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양행, 베트남 기업 PL KOREA · MLA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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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양행(대표이사 정명수)이 베트남 기업 PL KOREA 및 MLA그룹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 13일 한미양행 본사에서 진행된 계약 체결식에는 한미양행의 김종래 부사장, 이정근 전무, 정원영 이사, PL KOREA의 부마오(VUMAO) 대표, MLA그룹의 김소현(KIM SO HIEN)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세 기업이 보유한 강점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협약을 통해 한미양행은 PL KOREA 및 MLA그룹과 협력하여 고품질 제품을 연구·개발·유통하며, 우선 베트남 시장을 중심으로 국제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을 선보인 뒤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MLA그룹의 김소현 대표는 “업계를 선도하는 한미양행과 협력하고, PL KOREA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며 “세 기업의 경험, 생산 역량, 마케팅 전략이 결합된 혁신적인 제품이 시장에서 강한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PL KOREA의 부마오 대표 역시 “이번 협력은 각 기업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며 제품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한미양행, PL KOREA, MLA그룹의 발전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 기업은 장기적인 비전과 품질에 대한 확고한 약속, 견고한 비즈니스 전략을 바탕으로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지씨씨엘, 국내 최초 파킨슨병 바이오마커 임상 검체분석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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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 검체 분석 기관 지씨씨엘(GCCL, 대표이사 조관구)이 파킨슨병 바이오마커 ‘알파-시누클레인(이하, α-synuclein, αSyn)’ 분석법을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해당 분석 서비스를 상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파킨슨병은 운동장애 및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으로, 신경세포 내 αSyn의 비정상적인 응집이 주요 발병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연구에서는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다양한 신경퇴행성 질환에서도 αSyn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종자증폭검사(SAA, Seed Amplification Assay) 분석법을 활용한 체액 내 αSyn 분석이 중요한 진단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미국국립노화연구소(NIA)와 알츠하이머협회(AA)는 최근 알츠하이머병 진단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뇌척수액(CSF) 내 αSyn-SAA 분석법을 바이오마커로 제시한 바 있으나 국내에는 해당 바이오마커 분석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고 있다.
지씨씨엘은 αSyn-SAA 분석법을 자체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지씨씨엘의 R&D 사업부서 현재욱 박사 연구팀(김민영 선임)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αSyn-SAA 분석법은 파킨슨병 외에도 다계통위축증, 루이소체 치매 등 신경퇴행성 질환 연구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병 및 희귀 난치성 신경질환의 감별 진단에도 활용될 수 있다. 단백질 타겟을 증폭해 검출하는 기법으로, 뇌척수액에서 비정상 αSyn을 직접 검출할 수 있어 기존 정상 aSyn을 분석하는 면역분석법보다 질병을 예측하는데 훨씬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지씨씨엘은 개발한 분석법을 통해 CNS(중추신경계) 질환 연구에서 뇌척수액 및 뇌균질액 시료 내 αSyn을 정밀하게 확인했으며, 확인 후 증폭된 산물을 검증하는 것까지 완료했다. 이를 통해 신약 개발사는 보다 정밀한 바이오마커 분석을 기반으로 신경퇴행성 질환 연구 및 신약 개발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지씨씨엘은 이번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오는 3월 26일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 세미나에서 자세한 연구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지씨씨엘 조관구 대표에 따르면 “이번 연구 개발을 통해 국내 신경퇴행성 질환 연구 및 신약 개발 지원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파킨슨병과 같은 중추신경계(CNS) 질환에서 정확도 높은 바이오마커 분석이 신약 개발의 성공률을 높이는 핵심 요소인 만큼, 글로벌 수준의 임상 분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씨씨엘은 식약처 GCLP(Good Clinical Laboratory Practice) 인증의 전 분야를 획득한 임상시험 검체분석 기관으로 임상1상부터 4상까지 임상시험 전 주기에 대한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는 맞춤형 임상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ddPCR 기기 도입 등 글로벌 품질 기준에 맞춘 다양한 분석 플랫폼과 전문 검체 분석 및 분석법 개발 서비스를 기반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뿐만 아니라 아시아 권역 및 전세계 파트너사들에 임상시험 검체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약품, 졸음 걱정 줄인 코감기약 ‘시노카엔 플러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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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이 졸음 걱정을 줄인 코감기약 ‘시노카엔플러스 연질캡슐(이하 시노카엔플러스)’를 리뉴얼을 최근 출시했다.
