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온스 윤상배 대표, 대통령 표창 수상···제약·바이오 산업 발전 공로 인정

㈜휴온스 윤상배 대표가 지난 16일 열린 ‘제10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견기업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행사에서 경영 혁신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중견·중소기업에게 수여됐다.
윤 대표는 국산 의약품의 해외시장 경쟁력 강화, 의약품 연구개발 및 상용화, 근로환경 개선, ESG 경영 강화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과천 휴온스동암연구소 개소와 제천 제2공장 증설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졌으며, 지속 가능한 경영체제를 구축해 ESG 경영지표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윤 대표는 “모든 구성원이 성실히 노력한 결과”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서울아산병원 김남국 교수팀, AI 활용 의료영상 관련 국제대회서 수상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팀이 세계 최대 의료영상 인공지능 학회인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MICCAI) 2024’에서 열린 콘테스트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김 교수팀은 초저자장 소아 뇌 MRI 데이터 해마 분할 및 품질 평가 과제에서 각각 1등과 3등을 차지하며 전 세계 60여 개 팀 중 두각을 나타냈다. 이 대회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과 소아 대상 MRI 검사에서 인공지능의 진단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또한, 멀티모달 CT를 활용한 판독문 생성 및 질의응답 대회에서는 질병 분석과 치료 제안 문제 풀이 분야에서 3등, 판독문 생성 분야에서 5등을 기록하며 다양한 AI 기술 활용 능력을 입증했다.
김남국 교수는 “AI를 활용한 의료영상 판독 자동화와 질의응답 시스템 연구를 지속하며, 의료와 인공지능의 융합 연구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이지열 교수 로봇수술 2000례 달성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이지열 교수가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하며, 지난 12월 18일 병원 5층 수술실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비뇨의학과 의료진, 로봇수술센터장, 외래 및 수술간호팀 의료진이 참석해 성과를 축하했다.
이지열 교수는 2009년 2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S’로 전립선암 수술을 시작한 이후, 4세대 ‘다빈치Xi’와 ‘다빈치SP’를 활용해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등 고난도 비뇨기암과 다양한 질환의 최소 침습수술을 발전시켜왔다. 그는 또한 국내 최초로 루테시움 치료와 나노나이프 치료를 시행하며, 혁신적인 치료법을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 교수의 노력과 성과는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아,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는 ‘2024년 세계 최고 병원’ 비뇨의학과 부문에서 전 세계 18위에 선정됐다.
이지열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다양한 임상과가 협력하여 환자 중심의 맞춤형 수술법을 발전시키고 있다”며 “최첨단 기술과 전문성을 통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