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극복 활동으로 경상북도 위상 강화 추진
전문가 초청 강의와 질의응답 통해 실질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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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사회가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경상북도의사회 저출생대책위원회는 지난 2일 의사회관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기부와 캠페인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첫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 의사회는 1000만 원을 기부하고, 난임·노산 부부 및 임신 준비 중인 시도민을 대상으로 한 ‘행복한 가정 낳기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참여 사업을 계획했다.
위원회는 먼저 난임·노산 부부를 비롯해 임신을 준비 중이거나 관심 있는 시도민을 대상으로 ‘의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 낳기 토크콘서트-건강한 임신과 난임 극복’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행사에서는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의료 전문가들을 초청해 강의 및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의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사업에 대한 홍보와 전문가 강의를 통해 저출생 극복 정보를 전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지역의사회와 협조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라디오 광고, 포스터 제작 및 현수막 게시, 유튜브 촬영 등 저출생 극복 운동 캠페인을 전개하고, 저출생 극복 가이드북(자료집)을 제작 및 배포하여 국민들에게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존경받는 의료인상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경상북도의 저출생 극복 사업 참여로 경상북도의 위상을 강화하는 기틀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길호 회장은 “저출생 극복과 가장 밀접한 의사회가 저출생 극복 사업에 참여하여 경상북도가 아이 낳고 살기 좋은 곳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저출생대책위원회에는 이길호 회장을 비롯해 김대영 위원장, 김만수, 이준영, 정다은, 류지안, 이재욱, 김현정 위원, 곽동윤 감사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