시노카엔플러스는 코감기(급성비염), 알레르기성 비염, 부비동염의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며, 특히 이번 리뉴얼에서 카페인무수물을 첨가해 항히스타민제로 인한 졸음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시노카엔플러스는 알레르기에 의한 코막힘, 콧물, 재채기 등의 알레르기 증상 완화를 돕는 항히스타민제(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와 과도한 콧물과 기침을 감소시키는 부교감신경 차단제(벨라돈나총알칼로이드(히오스시아민))를 함유한 일반의약품이다.
이 제품은 전국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며, 만 15세 이상 및 성인은 1회 1캡슐, 1일 3회 매 식후 복용하면 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시노카엔플러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페닐레프린염산염 성분 사용 중단 권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리뉴얼을 실시한 제품”이라며 “기존 항히스타민제와 부교감신경 차단제의 효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졸음 부작용을 최소화했고, 연질 캡슐로 복약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닥터베어 애플사이다비니거 제로 X 미미 작가 콜라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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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인기 아티스트 '미미(MeMe)’ 작가와 협업해 ‘닥터베어EX 애플사이다비니거 구미 제로(이하 ‘닥터베어 애사비’) 콜라보 제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는 대웅제약 헬스케어 브랜드 ‘닥터베어’와 긍정의 아이콘인 미미 작가의 대표 캐릭터 ‘피그미’가 만났다. 닥터베어가 추구하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조화를 이루며, 소비자들에게 신체적·정신적 웰빙을 동시에 강조한다.
미미 작가는 자신을 투영한 ‘피그미’ 캐릭터를 통해 현대인을 위로하며, 유쾌한 방식으로 ‘자신을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전하는 아티스트다. KBS2 '노머니노아트'에서 4회차 우승으로 대중에게 인기를 얻었고,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아트 마이애미(ART MIAMI) 등 국내외 아트페어에서 미술애호가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콜라보 제품 패키지에는 하트 고글을 쓴 피그미를 담아 브랜드의 감성을 귀엽고 트렌디하게 표현했다. 미미 작가의 피그미는 자존감을 쌓아가는 ‘자존감 저금통’이라는 독특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캐릭터다.
닥터베어 애사비는 사과 과즙을 자연 발효한 식초인 ‘애플사이다비니거(Apple Cider Vinegar)’를 먹기 편한 구미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애플사이다비니거는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트산’이 탄수화물의 소화 및 흡수 속도를 천천히 유지해 식후 혈당 상승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최근 새로운 건강 관리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대웅제약은 닥터베어 애사비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앞세웠다. 유기농 인증을 받은 2880시간 동안 발효된 고농축애플사이다비니거 원료를 함유하고, 매일 섭취해도 부담 없는 당류 제로로 개발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약처 인증 성분인 ‘바나바잎 추출물’을 더했다. 식초 특유의 시큼한 맛 때문에 애플사이다비니거 섭취를 꺼렸던 소비자를 위해 시큼한 맛은 줄이고 사과 농축액의 새콤한 맛을 더해 하루에 3구미로 식초 한 스푼과 동일한 유기산 함량을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제품 출시를 기념해 미미 작가의 전시회가 열리는 아트큐브 2R2에서 ‘나를 사랑하는 습관을 온 세상에 전파해주세요’라는 주제로 ‘Love yourself 이너뷰티 크리에이터 데이’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뷰티 크리에이터 40여 명이 참석해 미미 작가의 작품을 관람하고,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제품을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귀여운 피그미 캐릭터와 닥터베어 애사비 브랜드의 유쾌한 조합이 인상적이다”, “젤리처럼 간식으로 먹기 좋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대웅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도 함께해 ‘나를 치유하는 긍정 에너지 키우기’를 주제로 인기 제품 ‘기미 쿠션’ 등을 선보였다. 또한, 피그미 캐릭터와 협업한 스티커 증정 및 ‘나만의 쿠션 만들기’ 등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닥터베어 애사비는 원료부터 제형까지 꼼꼼하게 설계해, 맛있게 즐기면서도 건강한 이너뷰티 습관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라며, “미미 작가의 피그미 캐릭터와 결합해 더욱 친숙하고 매력적인 제품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재미있고 특별한 콜라보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아제약, 피클볼 국제대회 '헬피 오픈' 후원···스포츠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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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은 자사가 후원하는 제1회 조아제약배 헬피(Health-pickleball) OPEN 피클볼대회가 오는 22일부터 양일간 용산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피클볼피플이 주최하고 조아제약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 피클볼 동호인 2백여 명이 참여하는 국제대회다.
