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공공부문 심포지엄 성료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지난 2일 병원 대강당에서 ‘IT 기술을 활용한 공공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주제로 한 공공부문 심포지엄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송정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강대희 한국원격의료학회장,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 등 인사가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은 경기도 내 효율적인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I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공공보건 플랫폼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보건의료 분야의 공급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의 ‘모두의 모바일, 모두의 AI’ 특별 강연으로 시작해 △원격중환자실(이호영 분당서울대병원 디지털헬스케어연구사업부 교수) △충북권역 스마트시티 응급의료서비스(김상철 충북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서울권역 응급환자 전원 연계망(박정호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경기 서북부 심혈관질환 핫라인(오성진 건보공단 일산병원 심뇌혈관질환센터장) △IT 기반 의료협력체계를 통한 당뇨병 환자의 예방적 눈건강 관리 플랫폼(박상준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등 공공의료 플랫폼 연계사례를 소개하는 풍성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유원섭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김용혁 법무법인 디엘지 변호사 △이지선 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 △임준 인하대병원 예방관리과 교수 △한종수 분당서울대병원 디지털헬스케어연구사업부 교수 △한민규 카카오헬스케어 이사의 패널 토의가 진행되며 IT 기반 공공의료 플랫폼이 발전해나갈 방향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경기도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어려움을 겪는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물리적 제약을 획기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을 적극 활용한 혁신적인 공공의료 플랫폼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안성, 이천, 포천 등의 경기도의료원 중환자실과 원격으로 시스템을 연결된 중환자 협진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병원 IT 역량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공공의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그룹, 2024년 공공부문 성과보고회 개최

서울대병원(원장 김영태)은 지난달 20일 어린이병원 지하 1층 CJ홀에서 ‘2024년 서울대병원 그룹 4개 병원 공공부문 성과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병원 그룹 4개 병원(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의 공공보건의료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공부문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One SNUH Network’라는 그룹 비전을 중심으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병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대병원은 공공부문 정책 연구 현황을 소개했다. 최근 3년간 서울대병원은 약 40건의 연구 과제를 수행했다. 주로 △임상근거 창출 관련 △개별영역 관련 공공적 임상연구 △보건의료 전달체계 및 병상자원 관련 △보건의료 지불체계 관련 △건강 지표 관련 등 연구가 진행된 것으로 나타나, 서울대병원 공공부문이 국가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정책 입안자 역할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다음으로 분당서울대병원은 재택의료 교육 및 지역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택의료지원센터 운영 현황을 발표했다. 이어서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건강돌봄네트워크(서울케어),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운영, 공공의료협력체계 구축사업 등 주요 공공의료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는 사회봉사단 ‘오아시스’의 의료사회공헌사업 실적을 발표했다. 2006년 10월 발족한 오아시스는 지난 18년간 총 312건의 봉사를 통해 환자 3만 3천여명의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에 힘썼다. 의료취약계층 건강검진 47회, 2차 진료 연계/검사 47회, 독거 어르신 목욕봉사 46회, 건강강좌 41회 등을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 지킴이 역할을 지속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세션에서는 서울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김웅한 센터장(심장혈관흉부외과)의 초청강연이 진행됐다. 지난 2016~2019년 이뤄진 센터와 서울대병원 공공의료 사업단의 성공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센터와 서울대병원 4개 병원의 공공의료 협업 가능성을 모색했다.
임재준 공공부원장은 “이번 행사는 서울대병원 네트워크가 앞으로 추구해야 할 공공의료의 비전을 점검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시너지 창출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여 공공보건의료의 질을 향상하고, 국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땡큐서울의원, 2024 이비인후과초음파 세미나 성료

