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병원, 3차 상급종병 구조전환사업 참여
13개 병원, 3차 상급종병 구조전환사업 참여
  • 배준열 기자
  • 승인 2024.11.1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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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상종의 65%인 31개소 참여···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 병원으로 전환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7일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3차 참여기관으로 총 13개소(강릉아산병원, 건국대병원, 건양대병원, 경상국립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부산백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영남대병원, 원광대병원, 원주세브란스병원, 이대목동병원, 조선대병원, 충남대병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 발표에 앞서 △병상감축 계획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 시범사업 참여(미참여 기관은 신규 신청) △구조전환 이행계획 수립 시 ‘선정자문단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에 비수도권 상급종합병원 9개소를 포함해 13개 상급종합병원이 추가됨에 따라, 전체 47개 상급종합병원의 65%인 31개소가 구조전환에 참여하여 ‘환자의 건강 개선과 의료 질 제고’에 집중하는 바람직한 의료공급체계로의 이행이 본격화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13개 병원 외에도 11월 6일 기준 5개 상급종합병원이 추가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향후 1주간 더 신청을 받아 11월 3주에 선정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경실 의료개혁 추진단장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은 종합병원, 지역 병의원에 이르는 바람직한 전달체계 확립에 중요한 첫걸음이다”라며,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의료전달체계 정상화로 차질 없이 이어지도록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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