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메스 부산 2024’ 개막, 디지털 헬스케어 중심에 서다
‘키메스 부산 2024’ 개막, 디지털 헬스케어 중심에 서다
  • 남궁예슬 기자
  • 승인 2024.10.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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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300여 개사 참여, 3000여 점의 첨단 의료기기 선보여
AI 기술과 미래 의료 혁신 주제로 다양한 학술대회 및 세미나 개최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술 발전, 지역 의료 및 병원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부산국제의료기기 전시회 ‘키메스 부산 2024’가 오늘(18일)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B홀과 3홀에서 10월20일(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영남권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로 자리 잡은 키메스 부산은 의료기기 산업의 B2B, B2C, C2C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양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기회를 제공해왔다. 특히 2020년부터 지역의료분권포럼과 K메디페어를 병행 개최하면서 지역 의료환경 개선과 의료격차 해소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 전시회는 12회를 맞이했으며, 국내외 300여 개사가 참여하여 약 3000점 이상의 최첨단 의료기기를 선보인다. 동시에 의료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세미나와 학술대회도 개최돼 방문객들에게 폭넓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한 컨퍼런스가 주목받고 있다. 이 컨퍼런스는 국내 의료산업의 디지털 기술 혁신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의료산업의 방향성을 조망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0월19일(토)에는 한국건강산업협회 주최 학술세미나가 “AI시대, 뇌질환 한계에 도전하다”는 주제로 열린다.

스탠퍼드대 교수이자 엘비스 창업자인 이진형 박사가 연사로 나서, AI 기반 뇌질환 진단 및 치료 플랫폼 ‘뉴로매치’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LG전자와 네이버클라우드는 ‘초거대 AI&미래의료’를 주제로 각각 ‘On device AI를 활용한 의료 서비스’와 ‘네이버클라우드 AICC를 활용한 고객서비스 고도화’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더불어 연세대(미래의료산학협력단), 제브, 헬프트라이알 등 다양한 기업들이 AI 기술, 예방 및 재활의료, 임상, K-바이오헬스 등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미용의학회, 한국건강산업협회,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등 다양한 관련 기관 및 단체들이 대규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처음으로 ‘2024 수출 붐업코리아 WEEK’와 연계해 진행되며, 해외 주요 바이어와 발주처를 대상으로 대규모 마케팅 전략을 펼쳐 역대 최대 수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주말에도 관람할 수 있다. 참가업체 및 전시품, 전시장 도면, 부대행사 등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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