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 소식] 6월 25일
[병원계 소식] 6월 25일
  • 의사신문
  • 승인 2024.06.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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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외래-지상주차장 더 빠르고 쾌적하게···외래 직행 에스컬레이터 개통

분당서울대병원은 병원 외래 공간과 지상주차장과의 이동 동선을 단축하는 외래 직행 상·하행 에스컬레이터를 개통하고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

에스컬레이터가 개통된 병원 4층 외부 공간은 분당서울대병원을 둘러싼 불곡산 및 분당 도심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이자, 지상주차장 부지와 연결되는 통로로 많은 내원객이 이용하고 있다.

그간 환자 및 내원객들이 지상주차장 이용 시 이곳을 지나 암·뇌신경병원(신관)의 엘리베이터를 통해 외래로 이동하는 긴 동선을 이용했다면, 이제는 병원 4층 외부 공간에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본관과 신관 외래 중심부로 직행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개통을 통해 지상주차장 이용 내원객의 이동 동선이 단축되며 환자 및 내원객 편의가 크게 개선되고, 항암낮병동 등이 위치한 암·뇌신경병원의 혼잡도도 대폭 감소하게 된다. 또한 환자들이 좌석 및 조경 등이 잘 조성된 병원 4층 외부(야외정원 및 스카이워크)로 이동이 용이해짐에 따라 자연적인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외래 직행 에스컬레이터 개통을 통해 환자 및 내원객들의 외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며, 신관(암뇌신경병원)의 통행량이 감소해 보다 쾌적한 진료 환경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접근성이 한층 좋아진 지상주차장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수도권감염병전문병원 건립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병원 중장기 발전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 경남 동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 MOU 체결

양산부산대병원(원장 이상돈)은 지난 24일 간부회의실에서 경상남도 동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유병자의 증가로 인해 장기요양기관과 대상자를 돌보는 돌봄노동자의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돌봄노동자의 역량 강화와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자 체결하게 됐다.

협약을 체결한 양 기관은 요양원이나 재가보호센터, 주간보호센터 등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감염관리, 안전관리, 그리고 돌봄노동자의 역량 강화 교육 및 맞춤 방문 교육을 위해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양산부산대병원 공공보건의료협력팀은 지난 4월24일 ‘중증 장애인 및 노인 돌봄기술’이라는 주제로 장애인 및 노인을 돌보는 자의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으며, 노인맞춤돌봄생활지원사, 요양보호사, 장애인 활동 지원사 등 여러 직종의 돌봄 노동자가 참석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최민혁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양산부산대병원은 지역의 거점 국립대병원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여러 가지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경남지역 돌봄 영역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 및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 돌봄 노동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며, 돌봄 노동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보훈병원, 육군 2신속대응사단 대원들로부터 헌혈증 155매 기증 받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하유성) 부산보훈병원(원장 이정주)은 25일 육군 2신속대응사단 201여단 3대대 11중대 1소대로부터 헌혈증 155매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부대원이 직접 병원을 방문해 6.25전쟁 74주년을 맞아 자발적으로 마련한 헌혈증을 전달했다. 기부된 헌혈증은 치료 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환자 등 의료지원이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정주 원장은 “부산보훈병원을 찾아 소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헌혈증을 통해 따뜻한 공공의료를 실천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보훈병원은 오는 26일 임직원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청렴실천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 의정부성모병원, 개원의들을 위한 학술대회 진행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22일 병원 2층 임상강의실에서 제 8차 경기북부 개원의를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경기북부 명의되기’ 주제로 진행된 학술대회는 의정부성모병원이 의정부시의사회와 함께 지역 의료기관 원장들과 최신 임상 지견이나 치료 사례를 공유해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학술대회다. 

학술대회는 대학병원과 협력의료기관 관계인 지역의료기관과의 의뢰˗ 회송 활성화의 차원에서도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학술대회 의료계의 최신 동향, 만성질환 환자 관리, 임상적 사례 및 증례 I, Ⅱ의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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