땡큐서울의원(대표원장 하정훈)이 지난달 23일, 30일 이틀에 걸쳐 이비인후과초음파 세미나가 100여 명의 의사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첫 주에는 2시간 동안 △갑상선결절 병리진단검사 업데이트 △갑상선 초음파검사/경부 초음파검사, 세포검사의 실제 △갑상선결절/갑상선암 초음파검사, △갑상선 질환과 초음파검사에 관한 이론 강의가 있은 후 조별로 나뉘어 1시간 동안 ‘세침흡인세포검사, 중심생검(총생검)’을 집중 실습하였다.
둘째 주에는 2시간 동안 △갑상선결절 환자의 림프절 초음파검사 △갑상선결절 및 경부 낭종의 비수술적 치료 △경부종물 감별진단과 초음파소견 (1)침샘 부위 △경부종물 감별진단과 초음파소견 (2)림프절병증 및 기타 질환에 관한 이론 강의가 있은 후 조별로 나뉘어 1시간 동안 ‘고주파열치료술, 알코올경화요법 핸즈온’을 집중 실습했다.
한 참석자는 “학회에서도 배우기 어려운 내용을 실제적이면서도 상세하게 다루었고, 궁금한 점에 대해 바로 답변을 들을 수 있어 무척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답했다.
하정훈 원장은 “땡큐서울의원은 개원 초부터 의료진 교육을 위해 정기 세미나를 개최하여 이번에 제21, 22회 세미나를 맞이하였는데 의대 증원 문제로 수련병원 교육이 어려워지면서 더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의료진 교육을 위해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망했다. 또한 떙큐서울의원은 의사 대상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닥터빌을 통해서도 갑상선 웨비나 시리즈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땡큐서울의원은 개원 이래 7년간(2023년 기준) 갑상선암과 두경부암 수술 2천6백여건을 포함해 7천여건의 두경부 수술을 시행했으며, 갑상선 전문 의료진 9명이 진료하고 있고, 고난도 수술과 병리조직검사도 자체로 진행하고 있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갑상선, 두경부 클리닉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부터 유튜브 채널인 ‘갑상선드림팀’(www.youtube.com/@ThyroidDreamTeam)을 오픈해 일반인 대상 갑상선질환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내년에는 일반인 대상 갑상선 건강도서와 의사를 대상으로 한 갑상선두경부초음파 도서도 출간할 계획이다.
■경희대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경희대병원(원장 오주형)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3일 발표한 ‘제9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2년간 종합병원이상 의료기관에서 허혈성 심질환(I20~I25)으로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희대병원은 주요평가 지표 △관상동맥우회술 수술량 △내흉동맥을 이용한 수술률 △수술 후 합병증(출혈 또는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입원일수 등 7개 지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주형 원장은 “심장혈관센터의 우수한 의료진과 직원 모두가 검사부터 치료까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헌신과 노력한 덕분이다”며 “지속적으로 환자 중심의 수준 높은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더욱 신뢰받는 병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응급의료지원단 3일 개소

인천 지역 응급의료기관들의 협력 강화를 위한 인천광역시 응급의료지원단이 지난 3일 인천 구월동 인천YWCA빌딩에 문을 열고 공식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학범 인천광역시 보건복지국장 등 관계 공무원과 유경희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등 인천시의원, 남석현 인천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 임정수 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장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지역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학범 인천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축사에서 “응급의료지원단이 인천 21개 응급의료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인천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응급의료지원단은 인천지역 응급의료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수행하며,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학과 양혁준 교수(인천권역응급의료센터장)가 단장을 맡았다.
지원단은 지역 맞춤형 이송 지침 개발과 병원 간 협력 강화, 응급의료 자원 조사 및 데이터 시각화, 응급의료 정책 개발 및 지원, 시민 대상 응급처치 교육 및 의료 홍보사업 전개 등 역할을 수행한다.
인천광역시 응급의료지원단은 지역 내 의료기관, 소방서, 보건소 등과 협력하여 응급의료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의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또 응급처치 교육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응급의료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 정책 제안을 통해 인천의 응급의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양혁준 인천광역시 응급의료지원단장은 “응급의료지원단은 지역 응급의료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응급환자 이송체계의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을 통해 인천 시민의 안전망을 더욱 강화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 가입

사랑의 열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 일터’로 선정된 가천대 길병원의 병원장 등 보직자 4명이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일 오후 병원 로비에서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리더’ 가입 인증식을 개최했다.
나눔리더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년에 100만원 이상 기부를 약정한 개인 기부자를 위한 모금 프로그램이다.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가천대 길병원의 마중물로서 김우경 병원장과 강진모 외과계진료부원장, 정욱진 내과계진료부원장, 박현미 기획조정실장 등 4명이 이날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10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 일터’로 선정된 바 있다. 착한 일터는 임직원들이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인증하는 것으로, 가천대 길병원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을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급여의 1000원 미만 우수리를 기부하고, 같은 금액만큼을 병원에서 기부하는 방식으로 지금까지 약 2억1천여만원을 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날 나눔리더에 가입한 김우경 병원장은 “인천 지역 의료를 책임지는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나눔리더에 참여하게 돼 기쁘고, 지역 사회를 위한 ‘박애, 봉사, 애국’을 실천하라는 설립자 이길여 총장님의 뜻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쁨병원, 다빈치SP 도입 첫 자궁근종절제술 성공

