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오스마트, 2월 3차 미디어 광고 대대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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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야렌즈는 근시 진행 억제 렌즈에서 유일하게 식약처 허가를 받은 마이오스마트가 2025년 2월 세 번째 미디어 광고를 대대적으로 시작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마이오스마트 광고 영상은 ‘한국 어린이 중 80%가 근시, 걱정되시죠?’라는 메시지를 통해 부모들의 걱정에 공감을 자극하며, 마이오스마트의 근시 억제 특허 기술인 D.I.M.S. 테크놀로지의 우수성에 대해 소개한다. 이후 ‘우리 아이 근시, 처음부터 마이오스마트’라는 슬로건으로 광고를 마무리한다.
광고는 MBC에서 오는 3월 중순까지 방영되며, 유튜브와 네이버에서는 2월 말까지 소비자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호야렌즈는 마이오스마트 안경원의 소비자 방문을 촉진하고자 신학기 소비자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마이오스마트를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마이오스마트 락앤락 물통을 증정하며, 구매 영수증 인증을 통해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한다. 경품으로는 일룸 책상세트, K2 인라인스케이트, 아이스크림 케이크 쿠폰, 도서 상품권 등을 준비해 소비자들에게 푸짐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호야렌즈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유튜브 광고, 네이버와 SNS 부스팅 광고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5년 2월부터 TV 광고를 시작해 ‘근시 억제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극대화하고 높이고자 이번 3차 미디어 캠페인을 기획했다.
1차에서는 마이오스마트라는 브랜드 인지도를 강조하고, 2차에서는 ‘근시 억제 렌즈 = 마이오스마트’라는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이번 3차에서는 ‘우리 아이 근시 처음부터, 마이오스마트’라는 슬로건을 통해 부모들에게 ‘자녀의 미래를 위한 선물’이라는 메시지를 함께 전달하며, 마이오스마트의 가치를 한층 더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마이오스마트는 2018년 한국에 출시된 이후 7만명의 어린이들이 선택한 근시 억제렌즈로, 지난해 IME에서 발표된 8년 임상 결과에서도 근시 억제 효과가 지속됨을 입증한 바 있다.
한국호야렌즈의 정병헌 대표는 “이번 광고는 마이오스마트 브랜드의 기술력을 더욱 강조하고, 근시 억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 케이메디허브,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교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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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지난 7일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인공지능·디지털트윈·초음파 기술 등을 활용한 의료기기 개발 및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교류회는 양측의 의료기기․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 협력 가능성 모색 및 최신 연구동향 공유를 통한 연구역량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행사에서 △케이메디허브에 양 기관 공동협력 허브 구축 △공동 R&D사업 발굴 및 연구 수행 △양국 의료기업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해외 인증협력 등 첨단 의료기술 및 디지털헬스케어 연구개발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케이메디허브와 프라운호퍼 연구소는 지난해 11월 독일 MEDICA에서 연을 맺은 이후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왔다. 특히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김헌태 센터장은 독일 현지에서 프라운호퍼 IKTS에 방문해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구체적인 교류 내용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한편 프라운호퍼 연구소(Fraunhofer Institute)는 유럽 최대 규모의 응용과학 연구기관으로, △피부암 진단 AI(인공지능) 디지털 솔루션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을 위한 날숨 감지 센서 △유도 만능 줄기세포를 활용한 재생의약 및 신약개발 기술 등 성과를 바탕으로 응용과학 분야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독일 프라운호퍼 과학기술허브(K-FAST) 한태영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케이메디허브와 프라운호퍼 연구소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협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어 이번 논의는 의미가 크다”고 말해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 역시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프라운호퍼 연구소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의료기기·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에도 해외 연구기관과의 국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엔젠바이오, 퀀타매트릭스와 치매 진단사업 협력 위한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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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S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대표이사 최대출)는 체외진단 기술기업 퀀타매트릭스(대표이사 권성훈)와 치매 진단 분야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매 진단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진단 기술의 상용화를 가속하기 위한 것으로, 양사는 치매 예방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담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혈액 기반 치매 조기진단 제품 개발 협력 △공동 연구개발(R&D) △해외 유통 및 사업화 협력 △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 공동 개발 등이다. 엔젠바이오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과 퀀타매트릭스의 혈액 기반 분자면역 진단 솔루션 기술을 융합시켜 더욱 민감하고 정밀한 치매 진단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치매, 루이소체 치매 등 다양한 치매 유형에 대한 신규 진단기술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퀀타매트릭스는 알츠하이머에 관여하는 네 가지 바이오마커를 동시에 측정해 알츠하이머병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알츠플러스'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의료현장에서 비급여 처방이 가능해졌다.
