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소식] 12월 18일
[제약업계 소식] 12월 18일
  • 김동희 기자
  • 승인 2024.12.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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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프로엔테라퓨틱스와 RPT 신약 공동연구개발계약 체결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은 바이오텍 기업 프로엔테라퓨틱스(ProEn Therapeutics, 이하 프로엔)와 방사성의약품(RPT, Radiopharmaceutical Therapy)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계약을 지난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SK바이오팜이 RPT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외부로부터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도입한 데 이어, 플랫폼 기술을 통해 자체적인 신약 개발 경쟁력을 대폭 향상하기 위한 전략 실행의 일환이다. 프로엔은 고유 기술 플랫폼인 ‘아트바디(ArtBodyTM)’를 기반으로 이중 타겟팅이 가능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종양 선택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저분자 단백질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RPT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저분자 단백질은 항체 치료제와 비교해 제조 단가가 낮고 종양 침투력이 높아, 기존 항체 치료제의 단점으로 꼽히는 독성과 제조 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글로벌 빅파마들도 저분자 단백질에 대한 기대와 접근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SK바이오팜과 프로엔은 이번 협력을 통해 2027년까지 최대 2개의 전임상 후보물질들을 확보하고 신약 개발 속도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기술 접목을 통해 기존 약물이 충족하지 못했던 의료적 수요를 해결하고, RPT 파이프라인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프로엔테라퓨틱스 이일한 대표는 “자사의 아트바디 플랫폼이 SK바이오팜의 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 역량과 결합해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도출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은 “이번 프로엔과의 협력은 자사가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RPT 분야에서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새로운 플랫폼 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저분자 단백질 기반의 혁신적 접근을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글로벌 RPT 연구 개발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톡스, 몽골 첨족기형 환우 치료 지원 지속···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강화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몽골국립의과대학(MNUMS, Mongolian National of Medical Sciences)과 몽골 지역 내 소아 뇌성마비 환우들의 첨족기형 치료 지원을 지속하며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몽골국립의과대학과 함께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몽골 지역 내 소아 뇌성마비 환우 1000여명의 치료 지원을 도왔으며, 현지 재활의학과 전문 의료진, 물리치료사를 대상으로 국내 의료진의 시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또한, 타 병원 의료진과 협력을 위한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역 의료 서비스 제고를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8년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소아 뇌성마비 환우의 첨족기형 치료를 돕고자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 ‘팀2022’를 런칭했다. 메디톡스 임직원을 비롯한 사회 각계각층 저명인사 총 2022명의 서포터즈를 확보하고, 후원 국가로 선정된 몽골에서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소아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보툴리눔 톡신 제제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창출과 긍정적 영향력 전파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까치발 걸음이라 불리는 첨족기형은 근육의 경련성 마비로 인해 발가락으로 걷게 되는 이상 보행을 뜻하며, 해당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성인의 경우 뇌졸중, 소아의 경우 뇌성마비가 꼽힌다. 현재까지 첨족기형 완치를 위한 치료법은 없다고 알려진 가운데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통해 근육을 이완시켜 보행을 가능토록 하는 재활 치료가 이뤄지고 있다.


■동국제약, ‘마이핏V 멀티비타민 피로앤 리버샷’ 출시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뉴트리션 브랜드 ‘마이핏’의 신제품인 ‘마이핏V 멀티비타민 피로앤 리버샷’을 최근 출시했다.

‘마이핏V 멀티비타민 피로앤 리버샷’은 출시 1년만에 340만병 판매를 돌파한 ‘마이핏V 멀티비타민’의 신규 라인으로, 간 건강부터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개선, 활력까지 한 번에 충전할 수 있는 올인원 토탈케어 콘셉트의 제품이다. 상큼한 오렌지맛 액상비타민과 정제 2알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손쉽게 복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비타민 B1, B12, 엽산, 비오틴 등 비타민B군 8종을 최대 10,000%함유한 고함량 영양 포뮬러로 체내 에너지 생성을 돕고, 흡수가 빠른 액상형 글루콘산아연을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150% 함유해 정상적인 면역기능까지 챙길 수 있다. 주성분으로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인 밀크씨슬 추출물과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경천 추출물 함유하고 있는데, 특히, 홍경천 추출물은 인체적용 시험 결과 △총 항피로지수의 유의적 증가 △자각 스트레스 관련 코르티솔 반응 감소 △일반적인 스트레스 하에서의 피로도 감소 등의 효과가 확인됐다.