서울 기쁨병원(원장 강윤식)은 지난 11월29일 새로 도입한 다빈치SP 로봇수술기를 활용해 첫 자궁근종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술을 집도한 윤여울 부장은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조교수 시절부터 다수의 로봇수술을 시행해 온 전문가로 로봇수술 분야에서 깊은 경험과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부인과에는 분당여성제일병원에서 복강경 자궁수술을 활발히 시행해 온 김성희 과장이 함께 근무하며 여성 환자들에게 전문적이고 세심한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기쁨병원은 그동안 다빈치Xi 로봇수술기를 통해 갑상선암과 담석수술을 활발히 시행해 왔으며 이번 다빈치SP 도입으로 자궁근종과 충수염 등 다양한 수술 분야에 로봇수술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빈치SP는 단일 포트로 수술이 가능해 수술 후 통증감소와 빠른 회복이라는 장점을 제공한다.
국내 외과전문병원 중 최초로 다빈치 Xi와 SP 두 기종의 로봇수술기를 모두 운영하게 된 기쁨병원의 강윤식 원장은 “앞으로도 최신 장비를 꾸준히 도입하고 전문 의료진의 역량을 강화해 환자들에게 보다 정밀하고 안전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 외과전문 종합병원인 기쁨병원은 다양한 수술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무인공망 서혜부탈장수술법인 ‘강리페어’는 높은 안전성과 낮은 재발률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외국 환자들까지 찾아오는 탈장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경상국립대병원,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 담당자 교육 시행

경상국립대병원(원장 안성기)이 지난 3일 오후 2시30분부터 관절센터 2층 대교육실에서 경상남도 내 보건소의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년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 전담인력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모·신생아·어린이 협력 사업’에서 사업 연계 대상자인 임산부와 신생아를 방문하고 관리하는 보건소 소속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 전담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강사진으로는 경상국립대병원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참여해 △산전 진찰과 예방접종(산부인과 조인애 교수) △분만의 이해(산부인과 조인애 교수) △미숙아 교정 연령별 예방접종(소아청소년과 서지현 교수) △신생아 CPR(소아청소년과 조재영 신생아전담전문의) 등 교육 주제로 전문적인 의료지식을 전달함으로써 참석자들의 지식 함양에 힘썼다.
박기수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 담당자에게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의료지식이 제공돼, 임산부와 신생아에 대한 건강관리가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보건소와의 협력을 도모하고 전담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해, 경상남도의 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국립대병원은 경상남도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에 따른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 △중증 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 사업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사업 △산모·신생아·어린이 협력 사업 등을 수행 중이며, 지역사회 기관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해서 마련하여 진행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지역사회상생봉사단,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제공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이 시각장애인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김장김치 1300kg을 4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병원장, 박국양 상생봉사단장, 이금숙 간호본부장과 남동구청 김경미 복지정책과장,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이춘노 관장 등이 참석했다.
김장김치는 남동구 관내 거주가구 100세대(사할린 동포 포함) 외 시각장애인복지관 이용 장애인 가구 30세대에 전달된다. 이번 행사는 직원 급여 우수리 모금액에 가천대 길병원이 매칭그랜트 펀드로 조성된 금액으로 마련됐다.
김우경 원장은 “최근 고물가로 어느 때부터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지속적으로 상생할 수 있도록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은 2016년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을 창단한 이후 매년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척추 전문 우리들병원, ‘제9회 스파인헬스학회 추계 학술대회’ 성료

척추 전문병원 우리들병원(회장 이상호)은 지난 11월30일 청담 우리들병원 16층 컨퍼런스룸에서 전국 네트워크 우리들병원 의료진 및 학회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스파인헬스학회 추계학술대회(회장 박찬홍)’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청담 우리들병원 신상하 원장과 최진 원장, 김포공항 우리들병원 백운기 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청담 우리들병원 최정훈 원장, 강북 우리들병원 조지영 원장, 부산 우리들병원 오형석 원장, 대구 우리들병원 이신영 원장 등 16명의 의료진이 학술 성과를 보고했다.
지난 학회에 이어서 이번 학술대회 역시 우리들병원이 20여년 동안 혁신적으로 개발해온 척추 인대재건술이 집중 논의됐다.
척추 인대재건술은 비후된 황색인대를 제거하고 흔들리는 척추 뼈 사이를 인공인대로 묶어 안정시키는 치료법으로, 뼈와 관절을 자르지 않고 디스크 또한 제거할 필요가 없다. 정중앙 접근법을 통해 3~5cm 정도 최소 피부 절개로 정상 조직 손상 없이 인대 재건이 가능하며, 출혈이 거의 없고 감염 위험도 적다. 수술 후 3시간이면 보행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빠르다.
최소절개 무수혈 척추 인대재건술은 척추관 협착증은 물론, 전·후방전위증, 척추 불안정증 등에 탁월한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다.
스파인헬스학회장을 맡고 있는 대구 우리들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박찬홍 원장은 “최소침습 치료는 전 세계적인 의료 흐름이다. 우리들병원의 임상 실력 바탕 위에 학문적 자산이 더해져 큰 발전을 이루어가고 있기에 매우 자랑스럽다. 척추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빠른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신의 치료 개발과 연구에 쉼 없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환영사를 밝혔다.
이어서 고난도 수술에 해당하는 경추 및 흉추 치료술, 특히 후방 접근의 최소침습 경추 치료와 흉추 변형 고정술 같은 첨단 치료기술의 배경지식과 술기에 대한 학술 보고가 이어졌다. 수술 접근이 어려워 치료가 불가능한 영역이라 여겨졌던 경추와 흉추 치료는 우리들병원의 최소절개, 최소상처 기술과 내시경, 미세현미경, 내비게이션 같은 첨단 장비의 개발로 최근 집약적으로 발전해 왔다.
주목할 것은 고령 환자들의 척추 수술이 가능해진 점이다. 청담 우리들병원 연령별 척추 환자 통계에 따르면, 2020년과 2023년 사이에 80대 이상 초고령 환자들이 290명에서 576명으로 크게 늘었으며, 부위별로 요추 244명에서 508명, 경추 11명에서 17명, 흉추 35명에서 51명으로 각각 많아졌다.
스파인헬스학회 창설자인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안전한 수술법이 없어 적극적인 치료를 포기했던 수많은 고령 환자들이 최신 척추 치료술로 병을 고치고 정상적인 생활을 되찾고 있다. 우수한 치료기술을 개발하고 성공적으로 환자 치료에 적용할 수 있었던 것은 스파인헬스학회 같은 학술적 토양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우리들병원의 학문적 전통을 지키고 근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세하나병원 직원봉사단 ‘하나사랑봉사단’ 연탄 나눔 실천