또한, 엔젠바이오는 혈액 검사 기반 퇴행성 뇌 질환 진단 및 모니터링 기술에 대한 미국과 일본 특허를 출원했으며, 치매 환자에서 특이적으로 증가하는 마이크로 RNA(miRNA)를 탐지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복잡한 진단 과정에서 발생하는 한계를 극복하고, 치매 조기 진단의 정확성을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혁신적인 치매 진단 솔루션을 선보이며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권성훈 퀀타매트릭스 대표이사는 “엔젠바이오의 첨단 NGS 기술과 퀀타매트릭스의 혁신적인 진단 플랫폼이 결합돼 치매 조기 진단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협약이 양사의 혁신적인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이사는 “퀀타매트릭스와의 협력을 통해 NGS 기반 치매 진단 솔루션을 더욱 정교화시켜 전 세계적으로 치매 예방과 치료를 지원할 수 있는 진단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휴런, 파킨슨병 솔루션 ‘휴런IPD’ 싱가포르 인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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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신경 질환 전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대표 신동훈)이 최근 파킨슨병 솔루션 휴런IPD(Heuron IPD)로 싱가포르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휴런IPD는 MRI를 기반으로 파킨슨병을 진단 보조하는 AI 솔루션이다. 기존 핵의학 검사가 필요했던 진단 방식을 보완해 경제성과 접근성이 좋고 방사선 노출 부담이 적은 3.0T MRI만으로 나이그로좀 영역의 이상 여부를 판단하고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파킨슨병이 진행되면 도파민 신경세포가 손상을 입는데, 이때 나이그로좀 영역에 소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나이그로좀 영역의 변화는 파킨슨병 진단을 위한 주요 바이오마커로 활용된다.
휴런IPD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ealth Sciences Authority, HSA)로부터 Class B 등급을 획득했으며 이에 따라 올해 싱가포르 전국 병원 및 검진센터 등에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휴런은 싱가포르 내 저명한 파킨슨병 연구자 및 유수의 의료기관·연구소 등과 협력해 임상 근거 확보를 위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파킨슨병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싱가포르 종합병원(Singapore General Hospital)의 링링 찬(LING LING CHAN) 교수 연구팀 주도록 휴런IPD를 활용한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으며, 싱가포르 스타트업 전시회 ‘SWITCH 2024’와 글로벌 투자 유치 행사 'K이노베이션 데이 인 싱가포르' 등에 참가해 휴런IPD와 솔루션들을 싱가포르 의료진 및 관계자에게 소개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휴런 신동훈 대표는 “싱가포르는 휴런의 파킨슨병 솔루션 연구개발 및 사업 전반에 걸쳐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장 중 하나”라며 “이번 인허가 획득을 통해 휴런IPD가 싱가포르 내에서 보다 널리 사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 휴런은 싱가포르 법인을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리센스메디컬, IMCAS 2025에서 혁신적인 기술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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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 정밀 의료냉각 기업 리센스메디컬(대표 김건호)이 지난 1월30일부터 2월1일까지 프랑스 파리 팔레 드 콩그레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미용성형학회 'IMCAS World Congress 2025'에 참가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IMCAS는 전 세계 의료 미용 전문가들이 모이는 권위 있는 학회로, 리센스메디컬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타겟쿨의 첨단 기술과 활용성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타겟쿨은 급속 정밀 냉각 기술을 적용한 비접촉·비침습 피부미용 의료기기이며, 피부 질환 치료 및 미용 시술에서 탁월한 효과를 자랑한다. 특히, 자연스러운 치료 및 개선 효과를 제공하여 환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타겟쿨은 피부 표면 온도를 빠르고 정밀하게 조절하여 다양한 피부미용 진료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3가지 모드를 지원하는 점에서 단일 기기로 여러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이 혁신적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참관객들에게 차별화된 피부미용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편안한 시술과 효과적인 약물 전달 시스템을 동시에 구현하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리센스메디컬은 전시 기간 이스라엘, 폴란드, 카자흐스탄, 멕시코 등 여러 국가와 신규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협업 기회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각국 의료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향후 시장 성장 가능성을 더욱 확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리센스메디컬 