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 제20회 춘계학술대회 성황리 개최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 제20회 춘계학술대회 성황리 개최
  • 남궁예슬 기자
  • 승인 2024.06.03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우수 구연상, 서울의대 김예솔·조현철 교수팀 수상
견관절 회전근개 파열과 족관절 아킬레스 건 손상 치료 최신 지견 발표
최신 재생의학 연구 성과 공유 및 BMAC 주사치료, 신의료기술 허가 과정 조명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회장 박형빈)가 지난달 26일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한 춘계학술대회에서는 견관절 회전근개 파열, 족관절 아킬레스 건 손상, 골연골 거골 손상에 대한 BMAC, PRP, 줄기세포와 콜라겐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이 발표됐다.

경희대 이성민 교수, 서울대 조현철 교수, 가톨릭대 이상욱 교수, 고려대 김학준 교수 등 여러 교수들의 심도 있는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골수 흡인 농축물(BMAC) 주사치료에 대한 국제성모병원 채동식 교수의 특강에는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인하의대 류동진 교수와 연세의대 김성환 교수의 자가 지방유래 줄기세포 및 Medicarti 강의에도 많은 관심이 있었다.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는 2013년 창립 이후 세포·유전자 치료, 조직공학, 조직재생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임상 적용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매년 학술 대회에서 발표된 연구 중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구연상을 수여하고 있다.

채동식 교수는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가 중심이 되어 BMAC의 임상적 효용성을 추가적으로 더 연구 발전시키고, 나아가 한국형 치료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은 서울의대 김예솔, 조현철 교수팀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경희의대 박철희, 윤경호 교수팀, 장려상은 강원의대 김지언, 서울의대 오주한 교수팀, 서울의대 조건희, 한혁수 교수팀, 전남의대 Samanvitha, 김명선 교수팀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향후 지속적인 재생의학 연구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박형빈 회장은 “재생치료의 최신 지견과 수술 기법 리뷰에 대해 참석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활발한 토론이 이뤄져 학술발전에 고무적이었다”며, “하이브리드 학회였지만 500명 이상의 인원이 참가해 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에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