연세하나병원(원장 지규열) 직원봉사단인 ‘하나사랑봉사단’이 겨울을 맞아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연탄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지난달 30일 김포시 고촌읍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연탄 봉사는 연세하나병원이 후원하고 주관했으며, 하나사랑봉사단 회원 10여명이 참석해 2가구에 10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직원(봉사단 회원) 외에도 연탄을 처음 접한 직원 가족까지 동참해 나눔의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지규열 연세하나병원장은 “이번 연탄 봉사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매년 정기적인 봉사활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후원하고 복지관과 단체를 통해 대상자 선별을 보다 공평하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사랑봉사단은 지난 5월 연세하나병원 직원들이 뜻 모아 발족한 단체로 이번 연탄 나눔 외에도 지역 내 의료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자문위원 건강증진 위한 협약 체결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은 지난 2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이하 유중아지역회의·부의장 고광희)와 자문위원 건강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 강진모 외과계진료부장, 이금숙 간호본부장 등 병원 관계자 7명과 고광희 부의장 등 유중아지역회의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민주적 통일을 위한 정책을 자문하는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다. 국내 18개 지역회의와 228개 지역협의회, 해외 5개 지역회의와 45개 지역협의에서 자문위원들이 활동 중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유중아지역회의 소속의 자문위원들에게 세계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알리고, 이들이 건강검진, 병원 이용 등에 있어 신속하고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우경 원장은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평화통일을 자문하는 위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원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국내의 우수한 첨단 의료기술이 재외동포들에게도 잘 알려져 네트워크를 강화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 심평원 이미선 서울본부장에 감사패 증정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가 지난 2일 이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미선 서울본부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이미선 서울본부장에게 이 감사패를 증정하면서 “본부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탁월한 친화력과 업무능력을 바탕으로 본회와의 긴밀한 소통과 함께 의료계 현안 해결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면서 “회원병원 모두의 마음을 담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미선 서울본부장은 “오히려 서울시병원회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다각적으로 많은 협조를 해주어 심평원 사업 수행에 적지 않은 도움을 받았다”면서 “서울시병원회와 산하 회원병원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미선 본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이 자리에는 심평원 서울본부에서 추경수 고객지원부장과 문정혜 고객지원부 팀장이 배석했다.
■서울김포공항 우리들병원, 임직원 대상 CS 교육 성료

서울김포공항 우리들병원(원장 백운기)은 지난달 28일 병원 3층 대회의실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고객만족(CS)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CS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진희(한국CS아카데미) 수석강사를 초빙하여 ‘The 함께’라는 주제로 환자 응대와 의사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이 진행했으며,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환자 및 보호자의 불만사항을 알아보고 올바른 환자 응대 및 부서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소개됐다.
특히 병원 내부 직원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서로 친절과 배려를 바탕으로 하는 청유형, 질문형, 의뢰형 표현을 실습하며, 상대방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다.
교육에 참석한 22병동 홍하영 팀장은 “실제 현장에서 일어나는 타 부서 및 환자들과의 트러블 상황들을 예시로 들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짧은 시간 내에 함축적으로 잘 담아주셔서 굉장히 유익했다”며 “배려와 양보 그리고 쿠션어 등을 적극 활용해서 타 부서와 원활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우리들병원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CS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 영도병원, 2024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 ‘S등급’