관계자는 "IMCAS 2025에서 타겟쿨이 글로벌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확보한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와 협업 기회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시지바이오, 인도네시아 보건부장관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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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 장관과 만남을 갖고 의료기기 현지 생산, 기술 협력 및 의료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회동에는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와 부디 구나디 사디킨(Budi Gunadi Sadikin)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 장관, 그리고 양측 주요 관계자가 함께했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회동을 통해 인도네시아 내 의료기기 제조 공장 설립 및 현지 자원을 활용한 생산 확대 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했으며, 인도네시아의 TKDN(인도네시아 현지 생산 기준) 정책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시지바이오의 의료기기가 현지에서 더 경쟁력을 갖추고, 수출 기회도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시지바이오는 인도네시아 최고의 국립대학으로 평가받는 ‘인도네시아대학교(UI, Universitas Indonesia)’와 공동연구를 통해 현지 의료 환경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하고, 앞으로도 연구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의료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의료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시지바이오는 발리에 ‘카데바 교육훈련센터’를 설립해, 의료진이 실제 수술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보건부와 협력해 인도네시아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한국에서 연수를 받고, 선진 의료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러한 협력은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제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연구 협력 및 기술 이전을 통해 인도네시아를 아시아 의료기기 허브로 성장시키려는 시지바이오의 목표와 맞닿아 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의료기기의 현지 생산은 단순히 공장을 세우는 것이 아닌 인도네시아 국민이 더욱 편리하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산업이 보다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시지바이오는 단순한 제품 공급업체가 아니라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제조업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갈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 현지 의료진과 협력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풍부한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이전을 확대하며, 이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가 아시아 의료기기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께 회동에 참여한 어효중 시지바이오 인도네시아 사업책임자는 “시지바이오는 인도네시아에서 의료 제품을 생산하는 것뿐만 아니라 의사들의 술기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KOL 컨퍼런스와 같은 의사 교육 세션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디 구나디 사디킨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코로나 팬데믹을 통해 의료기기의 인도네시아 내 현지 생산과 기술 자립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 특히 심·뇌혈관스텐트, 골이식재, 상처 치료 제품과 같이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의료기기의 현지 생산은 더욱 중요하다”면서 “이러한 측면에서 시지바이오의 현지 생산 확대 및 연구 협력, 의료진 인재 양성 계획은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제조업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 원텍, 태국서 목표 2배 초과 달성
지난 12일(현지 시간) 태국 방콕 두짓 타니 호텔에서 열린 ‘1st WON Prestige Gala Night’ 행사에서 원텍은 2024년 태국 시장에서 목표했던 150대의 두 배를 넘는 300대 이상의 올리지오(Oligio)를 판매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김정현 원텍 대표가 주도한 공격적인 글로벌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난 것으로 평가된다. 최정윤 원텍 부사장은 지난달 “2025년을 원텍의 글로벌 확장의 해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후 원텍은 첫 분기부터 해외 매출이 가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해외시장 도약이 본격적으로 실행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김정현 대표 역시 이에 맞춰 단순한 수출이 아닌 현지 의료진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내세웠다.