피클볼은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를 합친 것과 유사한 스포츠 종목이다. 배드민턴 코트 크기의 경기장에 테니스보다 낮은 네트를 세워 놓고 탁구채보다 큰 패들(라켓)로 속이 빈 플라스틱 공을 주고받는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대회 후원을 통해 피클볼의 저변 확대 및 스포츠 문화 조성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회사 이미지 제고와 제품 홍보 효과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아제약은 '건강한 삶'이라는 근본이념 아래 프로야구 대상, 루키바둑 영웅전, 대한항공 프로배구단 후원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엠서클, 웰다·웰체크 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건강 데이터 보안, 빈틈없이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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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서클(대표 김승수·서종원)은 BSI코리아로부터 ‘ISO/IEC 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ISO/IEC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하고 영국왕립표준협회(BSI)가 인증하는 국제 정보 보호 분야 최고 수준 표준이다. 4가지 통제 영역(조직적, 인적, 물리적, 기술적)을 기준으로 총 93개 항목에 대한 면밀한 평가를 바탕으로 인증서를 발급한다.
엠서클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인 웰다·웰체크는 이번 인증을 통해 △데이터 보호와 접근 통제 △보안 및 로깅 시스템 △취약점 점검과 보안 강화 △법적준수와 보안 교육 등 전 분야에 있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보안 체계가 운영 되고 있다고 인정받았다.
엠서클은 글로벌 수준의 강력한 보안 체계를 바탕으로 웰다·웰체크를 통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확산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웰 다이어트(Well Diet)’라는 의미의 웰다는 디지털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해 사용자의 혈당수치·식사·운동량 등을 AI로 기록하고 1:1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과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어려운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실질적인 다이어트와 건강 관리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실제로, 엠서클에서 3,000여 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웰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허리둘레가 최대 11cm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참여자의 90%는 체지방 감소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웰체크는 혈당, 혈압, 복약, 병력 및 가족력, 생활습관, 건강검진결과 등 건강 데이터를 수집·기록하고 담당 의료진에 공유해 환자의 치료와 건강증진을 돕는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전국 3,700개 1차 의료기관에서 당뇨·고혈압 진료에 도입돼 활발히 활용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시스템과 연동을 통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지원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김승수 엠서클 대표이사는 “이번 정보보호 체계 인증을 통해 웰다·웰체크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수준의 보안 체계와 시스템을 인정 받게 됐다”며 “고객들의 유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건강 데이터를 빈틈없이 안전하게 관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과 운영 체계를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보령, 아스피린+라베프라졸 복합제 ‘라베트릭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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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대표이사 장두현)이 최근 ‘아스피린’과 ‘라베프라졸’의 복합제 ‘라베트릭스캡슐’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라베트릭스는 아스피린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위장관 출혈을 라베프라졸을 통해 개선한 제품이다. 항혈소판제인 아스피린은 혈전으로 인한 질환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해 사용된다. 그러나 아스피린 복용 시 위장관 출혈 위험이 약 40%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어, 위궤양 등 위장관 출혈 위험이 있는 환자가 치료를 중도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다.
반면 라베프라졸은 아스피린과 함께 투여하면 위궤양 재발률을 낮추고 위·십이지장 점막 손상을 개선할 수 있다. 두 성분을 결합한 라베트릭스는 위장관 출혈의 위험이 있으면서 아스피린 투여가 필요한 환자에게 처방된다. 약물을 각각 따로 복용할 때 대비 하루 한 알 복용으로 편의성을 높였으며, 약가 또한 저렴해졌다.
아스피린은 위장관 출혈 위험이 있어 식전 복용이 어렵지만, 라베트릭스는 위가 아닌 장에서 분해되는 ‘장용성캡슐’ 기술로 단점을 보완했다. 또한 ‘폴리캡(Polycap)’ 제형을 활용해 다른 성분의 정제를 한 캡슐 안에 담아 각각의 방출 패턴을 유지하고, 간섭을 최소화했다.