부산 영도병원(원장 정도현)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주관 ‘2024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 (상위 5%)’을 획득, 전국 27위를 달성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평가는 사업운영 성과를 기준으로 평가참여도, 사업참여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적정성, 간호인력 처우개선 등 총 4가지 영역의 점수 95점과 패널병원, 중증도⋅간호필요도 상위환자군 비율, 교육전담간호사 배치 등 가점제 5점을 합산하여 평가결과에 따라 S, A, B, C, 등급 외, 평가제외 등 6등급으로 나눠진다.
부산 영도병원은 2016년 처음 시작한 간호·간병통합병동 서비스를 2020년에는 전체 5개 병동 중 4개 병동으로 확대 운영하여 영도 지역민의 간병비 부담을 완화하고 양질의 간호서비스와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하는 등 지속적 관리를 통해 높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정도현 원장은 “2024년도 성과평가는 병원의 체계적이고 높은 수준의 간호간병 서비스를 입증하는 결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간호사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영도병원은 간호인력 처우개선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 노력으로,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한다.
■명지성모병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확장 운영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 명지성모병원(원장 허준)이 지난 2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명지성모병원은 기존 70병상이었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104병상까지 확보, 총 7개의 병실을 추가로 설치하는 확장 공사를 완료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 없이도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의 간호인력이 24시간 간호·간병 서비스를 제공, 환자와 보호자의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외부인 출입을 제한함으로써 철저하게 감염을 관리하는 등 의료의 질을 높이는 의료서비스다.
이외에도 올해 확장·이전한 건강검진센터가 자리 잡고 있는 명지성모병원 생명관 5층에 인공신장센터를 신설, 신장내과 전문의를 초빙하여 혈액 투석을 비롯한 신장 질환을 앓는 환자들의 치료까지 책임질 준비를 마친 상태이며 이달 초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허준 원장은 “쾌적한 환경에서 365일 24시간 편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확장했다. 급성기부터 중증 뇌혈관질환자가 체계적인 의료시스템 속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설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로부터 5회 연속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은 명지성모병원은 건강검진센터 확장·이전, 병동 개편, 인공신장센터 신설 등 지속적인 병원 발전을 꾀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 2024년도 책임의료기관 공동 원외대표협의체 개최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은 지난달 26일 인천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2024년도 제2차 책임의료기관 공동 원외대표협의체를 개최했다.
인천시 책임의료기관 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하고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이날 회의에는 책임의료기관 원외대표협의체 위원 및 소속 기관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원외대표협의체는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을 중심으로 4개 지역책임의료기관(남부-인천적십자병원, 동북-인천세종병원, 서북-나은병원, 중부-인천의료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첫 회의여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회의에서는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 문종윤 공공보건이료사업실장이 권역과 지역책임의료기관 간의 공공보건의료협력 체계 구축 사업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권역 및 책임의료기관 등 총 5개소에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중증·응급 이송 전원 및 진료협력 사업,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사업, 정신건강증진 협력사업, 재활의료 및 지속관리 협력사업, 산모·신생아·어린이협력사업. 일차의료·돌봄 협력 사업, 지역보건의료기관 인력교육 및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 공공보건의료사업에 대해 각 기관별로 공동 협력한 사례와 성과들을 공유했다.
가천대 길병원과 각 지역책임의료기관들은 올 한 해 성과를 토대로 2025년도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양산부산대병원,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 최종 선정

양산부산대병원(원장 이상돈)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 등과 협력하여 오랜 기간 준비해 온 국가적 규모의 연구개발(R&D) 프로젝트인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수행하게 됐다.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은 선진국의 국가 바이오뱅크 사업을 참고한 국가 주도의 바이오 데이터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로, 한국인 100만명을 목표로 희귀질환자, 중증질환자, 일반 국민 참여자, 암 환자 등의 인체 자원을 모집하고, 이를 통해 인체 자원으로부터 생산된 전장유전체분석을 포함한 오믹스(OMICS) 분석 및 표준화된 임상 정보와 이후 추적 정보를 통합하여 연구 목적으로 개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사업은 특히 △임상 정보 △유전체 등 오믹스 데이터 △공공데이터 △개인 보유 건강 정보까지 통합하여 연구와 진료에 활용할 수 있는 방대한 데이터 댐(Data Dam)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정밀 의료 기술 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의료기술 혁신과 바이오헬스 분야의 성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이 사업에서 중증질환자, 일반 국민 참여자 모집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중증질환자 모집기관(연구책임자: 진단검사의학과 이선민 교수)은 5년간 24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13종의 암을 포함한 25종의 중증질환 환자 총 1만2284명을 모집하게 된다. 또한, 일반 국민 참여자 모집기관(연구책임자: 직업환경의학과 김영기 교수)은 5년간 2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총 1만4445명을 모집하게 된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양산부산대병원은 동남권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 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참여자들의 동의를 얻어 인체 유래물과 관련 정보를 수집할 계획이다.
양산부산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선민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병원 기반 바이오뱅크의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며, 수집된 인체 자원과 데이터의 품질 관리 수준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또한 “참여 병원의 연구자들이 수집된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를 우선으로 활용할 수 있어 환자 진료와 연구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체 자원 제작과 데이터 품질 관리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연구 참여자들에게는 보다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 1단계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진행되며, 올해 12월부터 77.2만명의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는 의료기술의 혁신과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뿐 아니라, 환자 중심의 의료 발전에 기여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서울부민병원, 입원환자 대상 365일 재활치료 실시