김 대표가 강조하는 핵심 전략은 현지 의료진 대상의 교육과 세미나를 통한 브랜드 신뢰 구축이다. 실제로 원텍은 태국에서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기술 세미나를 꾸준히 진행하며 올리지오의 임상적 효과와 안정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김정현 대표는 “태국 시장에서의 성과는 단순한 판매 증가가 아니라 의료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술 신뢰도를 확보한 결과”라며 “태국을 시작으로 동남아 전역과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보다 공격적인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단순한 판매 확대를 넘어,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원텍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해외 의료진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에실로코리아, 대한검안학회 정기학술대회서 ‘에실로 스텔리스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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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렌즈 전문기업 에실로코리아가 지난달 19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열린 ‘대한검안학회 제26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어린이 근시 진행 억제 안경렌즈 ‘에실로 스텔리스트’를 소개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검안학회 정기학술대회는 안과 및 검안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는 ‘올바른 검안과 새로운 검안’을 주제로 주요 안질환별 검진 방법, 안과영역 내 AI기술의 역할과 활용, 그리고 근시 관리 대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에실로코리아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현장을 찾은 전문가들에게 ‘에실로 스텔리스트’의 기술적 특징과 2개년 임상시험 결과를 설명했다. 또한 근시 관리를 위한 콘택트렌즈나 아트로핀 안약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에게 ‘에실로 스텔리스트’가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
지난 10월 국내 출시한 ‘에실로 스텔리스트’는 H.A.L.T(Highly Aspheric Lens Target) 기술을 적용한 고도화된 비구면 마이크로렌즈 설계로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는 동시에 근시 진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최근 2년간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에실로 스텔리스트를 매일 12시간 착용한 어린이들은 단초점 안경렌즈를 착용한 어린이들보다 근시 진행이 67%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효순 에실로코리아 대표는 “최근 국내 소아 근시 발생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적응이 편하고 관리가 수월한 안경렌즈를 활용한 근시 관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많은 아이가 에실로 스텔리스트 안경렌즈를 통해 근시 진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로엔서지컬, 영남대병원에 AI기반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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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로봇 플랫폼 기업 로엔서지컬(대표 권동수)은 자사가 개발한 세계 최초 AI기반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을 영남대병원에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영남대병원은 삼성서울병원에 이어 국내 상급병원 중 네 번째로 자메닉스를 공식 도입했다.
자메닉스는 유연내시경 로봇과 원격으로 이를 작동시키는 마스터 콘솔 장비가 한 쌍으로 구성된다. 자메닉스의 2.8mm의 유연내시경은 절개 없이 요도와 요관을 통과해 결석을 반복적으로 제거한다. 수술 시 환자의 요도에 로봇이 진입할 수 있게 세팅이 완료되면 의사 1인이 마스터 콘솔을 조종해 수술을 진행한다.
자메닉스는 다양한 AI 기능이 접목돼 기존 수술법 대비 결석을 안전하게 파쇄하고 제거율을 높인다. 자메닉스에는 결석이 요관을 통과할 수 있는 사이즈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AI 기능이 탑재돼 있어 큰 결석의 이동으로 인한 장기 손상을 예방한다.
또한 호흡 보상 기능은 환자의 호흡으로 인한 결석의 움직임을 레이저에 보상해 고정된 결석처럼 레이저로 정확하게 파쇄해 환자 인체의 안전을 높인다. 경로재생 기능은 요관 내시경이 결석이 위치한 곳까지의 다녀간 경로를 인식해 반복적인 결석제거 과정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수술 시간을 줄인다.
무절개 수술인 자메닉스는 근거리 원격 조종과 로봇팔을 이용한 수술 과정을 통해 의료진의 피로도와 방사선 노출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영남대병원 비뇨의학과 최재영 교수는 “우리 병원은 많은 신장결석 제거수술 경험과 의료역량을 바탕으로 신장결석 분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자메닉스의 도입을 통해 통증과 상처 걱정 없이 더 안전한 수술을 많은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로엔서지컬의 권동수 대표는 “국내에서 신장결석 수술 분야의 최고 권위 병원인 영남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의 선도적인 자메닉스 도입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영남대학교병원에서 수술을 기다리는 많은 신장결석 환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EU 비즈니스 허브-대한민국, ‘헬스케어·의료기기 코리아 2025’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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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비즈니스 허브(EU Business Hub)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헬스케어∙의료기기 코리아 2025(Healthcare and Medical Equipment Korea 2025)’ 전시상담회가 오는 3월 19일(수)부터 21일(금)까지 3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키드룸에서 개최되는 비즈니스 전시회에는 보조 기술, 의료 장비, 헬스케어 ICT 및 AI, 원격 건강 모니터링 및 진료, 나노기술, 재생 의학 및 조직 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대 50개에 달하는 유럽의 유망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이 최첨단 헬스케어·의료기기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EU 비즈니스 허브는 한국 기업들이 유럽 기업들의 제품, 서비스, 기술을 탐색하며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심 있는 기업과의 미팅 예약은 EU 비즈니스 허브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비즈니스 미팅의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해 전문 통역 서비스도 제공된다.
