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업계 소식] 7월 9일
[의료기기업계 소식] 7월 9일
  • 우다영 기자
  • 승인 2024.07.09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케이메디허브 혁신기술, 인터비즈서 기업 사로잡아

 

케이메디허브가 ‘제22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4’(이하 인터비즈)에서 선보인 기술이 기업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인터비즈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에서 개최됐다. 올해 650여 개의 기업·기관이 역대 최대 규모인 1500여 건의 유망 첨단기술을 선보였고, 참관객 2200여 명이 사전등록하며 기술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케이메디허브는 인터비즈의 조직위원회이자 기술 공급자로서 혁신 바이오기술 10종을 선보였으며 종근당, 삼진제약 등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22개사와 기술사업화 및 파트너링 상담 27건을 진행했다.

특히 ‘EZH2를 타겟으로 하는 PROTAC 기반 항암제’와 ‘Tgase 2 타겟 혈관 누수 억제 기전의 경구용 당뇨병성 망막증 치료제’ 기술이 두각을 나타냈다.

‘EZH2를 타겟으로 하는 PROTAC 기반 항암제’ 기술은 치료가 어려운 암종에서 과발현하는 EZH2 단백질을 PROTAC 기술을 활용해 분해시킬 수 있다. 이에 EZH2 단백질의 기능을 억제하는 기존의 항암제보다 더 강력한 효과를 낼 수 있어 주목받았다.

‘Tgase2 타겟 혈관 누수 억제 기전의 경구용 당뇨병성 망막증 치료제’ 기술은 Tgase2 억제를 통해 혈관 누수와 염증 반응을 개선함으로써 당뇨병성 망막증의 악화를 방지하고 치료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기업의 관심을 받았다.

케이메디허브가 동기간 실시한 기술서비스 현장 컨설팅에서도 다양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창출했다.

케이메디허브는 국내기업의 신약·의료기기 개발 및 전임상 시험, 의약품 생산 등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인터비즈 1층에서 기술서비스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컨설팅에서는 △대장암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 △영상기반 진단의료기기 기술개발 △자가면역질환 동물모델 유효성 평가 △원료의약품 제제개발 및 생산·품질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기술지원 방안을 논의했으며 현장에서 신약 후보물질 최적화 등 기술서비스 계약으로도 이어졌다.

또한 2024년 착공 예정인 신규 연구지원 인프라 ‘제약 스마트팩토리’ 관련 문의와 함께 미래 기술지원 수요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이번 인터비즈에서 진행한 상담과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기술수요를 확인했으며, 추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기술사업화 및 기술서비스까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양진영 이사장은 “바이오헬스분야 국내 최대 기술사업화 행사인 인터비즈에서 케이메디허브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케이메디허브는 정부의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정책에 적극 동참해 기업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레하케어2024, 독일 뒤셀도르프서 ‘재활 산업 미래 조망’

오는 9월25일부터 28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REHACARE 2024(이하 레하케어)'가 재활 산업의 미래를 조망한다. 

레하케어는 ‘장애인과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통합’을 위한 솔루션을 폭넓게 다루는 세계적인 종합 전시회로, 전 세계 재활 산업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요 전시 분야는 △직업재활, 모빌리티와 장애인용 차량 개조 △스포츠와 레저활동 △장애아동, 감각장애 보조 △무장애 여행 등이다. 더불어 휠체어, 재활공학 로봇, 물리치료 장비 등 다양한 혁신 제품과 솔루션이 소개될 예정이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3만명이 방문한 이 전시회는 올해 약 5만명의 방문객을 예상하며, 40개국 850개 이상의 글로벌 리딩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주요 참가사로는 △엑소스켈레톤 기술을 선도하는 ‘오토복’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선라이즈 메디컬’ △보행기 및 장기 돌봄 솔루션 전문 ‘인바케어’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이동보조기기, 시니어 헬스케어 솔루션, 간병 및 재활용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 재활과 재활 로봇공학 분야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환자중심의 치료 모델 및 효과적인 재활을 위한 다양한 보조장치 솔루션이 출품된다. 이번 전시회는 △모빌리티 및 장애인 차량 개조 산업 현황 △보조공학기술 △재활산업 현주소를 조망하는 ‘제품 및 뉴스 포럼’ △디지털화와 장애인 직업 재활 등을 다루는 ‘미팅포인트’ △장애인 스포츠/e스포츠 행사인 ‘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레하케어 참관 문의는 공식 한국대표부 라인메쎄를 통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