서울부민병원(원장 하용찬)이 지난 11월부터 관절 및 척추수술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365일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술 후 양질의 재활치료를 연속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환자의 예후에 좋다는 의료진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이를 위해 서울부민병원은 정형외과 전문의, 재활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물리치료사, 운동치료사 등이 프로젝트팀으로 구성되어
환자의 개별적인 문제점을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개개인에 맞는 휴일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진 고령의 수술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365일 끊임없는 재활치료는 환자들의 빠른 일상생활 복귀로 이어져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환자입장에서는 주말과 공휴일에 재활치료의 공백이 발생하면 20%에 가까운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실제로 휴일에 재활치료를 하지 않고 침상에 누워 있었던 환자는 운동기능, 생활패턴 등이 저하되는 사례가 있어 공백 없는 재활치료를 시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용찬 원장은 "관절전문병원이자 종합병원에서 365일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처음 일거라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환자가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의료서비스를 적용하여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부민병원은 보건복지부 4주기 인증의료기관, 4회 연속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됐으며 전체 300병상에 간호간병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대동병원, 2024 우수직원 베트남 해외연수 실시

대동병원(원장 이광재)은 지난 11월27일부터 5일간 ‘2024년 우수직원 해외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동병원은 직원의 화합과 사기 진작을 위해 해마다 우수직원을 선정하여 해외연수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간호부, 진료지원부, 행정기획국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직원 20명을 선발해 베트남에서 해외연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해외연수 중 하노이 아이메디케어병원을 방문해 베트남 의료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였으며, 경영, 의료기술, 의료지원 등 의료시스템을 직접 확인하고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직원들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하롱베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크루즈 여행을 통해 하롱베이의 독특한 석회암 섬들과 현지의 특색 있는 문화를 체험하며 서로 친목을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대동병원 노동조합 김종기 지부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직원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문화와 의료 산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연수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는 동기 부여를 받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성장과 병원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병원은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에도 각각 30여명의 우수 직원을 선발하여 해외연수의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가천대 길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1등급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3일 발표한 9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2년간 전국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허혈성심질환으로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적정성을 평가한 것이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힌 경우 다른 부위의 동맥 또는 정맥을 이용해 막힌 혈관을 우회하는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주는 수술이다. 풍부한 수술경험과 체계적인 시스템 등이 뒷받침 되어야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병원별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총 건수,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률, 퇴원 시 항혈소판제 처방률, 수술 후 출혈이나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사망률, 재입원률, 입원 일수 등을 평가 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종합점수 96점을 받아 우수한 점수로 1등급을 획득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앞서 2010년 이후 진행된 모든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가천대 길병원 심장혈관병원은 심장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소아심장과, 마취과, 영상의학과 등 전문의 협진을 통해 고난도 응급 및 중증 심장 수술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 이대대동맥혈관병원, 대동맥혈관 재활치료실 개소식 개최

이대대동맥혈관병원(원장 송석원)은 지난 2일 이대서울병원 6층에서 대동맥혈관 재활치료실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대동맥 질환 환자를 위한 대동맥혈관 재활치료실 개설은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이다.
대동맥혈관 수술 이후 재활치료는 환자의 회복 속도를 높이고, 심혈관 질환 재발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해 필요하다. 대동맥혈관 수술이 심혈관계에 큰 부담을 주기 때문에 재활치료는 심폐 기능을 회복시키고 근력과 지구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재활 프로그램은 재활 시기에 따라 △1단계(입원) △2단계(통원) △3단계(일상)로 구분되며 환자의 나이, 기존 질환, 신체 기능을 고려해 개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설계된다.
재활치료는 스트레칭을 포함한 준비 운동을 시작으로 환자의 상태에 맞춰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혼합해 진행하고 마무리 정리 운동 등 1시간 정도 재활치료가 이뤄진다.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대동맥혈관 재활치료실을 열어 전문적인 치료와 케어를 통해 환자가 일상생활로 안전하게 복귀하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석원 이대대동맥혈관병원장은 “대동맥혈관 수술 후 재활치료는 단순히 신체 기능을 회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재발 및 재입원율을 낮추고, 생존율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재활치료실의 전문적 회복 치료를 통해 환자가 장기적으로 건강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을지대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1등급

대전을지대병원(원장 김하용)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대전을지대병원은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총 건수 △단독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총 건수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률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출혈과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내 사망률 △퇴원 30일내 재입원율 △수술 후 입원일수 등 8개의 평가지표 및 모니터링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으며 심혈관질환 치료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심근경색, 협심증 등 허혈성심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시행된 관상동맥우회술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좁아지거나 막힌 심장혈관을 대체 혈관으로 연결해 심장으로 혈류 공급을 가능하게 하는 수술로, 고난도 수술에 속한다.
■ 인하대병원, '24년도 협력병원 초청 세미나 성료