3월 19일(수) 오후 국화룸에서는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가 주관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리셉션’이 개최된다. 유럽과 한국 기업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기술 혁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교류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국내 주요 비즈니스 관계자들도 초청될 예정이다.
3월 20일(목)에는 유럽 기업들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5)에 방문해 참여 기업들의 최신 의료기술 및 제품을 살펴보고 국내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EU 비즈니스 허브는 유럽 기업에 보다 다양한 한국 기업과의 만남을 지원하며, 한국 기업에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의 계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주한 EU 대표부의 타니스 벨로(Tanith Bello) 프로그램 담당관은 “서울에서 개최될 이번 비즈니스 미션에 참가하는 유럽 기업들은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국내 기업들과 유럽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간 교류 기회 제공을 목표로 하는 ‘헬스케어·의료기기 코리아 2025’를 통한 B2B 매칭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스케어·의료기기 코리아 2025에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 유관 기업 및 기관은 규모에 상관없이 EU 비즈니스 허브 한국 웹사이트에서 등록 후 관심 있는 유럽 기업과의 1:1 미팅을 신청하면 된다.
■ 미소정보기술, 헬스케어 신규 특허 10건 등록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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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대표이사 안동욱)이 헬스케어 및 멀티모달 빅데이터 플랫폼 관련 신규 특허 10건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미소정보기술은 헬스케어 및 데이터플랫폼, 제조 분야 기술개발에 매년 집중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허청에 등록된 10개의 기술특허는 △미래의 감염병 발생 신호를 탐색하기 위한 온톨로지를 활용하는 온라인 빅데이터 수집 및 분류 자동화 시스템 △역학조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되는 생물감시 통합 관리 시스템 △병원의 비정형 데이터를 정형화 시 사용되는 규칙을 생성하는 기법 △멀티 챗봇 모듈을 이용하는 관리 서버 △비정상을 감지하는 방법 △메시지의 의도를 추론하는 방법 △가상비서 디바이스 △음성 인식을 통한 제조 설비 제어 방법, △SMART OFW 프로세스 △화자 검증을 통한 제조 설비 제어 방법 등 디지털 헬스케어 및 AI융합 기술특허들이다.
미소정보기술은 전국의 대학병원 및 상급종합병원 등을 고객으로 흩어져 있는 의료데이터 통합 및 임상연구 솔루션 위주에서 빅데이터 플랫폼사업으로 확장하며 매년 괄목할 만한 사업 성과들을 만들고 있다. 이번 특허들은 병원, 공공기관, 제조기업에 꼭 필요한 AI융합기술들로 미소정보기술의 멀티모달 데이터플랫폼 ‘스마트빅’과 AI솔루션(스마트AL, 미소봇, 스마트FDC, 데이터스캔, 스마트MDQ 등)에 적용해 기술개발을 고도화시켰다.
기업이 보유한 특허 포트폴리오는 기술력을 입증하는 핵심 지표다. 미소정보기술은 R&D 투자 성과를 플랫폼에 적용해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하며 기술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특히, 특허 의존도가 높은 산업에서는 기업 간 기술 보호 경쟁이 심화되면서 핵심 기술에 대한 특허 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미소정보기술은 현재(1월 말 기준) 특허등록 30여건을 비롯해 국내외 총 100여건의 특허출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머징(Emerging) AI+X 톱 100’ 4년 연속 선정, 과기정통부 우수기업연구소 연속 지정, 식약처 의료기기 GMP인증, K-PaaS 인증 등 인공지능(AI)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데이터품질진단 분야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보안 인증 ‘CSAP’를 취득했다.
미소정보기술 손진호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생성형 AI 사업 선점을 위해 원천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며, AI 활용과 디지털 전환이 일상화된 시대에 AI 융합 특허를 통해 의료·제조 등 데이터 산업 발전을 가속하고,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촉진하는 기술적 독창성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제이엘케이, 비조영CT 뇌졸중 AI 솔루션 일본 PMDA 인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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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JLK)가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자사의 비조영CT 뇌졸중 AI 솔루션에 대한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허가를 통해 제이엘케이는 일본 의료시장에 최적화된 뇌졸중 AI 솔루션 패키지를 구성하는 등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제이엘케이의 비조영CT 뇌졸중 AI 솔루션은 비조영CT 영상을 기반으로 뇌출혈과 뇌경색의 진단을 보조할 수 있는 AI 기능을 통합한 강력한 솔루션이다. 비조영CT는 뇌졸중 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했을 때 가장 먼저 촬영하는 영상으로, 빠르고 정확한 분석이 핵심이다.