한편 보령은 고혈압 신약 ‘카나브 패밀리’를 바탕으로 한 순환기 시장 영업 마케팅 노하우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라베트릭스 출시를 계기로 항혈소판제 및 항응고제까지 심혈관 질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보령 김영석 CE 부문장은 “라베트릭스는 아스피린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위장관 출혈 위험을 예방함은 물론, 복용 편의성과 경제적인 약가를 지닌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순환기 분야에서 치료 옵션을 넓힐 수 있는 우수한 의약품을 꾸준히 출시해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로슈-(재)한국규제과학센터, 규제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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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와 재단법인 한국규제과학센터(센터장 박인숙)가 2월 18일 한국로슈 본사에서 규제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규제과학 대학원생 대상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협력 △신약 임상, 개발 및 인허가 분야 규제과학 전문 인재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협력 △신약 임상, 개발 및 인허가 관련 규제과학 최신 동향 정보 교류 △신약 임상, 개발 및 인허가 분야 규제과학 포럼, 세미나 등 행사 개최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바이오헬스 분야의 규제과학 인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혁신 신약의 개발·허가 등 상용화 절차 역량을 강화하고 정책 수립 및 공동 연구 등을 토대로 국내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자트 아젬(Ezat Azem) 한국로슈 대표이사는 “로슈는 신약개발을 통해 환자들의 생명을 연장하고 삶을 변화시키는데 기여해 왔으며, 특히 사회적 부담이 큰 질환 영역에서 혁신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신약이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안전하게 도달하기 위해 규제과학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바이오헬스 규제과학 발전과 전문 인재 육성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인숙 한국규제과학센터장은 “의약품을 사회에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규제과학 연구가 필수적이며, 규제과학은 산·학·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이 필요하다”며 “신약 개발 역량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가진 한국로슈와 센터가 업무협약을 맺고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함으로써, 국내 의약품 분야 규제과학과 바이오헬스 산업이 발전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규제과학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규제과학 인재 양성사업(R&D)’의 일환으로 규제과학 인재양성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이 산업체에서 인턴십을 경험할 수 있는 ‘규제과학 인재양성사업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 기업을 모집했다. 한국로슈는 해당 인턴십 프로그램의 참여기업으로서, 지난 1월13일부터 5주간 총 4명의 규제과학 인재양성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규제과학 인재양성사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의약품 인허가 및 급여 등재, 임상 수행에 대한 현장 실무를 경험하고 규제 전문가로서 업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환인제약 자회사 애즈유, ‘아이리프 조건눈 눈건강’ 3종 영양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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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인제약의 헬스케어 건강식품 전문 자회사 애즈유가 눈 영양제 ‘아이리프 조건눈 눈건강’ 제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퍼펙트원 △올인원팩 △아이듀얼샷 총 3가지 종류로 출시된 이번 제품은 환인제약이 직접 연구, 개발한 개별인정형 원료 ‘감잎주정추출분말’이 함유되어 있다. 이 원료는 인체적용시험과 식약처 인증을 통해 눈건조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한 바 있다.
건강한 성인 89명을 대상으로 감잎주정추출분말을 매일 600mg씩 12주간 섭취시킨 결과, 눈물막 파괴시간이 좌안은 대조군 0.11초 대비 14.7배 높은 1.62초, 우안은 대조군 0.22초 대비 6.5배 높은 1.44초로 증가했다. 또한 눈물생성량(샤머검사)의 경우 대조군은 -1.30mm인 반면 12주 섭취한 대상자는 1.53mm로 유의적으로 증가함을 확인했다.
3종 제품에는 국내산 감잎에서 약 95% 이상 주정추출한 감잎주정추출분말 600mg이 기본적으로 함유되어 있고, 각 제품마다 추가적으로 기능성 원료가 배합되어 있어 제품별로 필요에 따라 선택, 섭취가 가능하다. △퍼펙트원은 감잎주정추출분말에 비타민E, 아연, 구리 등이, △올인원팩은 루테인지아잔틴, 헤마토코쿠스추출물, 베타카로틴 등 8중 복합 기능성 원료가 추가되어 눈 건강을 더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아이듀얼샷은 고함량 비타민B군과 5중 복합 기능성 원료가 배합되어 있으며, 섭취가 간편한 액상형 제품이다.
애즈유 관계자는 “건조증을 비롯한 다양한 눈 질환이 주요 건강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요즘, 환인제약이 개발한 ‘감잎주정추출분말’원료는 눈 건조 개선 및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아이리프 조건눈 눈건강은 눈 건강에 좋은 필수 영양소들로만 엄선해서 담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애즈유는 공식몰(www.asyoukorea.com)을 통해 제품 출시 기념 이벤트와 함께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