인하대병원(원장 이택)이 지역 완결형 의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지난달 28일 오후 송도국제도시 내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2024년도 협력병원 초청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이택 인하대병원장, 김태완 인천광역시병원협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협력병원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인하대병원은 지난 1년 동안 협력병원 의료진이 기울인 노력과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세미나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인천 권역의 의료 발전과 상생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됐다. 협력병원과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 발표, 중환자 치료 네트워크의 발전 방향 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정책 제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참석자들은 세미나 이후 진행된 만찬 자리에서 의견을 교환하며 상호 이해를 깊이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하대병원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등을 운영하며 응급 중환자 진료 활성화와 중환자실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앞으로는 희귀·난치·중증 환자 치료와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의료 환경을 더욱 개선할 계획이다.
이택 인하대병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협력병원 의료진과 함께 인천 권역 의료 발전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상호 신뢰를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인하대병원은 협력병원들과 함께 모범적인 진료전달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의료의 동반자로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원대병원-강원대 융합보안학과, ‘2024년 가명 정보 활용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강원대병원(원장 남우동)이 의료정보과 강성욱 담당(강원대 융합보안학과 박사과정), 차세대정보산업실 박상원 연구교수가 지오비전 김선우 연구원과 함께(이하 강원대병원 팀) ‘2024년 가명 정보 활용 경진대회’기술 부문에서 지난달 22일 우수상을 받았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기존의 “가명 정보 활용 우수사례ㆍ아이디어 경진대회”(개인정보위 등 주최)와 “가명 ·익명처리 기술 경진대회”(과기정통부 주최)를 통합한 경진대회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주관했다. 대회는 활용 부문(가명 정보를 활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우수사례 발굴)과 기술 부문(가명 처리 기술 역량 경연)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강원대병원 팀이 수상한 기술 부문은 보건·의료분야의 가명 정보 활용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주어진 데이터셋(임상데이터, MRI 이미지)과 AI 기술을 활용해 알츠하이머 자동진단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개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특히 사용된 가명 처리 기법의 타당성과 차별성을 주요 평가 지표로 삼아, 정형·비정형 데이터가 안전하고 유용하게 가명 처리됐는지 검토됐다.
강원대병원 팀은 알츠하이머 진단 알고리즘 개발 과정에서의 독창적인 가명 처리 기법과 데이터 안전성을 제시해 우수상을 받았다.
강원대병원 팀은 “원내에서 AI 소프트웨어 개발과 임상연구를 목적으로 의료데이터 활용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프라이버시를 철저히 보호하면서 의료데이터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단국대병원,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 QI 경진대회 개최

단국대병원(원장 김재일)은 본관 5층 대강당에서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한 대회는 15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본선에 진출한 7개팀이 그동안 활동해 온 주제로 질 향상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발표에 앞서 각 팀에서 제작한 응원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된 구연발표 심사결과 1등은 △내시경 장비 고장 예방 활동을 통한 시스템 개선 및 기기 안전성 향상(소화기내시경센터, 의공학과, 구매관리팀), 2등은 △"yeS, you CAN do it with ME" QR code를 활용한 간호사 업무수행능력 향상 개선활동(간호부 교육행정팀), 3등은 △DAN-TE 시스템 처치검사 시행 후 진료비 청구 누락 방지(보험심사팀)가 차지했다.
1등을 수상한 내시경 장비 고장 예방 활동을 통한 시스템 개선 및 기기 안전성 향상은 효율적이고 표준화된 소화기 내시경 장비에 대한 매뉴얼과 지침을 개발하고, 내시경 기구에 대한 고장예방 활동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표준 업무 수행을 통해 환자의 불편감을 줄일 것을 제안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본선 발표 후에는 지난해 1등을 수상한 종합검진센터의 ‘건강을 위한 첫걸음, 종합검진센터를 향한 첫걸음 안내 영상 도입을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에 대한 사후관리 활동도 소개됐다. 아울러 QI 활동을 진행한 참가팀들의 포스터는 올해 말까지 암센터 1층 복도에 전시될 예정이다.
행사를 마치며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개원 30주년을 맞은 단국대병원이 충남을 대표하는 병원이 된 원동력은 Q.I 활동과 같은 더 좋은 병원을 만들기 위한 교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올해는 더욱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도 환자 안전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우수한 Q.I 활동을 지속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2025년에도 변화에 발맞춰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Q.I 활동을 통해 더욱 가치 있는 성과를 이루도록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아주대병원, ‘9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아주대병원(원장 박준성)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9차 관상동맥우회술(CABG)’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관상동맥우회술은 가슴을 열어 좁아지거나 막힌 관상동맥 아랫부분으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혈관을 연결(이식)해 혈액이 잘 흐르도록 새로운 통로를 만들어 주는 심장수술이다. 광범위한 관상동맥질환, 좌심실 기능이 저하된 경우 또는 좌주간지 관상동맥협착 등의 경우 관상동맥우회술이 권장되고 있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허혈성심질환으로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지표는 △관상동맥우회술 수술량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률 △수술 후 출혈이나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퇴원 30일 내 재입원율 △수술 후 입원일수 등이다.
평가결과 아주대병원은 종합점수 98.55점(전체평균 94.9점, 종별평균 95.9점)을 받아 9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 의정부을지대병원, 2회 연속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1등급