동국제약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2월20일부터 12월26일까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롯데백화점 관악점에서 건식 브랜드 최초로 주류 브랜드와 콜라보 형태의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동국제약 뉴트리션’ 채널 에서는 2025년 1월 25일까지 2박스 구매 시 최대 52% 런칭 혜택가로 만나볼 수 있고, 낱개 2병도 추가로 증정한다. 한 병당 990원으로 구매할 수 있는 체험딜 행사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한정 수량 소진 시 종료된다. 또한, 3% Npay 추가 적립 및 포토리뷰 작성 시 N페이 포인트 2천원을 지급하고, 1월 25일까지 제품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추첨을 통해 2백만원 상당의 동남아 여행상품권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종근당건강, 저탄소 캠페인 통해 지역사회에 락토핏 기부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은 임직원 참여 저탄소 캠페인을 통해 서울 남대문쪽방상담소에 락토핏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저탄소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일상 속 탄소저감 활동을 인증하고, 참여 직원 1명 당 락토핏 1통을 기부하는 선순환형 캠페인이다. 임직원 가족도 함께 참여해 텀블러·무라벨 제품 사용 및 비닐 사용 자제 등을 실천하며 아이들에게 생활 속 탄소 줄이기의 중요성도 알렸다.

종근당건강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남대문 쪽방촌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330가구에 락토핏을 전달했다. 지난해에도 사내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서울 남대문쪽방상담소에 기부한 바 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직접 캠페인에 참여해 함께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종근당건강은 친환경 경영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제품 패키지에 친환경 FSC 인증 용지와 생분해 필름을 사용하고 콩기름 잉크(SOYINK)로 인쇄한 포장재와 재활용이 용이한 유리 용기를 적용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분리배출을 고려한 용기 라벨과 부피를 최소화하는 패키지 개발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한국오츠카제약 14년째 이어온 나눔, 2024년 임직원 급여 끝전 기부금 유니세프에 전달

한국오츠카제약(대표이사 문성호)은 2024년 한 해 동안 전 임직원이 참여한 급여 끝전 기부금에 회사의 추가 기부금을 더한 30,472,009원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지구촌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의료 서비스 제공과 예방접종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오츠카제약의 임직원 급여 끝전 기부는 2011년에 시작해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한 나눔 활동이다. 이 기부활동은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5천 원 미만 끝전을 기부하면 회사가 일정 금액을 추가로 출연하여 기부금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유니세프에 전달된 누적 기부금은 약 3억 7천만 원에 이르며, 열악한 의료보건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에게 의약품 및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이번 기금 전달식에 참여한 한국오츠카제약 홍승창 상무는 “임직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구촌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한국오츠카제약은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Best Partner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오츠카제약은 ‘한국인의 건강한 삶에 공헌하는 회사’라는 미션을 성실히 실행하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Best Partner 로서의 사명을 다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원용 카페테리아 ‘샘물홀’ 운영수익금 기부를 통한 개발도상국 교육환경 개선 및 식수 지원, 임직원 급여끝전 기부와 같은 기부활동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등 모두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이어지고 있는 활동이다. 

또한,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매년 ‘정신건강의 날’ 및 대국민 정신건강 인식개선사업을 후원하고 있으며, 자살예방협회의 자살예방사업 후원과 정신건강보건센터 정신질환 당사자, 가족을 위한 한국오츠카제약 공장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보건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새롭게 시작한 사회공헌활동 ‘정신건강 합창경연대회’는 정신질환당사자, 가족, 관계자가 참여하여 합창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나누고, 정신 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자신감과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되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삼양그룹, ESG평가 등급 상향···지속가능경영 행보 결실

삼양그룹(회장 김윤)이 국내외 주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에서 지난해보다 우수한 등급을 받으며 지속가능경영 노력의 결실을 맺고 있다.
 
