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이해도 높인다
식약처,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이해도 높인다
  • 배준열 기자
  • 승인 2023.03.1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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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설명회 개최···허가·심사 사례, 제출자료 요건 등 안내

식약처가 의료기기 사이버보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인허가 시 평가받는 사이버보안에 대한 심사 사례와 제출자료를 안내하는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업무설명회’를 15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유·무선 통신 기능이 있는 의료기기의 해킹으로 인한 오작동과 정보유출을 막아 환자와 환자의 의료정보를 보호하는 것을 말한다.

올해 업무설명회를 총 3회 온라인으로 개최하며, 3월에는 전기 사용 의료기기, 7월에는 독립형 소프트웨어, 11월에는 장치와 모바일앱 조합 기기에 대한 사이버보안 심사 사례를 안내한다.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가이드라인의 도입 배경과 주요 내용 △허가·인증 혹은 변경 시 제출해야 하는 사이버보안 자료 요건 △심사 시 주요 보완 사례 △자주 묻는 질의와 답변 등이다.

지난 2019년 11월 사이버보안 자료의 제출 의무화 이전에 허가‧인증된 제품은 변경 시 사이버보안을 평가받아야 하는데 이때 제출해야 하는 △신청서에 사이버보안 관련 내용을 기술하는 방법 △자료의 범위와 요건을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한다.

식약처는 “이번 민원설명회가 업계의 사이버보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안전한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국민께서 안전한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업무설명회 발표 자료는 행사 종료 후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 자료실에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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