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대생 97% 복귀···제적자 2명
전국 의대생 97% 복귀···제적자 2명
  • 박한재 기자
  • 승인 2025.04.0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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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 의대 중 35곳 100% 복귀

정부가 제시한 의대생 복귀 마감 시한이었던 지난달 31일 기준 전국 40개 의대 학생의 97%가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적자는 2명에 그쳤다. 

교육부는 지난 1일 ‘의대 모집인원 조정 관련 정부 입장’을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40개 의대 중 35곳은 100% 복귀율을 기록했으며, 경상국립대(99.7%), 아주대(99.6%), 연세대(93.8%), 연세대 원주(91.9%) 등도 90% 이상 복귀한 것으로 집계됐다. 

복귀율이 낮은 인제대(24.2%)의 경우 미복귀 학생 중 370명은 등록 신청을 했으나, 등록금 납부를 거부하면서 제적 예정자로 분류됐다. 인제대의 등록금 납부 기간은 오는 4일(금)까지이다. 

대학별 기타 미복귀자에 대해 교육부는 대부분 군입대 대기자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정부는 의대생 복귀를 통해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생각한다”며 “대학별 의과대학의 수업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의학교육계와 종합적으로 논의해 모집인원 조정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등록 후에도 의대생들은 여전히 투쟁 의지를 보이는 상황이다. 

실제 연세대, 울산대 등 일부 대학에선 학생들이 ‘재휴학’을 신청했으며, 각 대학의 실제 수업 참여율도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31일 교육부가 ‘복귀’의 기준이 ‘등록’이 아닌 ‘수업 참여’라는 점을 명확히 한 만큼 ‘의대 교육 정상화’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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