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사회 원로회(회장·정병동)는 지난 29일 춘계모임을 개최해 강원도 삼척 장미축제와 이사부사자공원을 답사했다.

정병동 원로회장은 인사말에서 “작년 추계 모임은 서울시의사회 100주년 기념등반대회로 대체했다. 협조해 주신 회원님께 감사하다. 금번 모임은 삼척으로 장미축제와 이사부독도축제 그리고 이사부사자공원을 탐방하게 됐다”며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허성욱 의사회장과 윤석완 명예회장은 “좋은 여행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25개구 의사회에서 유일하게 원로회가 있다.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후배를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회원들은 먼저 정동진에 도착해 확 트인 동해바다를 만끽하고 장미축제가 있는 장미공원으로 향했다.

장미공원에 도착하니 8만여㎡ 넓은 땅에 13만 그루나 되는 장미나무와 약 1천만 송이에 달하는 장미꽃들이 그 향기로 일행을 반겼다. 회원들은 형형색색 장미꽃으로 물든 넓은 공원 거닐며, 진료실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 보냈다.

이사부사자공원을 둘러보고 서울로 돌아온 회원들은 김영학 전 원로회장이 마련한 만찬을 즐기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최은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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