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도건호·류하근·나승찬 회장 선출···새 리더십 출범
의료계 현안 해결·회원 권익 보호 위한 협력 강화 다짐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길호) 산하 4개 시군의사회가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했다. 각 시군의사회는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을 선출하고 새로운 임기를 시작했다.
경산시의사회는 2024년 12월10일 정기총회에서 이승현 회원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승현 회장은 영남의대 출신으로 현재 경산시 중방동에서 이김신경과의원을 운영 중이다. 그는 “모든 직역 간 화합과 소통을 통해 강하고 발전하는 경산시의사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주시의사회는 2025년 2월12일 정기총회에서 도건호 회원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계명의대를 졸업한 도건호 회장은 영주시 하망동에서 도건호마취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대한의사협회, 경상북도의사회와 협력해 의료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의사회는 2025년 2월18일 정기총회에서 류하근 회원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건국의대 출신인 류하근 회장은 문경시 점촌동에서 명내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김천시의사회는 2025년 2월28일 정기총회에서 나승찬 회원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경북의대를 졸업한 나승찬 회장은 김천시 성내동에서 한빛연합안과의원을 운영 중이다. 그는 “회원들의 회무 참여율과 회비 납부율을 높이고, 의사회 활동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의사회는 이번 인선을 계기로 지역 의료계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4개 시군의사회 신임 회장단은 공통적으로 의료계 현안 해결과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해 경상북도의사회 및 대한의사협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뜻을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