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나라 사망원인 첫번째가 암이고, 두번째가 뇌혈관 질환”이라며 “세번째 세션은 뇌혈관에 대해 종합적으로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선정된 연제는 '뇌혈관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하여 알아야 할 점들(남택균 중앙대 신경외과 교수)'이다.
민 총무이사는 “노년기에는 낙상 등으로 다쳤을 때 많은 심리적 좌절을 겪는다”며 “노년기 환자에 대해 3가지 꼭지를 준비했다”라고 했다.
연제는 △새로운 대상포진 예방접종(유병욱 순천향대 가정의학과 교수) △노년기 다중이환과 다약제 사용의 관리(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골다공증 치료의 최신요법(신미선 기쁨병원 내과 과장)이다.

구 회장은 “토요일 오후라 피곤하겠지만 유익한 강의와 토론으로 서초구의사회 발전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회원 한 분 한 분 모두가 즐겁고 보람 있는 시간이 되도록 집행부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는 기쁜 소식도 알려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연수 평점 4점이 부여된다.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참석자에게 저녁 식권도 제공된다. 등록비는 서초구의사회원에 한해 무료이고, 타 지역 회원은 사전등록(https://uniyun.org/sma202304/) 1만원, 현장등록 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