솔루션은 촬영된 비조영CT 영상에서 나타난 고음영과 저음영 영역을 찾아내고 해당 영역의 부피를 계산해 내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솔루션의 강점을 결합해 더욱 정밀한 뇌졸중 진단을 지원하며 신속한 진단이 필수적인 응급 환경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회사는 기존 PMDA 인허가를 획득한 'JLK-CTP'와 'JLK-PWI' 등과 함께 이번 솔루션을 적용할 경우, 일본 의료 시장 내 뇌졸중 진단 워크플로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솔루션은 단독 사용 시에도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지만, 다른 제품들과의 조합을 통해 더 정확하고 빠른 의사 결정을 지원할 수 있어 일본 내 병원 및 의료기관에서의 활용도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이엘케이는 비조영CT 뇌졸중 AI 솔루션을 통해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일본 뇌졸중 AI 시장 장악을 위해 남아 있는 뇌졸중 관련 AI 솔루션들에 대한 PMDA 인허가 신청과 획득을 서두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본 의료 시장에서 더욱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일본 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대리점 계약 체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일본 의료계의 주요 전시회 및 학회 참가를 대폭 확대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일본 내 병원 및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늘려가고, AI 기반 뇌졸중 솔루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이번 비조영CT 뇌졸중 AI 솔루션의 인허가 획득을 계기로 일본 의료 AI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향후 추가적인 AI 솔루션의 인허가와 더불어 일본 의료 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뇌졸중 진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허가를 계기로 제이엘케이는 일본 내 의료 AI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코젠바이오텍, MEDLAB 2025서 ‘PowerEXP 48LH’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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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진단 전문기업 코젠바이오텍이 2월 3일부터 6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MEDLAB Middle East 2025’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차세대 분자진단 리퀴드 핸들러 ‘PowerEXP™ 48LH’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MEDLAB Middle East는 중동·북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진단·의료기기 전시회로, 올해는 180개국에서 3만명 이상의 방문객과 9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다. 2013년부터 매년 참가해 온 코젠바이오텍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단순 진단시약 전문기업을 넘어 분자진단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
이번에 공개된 ‘PowerEXP 48LH’는 검체 48개를 핵산 추출부터 PCR 셋업까지 40분 내 자동 처리하는 고성능 장비로, 분자진단 실험실의 가장 큰 난제인 오염 문제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핵산 추출과 PCR 셋업을 물리적으로 분리된 공간에서 동시 진행할 수 있으며, 5개의 UV 램프 및 팁 가드, 이중 필터 시스템을 적용해 검체 간 교차오염과 PCR 오염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이 외에도 코젠바이오텍은 체외진단, 가축질병, 미생물 검사, 식품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00여 종 이상의 유전자 진단 검사 시약 ‘PowerChek Real-time PCR Kit’ 및 검체별 맞춤 추출 시약 ‘PowerPrep Extraction Kit’를 개발, 현재 50개국 이상에 수출하고 있다.
이번 ‘PowerEXP 48LH’ 출시는 자동화 분자진단 솔루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젠바이오텍의 다양한 PCR 진단시약과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특히 검사 인프라와 숙련된 인력이 부족한 실험실을 중심으로 자동화 시스템 도입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코젠바이오텍 백묘아 총괄부사장은 “진단 시장에는 다양한 장비와 시약이 출시되지만, 사용자의 환경과 목적에 최적화된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기업은 많지 않다. 팬데믹 동안 분자진단 수요가 급증하며 실험실의 피로도가 높아졌고, 이에 따라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요구도 커졌다”며 “코젠바이오텍은 25년간 축적한 시약 개발 및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단순한 장비가 아닌 고객이 진정 필요로 하는 최적의 솔루션을 직접 기획하고 설계했다. ‘PowerEXP 48LH’는 편의성과 검사 정확성을 극대화한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동은 코젠바이오텍이 집중하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바이러스 감염병, 동물질병, 식품 검사용 PCR 키트 및 검체별 추출 시약을 ‘48LH’에 최적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곧 맞춤 솔루션 평가 및 데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