의정부을지대병원(원장 이승훈)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9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지난 2020년 관상동맥우회술 제8차 적정성 평가에 이어 2회 연속 1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9차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허혈성심장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92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는 8개의 평가지표와 11개의 모니터링지표를 분석해 항목별 합산한 종합점수에 따라 등급을 부여한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종합점수 94.14점을 기록하며 1등급을 획득했고, 내흉동맥(IMA)을 이용한 CABG 수술률과 퇴원 시 항혈소판제 처방률 항목에서는 만점을 받았다. 특히 2021년 3월 개원 이래 수술 사망률은 1% 미만(국내병원 전체 평균 3%)으로 매우 좋은 수술 성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수술 후 환자의 입원 기간도 10.2일(전체 평균 13.2일)로, 이는 합병증 발생이 매우 적은 것을 의미하는 결과다.
송현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우수 의료진이 심장질환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고 치료에 만전을 기한 덕분에 평가에서 2회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하게 됐다”며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심뇌혈관 네트워크 시범사업 운영기관으로, 의료진 전용 핫라인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해운대백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1등급’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지난 3일 발표한 '제9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관상동맥우회술 진료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4일 밝혔다.
관상동맥우회술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에게 시행하는 치료법 중 하나로, 좁아지거나 막힌 심장혈관을 대체 혈관으로 연결해 심장에 혈류를 공급해 주는 수술이다. 심평원은 지난 2008년부터 의료서비스 질적 개선을 목표로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92개소(상급종합병원 44개소, 종합병원 4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운대백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3.94점을 기록하며 관상동맥우회술 진료 역량을 인정받았다.
김성수 해운대백병원장은 “해운대백병원이 심장질환 치료 분야에서 안전하고 신뢰받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진료와 지속적인 의료 수준 향상을 통해 지역 사회와 국민 건강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일산백병원, 심평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지난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공개한 '제9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7점을 받아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등 심장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힌 환자에게 시행한다. 환자의 다른 혈관을 이용해 관상동맥의 우회로를 만들어 혈류를 원활하게 해주는 고난도 심장 수술방법이다.
심평원은 92개 기관(상급종합병원 44기관, 종합병원 48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2년간 허혈성심질환으로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평가 지표로 △관상동맥우회술 수술량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률 △퇴원 시 항혈소판제 처방률 △수술 후 출혈 또는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퇴원 30일 내 재입원율 △수술 후 입원일수 등으로 분석해 평가했다.
이성순 원장은 “관상동맥우회술은 어렵고 복잡한 정교한 수술방법으로, 경험 많고 숙련된 의료진의 실력이 중요하다”며 “일산백병원은 심장 수술 후 합병증과 사망률, 재입원율이 낮고 치료 결과가 우수한 병원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는 심평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건강e음)을 통해 공개했다.
■ 부산백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6회 연속 '1등급' 획득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이 지난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9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6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9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92개소(상급종합병원 44개소, 종합병원 48개소)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백병원은 종합점수 결과 95.72점(전체 평균 94.9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주요 평가내용은 △관상동맥우회술 수술량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률 △퇴원 시 항혈소판제 처방률 △수술 후 출혈 또는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퇴원 30일 내 재입원율 △수술 후 입원일수 등 7개 지표이다.
이연재 병원장은 “관상동맥우회술은 중증 심장질환 환자에게 시행하는 고난도 수술로, 부산백병원은 부울경을 대표하는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중증·응급질환에 상시 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의료의 질을 유지하고,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의료원, 경기도간호사회와 간호인력 확보 및 역량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의료원(원장 이필수)은 경기도간호사회와 함께 ‘간호인력 확보 및 역량 강화를 통한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내 공공보건의료 및 간호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보건의료 수준 향상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 논의 결과로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의 간호 인력 수급 문제 해결과 근무 환경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간호사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프로그램 협력을 확대하고, 감염병 대응과 재난관리 등 공공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긴밀한 협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발전을 위한 정책 및 행사 홍보 협력을 확대하고, 경기도민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간호인력 확보와 역량 강화, 근무 환경개선을 실현함으로써 경기도민에게 더욱 질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보건의료 체계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은 간호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공공보건의료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민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