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경 위원장, “앞으로도 의료계의 리더로서 보건의료정책 발전 위해 힘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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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최고위과정(위원장 강태경, 이하 의정최)은 지난 12일 94명의 수강생 중 83명의 수료를 축하하는 제33기 수료식을 열고 5개월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오후 의협회관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강대식 의협회장 직무대행, 김교웅 의협 대의원회 의장, 김경태 의협 감사,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원장, 황규석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 한미애 서울특별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홍순원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박상호 전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운영위원장, 김선봉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총동창회장, 김강현(25기), 김해은(27기), 백일서(32기) 자치회장, 김택우 제43대 의협회장 후보 등이 참석해 수강생들을 격려했다.
의정최 커리큘럼과 운영을 맡아 진행한 운영위원회에서는 강태경 위원장(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장), 문석균 간사(의료정책연구원 부원장)를 비롯해 권소영 원장(강남리즈산부인과)·김선봉 원장(라임비뇨의학과의원)·김성배 원장(미래의원)·김정하 교수(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김해은 도봉구의사회 회장·서대원 대한임상순화기학회 부회장·송정수 서울특별시의사회 부회장‧오동호 중랑구의사회 회장‧이은혜 의협 정책이사가 위원으로, 백일서 원장(백신경외과의원)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여 주경야독한 83명의 수료생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수료식에서는 한동우 원장(연세정형외과의원)이 대한의사협회장상을, 양용제 원장(고려튼튼외과의원)이 운영위원장상을 수상했으며, 높은 참여율과 모범을 보인 최우수상은 이재만 대표원장(연세본정형외과), 이정화 원장(공덕아산내과의원), 이의주 수강생이, 우수상은 김명진 원장(연세한별정신건강의학과의원), 류제일 교수(한양대구리병원), 배기선 원장(상암선내과의원), 안병훈 원장(서울안내과의원), 이종빈 대표원장(아주재활의학과의원), 김찬규 수강생이 수상했다.
운영위원 특별상은 변성윤 원장(아이맘한사랑의원), 이동형 정책이사(대한의사협회), 최성욱 원장(아이엠정형외과의원), 한성존 수강생(서울아산병원 전공의), 황찬호 원장(양천서울이비인후과), 배중길(세브란스병원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이호성 수강생이 수상했다. 아울러 best lecture상은 ‘의대 정원 결정 과정의 국제적 비교 분석: 한일간 비교를 중심으로’를 강의한 일본 관서외국어대학교 장부승 교수가 받았다.
강대식 의협회장 직무대행은 축사를 통해 운영위원들과 수료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22년째 이어지는 의정최 과정이 앞으로도 전문가 배출의 산실로서 명성을 드높여 가길 바라며, 의정최를 통해 높인 안목과 식견을 바탕으로 어려움에 처한 의료계의 현실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의료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을 합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교웅 의협 대의원회 의장은 제33기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졸업자들에게 축하와 함께 제43대 회장 보궐선거 입후보자들의 정견발표를 꼼꼼히 듣고 투표하기를 당부하고, 내년에는 새로운 신임 회장과 대의원회가 의료현안 해결에 합심하여 무너진 의료시스템을 복원시키는데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강태경 운영위원장은 역대 의정최 최다인 94명의 수강생이 열성적으로 강의에 참여한 것에 대한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의료계의 리더로서 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교육과정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준 운영위원과 자문위원, 사무처의 노고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금번 수료식에서는 한동우 33기 자치회장이 수료생을 대표해 김선봉 의정최 총동창회장에게 의정최 총동창회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16명의 사직전공의가 강의에 참여하고 부자지간인 이재만 대표원장(연세본정형외과)과 이호성 수강생이 수료하는 등의 특별한 자리를 가졌다.
의정최는 △보건의료정책 분야에 대한 회원 지식 함양 △우수한 보건의료전문인 육성 △합리적·효율적인 보건의료체계 및 제도 연구를 통한 건강한 의료환경 조성 △보건의료정책 분야에 관한 회원 상호 정보교류 촉진을 목적으로 2002년 2월 19일 '의료정책 연수과정'으로 출발했으며, 이번 제33기까지 총 1445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전국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