삼양그룹은 최근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이 발표한 ‘2024년 ESG 종합평갗에서 삼양홀딩스와 삼양사, KCI 등 상장 계열사 3곳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평가 등급(B+)보다 한 계단 오른 수치로, 특히 삼양홀딩스가 사회(S) 부문에서, 삼양사가 환경(E)·사회(S) 부문에서 각각 A+등급을 획득하며 종합 등급(A)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삼양홀딩스와 삼양사는 납품업체 등 모든 협력사가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올해 협력사 행동규범을 제정했다. 아울러 협력사의 ESG 관련 리스크를 파악하고 이를 관리하고자 협력사 대상 ESG 자가진단 평가를 진행했다. 일부 핵심 협력사에는 현장 진단과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공급망 ESG 체계 구축 및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평가하는 사회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삼양사는 자체 개발한 온실가스 관리시스템에서 에너지 목표량과 사용량 데이터를 관리하고 연간 단위로 공장의 에너지 감축 목표를 설정하는 방식으로 탄소중립 로드맵을 실천해 환경 부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삼양사는 KCGS ESG 평가 외에도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ids)에서 진행한 ‘2024년 지속가능성 평갗에서 상위 5%에 해당하는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실버(Sliver) 등급을 받은 지 1년만에 한 단계 높은 등급으로 오른 것으로, 앞서 KCI는 같은 평가에서 상위 1%에 해당하는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에코바디스 지속가능성 평가는 전 세계 180개국, 12만개 이상의 기업이 활용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ESG 평가 플랫폼이다.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기업의 총체적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플래티넘(상위 1% 이내) △골드(상위 5% 이내) △실버(상위 15% 이내) △브론즈(상위 35% 이내) 순으로 등급을 부여한다.
 
삼양사는 그룹 차원의 ESG 경영 지침에 따라 지난해 ESG위원회를 출범하고, 이를 지원하는 ESG경영협의회를 올해 신설해 체계적인 ESG 경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 3월에는 세계 최대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인 ‘유엔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 UNGC)’에 가입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ESG 거버넌스 체계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삼양사 양재만 경영지원PU장은 “삼양그룹은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실천과 혁신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추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경영 기업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SK바이오팜, 행복얼라이언스와 ‘행복상자’ 포장 자원봉사 진행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은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아동들을 위한 ‘행복상자’ 포장 자원봉사를 지난 16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은 임직원 240여명과 함께 ‘행복상자’ 패키지 포장 봉사에 자원하며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적극 협력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경기도 성남시 결식우려아동들에게 전달될 물품과 손수 작성한 응원 편지가 담긴 상자를 총 480 개 포장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에 공감하는 119개 기업, 126개 지방정부와 시민이 협력해 아이들을 지원하는 사회 안전망이다. 멤버 기업들이 가진 전문 역량과 자원을 연계해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 아이들을 위해 행복도시락을 전달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포함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결식우려아동들에게 단순 식사 제공을 넘어 일상까지 보살필 수 있도록 생활에 필요한 품목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전달하는 ‘행복상자’ 캠페인도 그중 하나다.
 
행복얼라이언스의 ‘행복상자’는 결식 외에도 다양한 결핍을 겪고 있는 결식우려아동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멤버사들이 세심히 선별한 기부 물품으로 채워졌다. 해당 패키지는 △바이위시트렌드의 기초 화장품 세트 △비타민엔젤스의 비타민 △SM엔터테인먼트의 앨범 및 굿즈 등으로 구성됐다.
 
SK바이오팜은 이번 활동에 더해, 행복상자 캠페인을 위해 추가로 3천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 남완호 기업문화본부장은 “행복얼라이언스와 아이들에게 건강한 일상생활을 보장할 수 있는 기회에 함께 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다양하게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 KIST와 ‘건성 황반변성 점안제 개발’ 협약 체결

㈜휴온스바이오파마(대표 김영목)는 지난 17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오상록)과 건성 황반변성 펩타이드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점안 투여가 가능한 신규 건성 황반변성 펩타이드 치료제 후보물질을 도입했다. 기존 주사제 중심의 투여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KIST 천연물신약사업단 연구팀이 개발한 물질이다.

건성 황반변성 펩타이드 치료제 후보물질은 국내 특허 및 국제 특허(PCT) 출원을 마친 상태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해당 물질의 활용 가능성과 기술가치가 크다고 판단해 기술이전 협약을 맺었다. 기술 독점권을 확보해 건성 황반변성을 타깃한 노인성 질환 치료제 시장에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KIST 천연물신약사업단 연구팀은 황반변성의 주요 발병 원인으로 알려진 톨유사수용체(Toll-like receptor, TLR)의 염증 신호에 주목했다. 펩타이드 약물 라이브러리 구축 및 활용한 결과 TLR 신호전달 단백질 간의 상호작용을 억제하는 후보 펩타이드를 발굴했다. 해당 물질에 대한 동물 실험 결과 건성 황반변성이 유발된 쥐에서 펩타이드 점안 투여 치료 효과를 검증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이번 협약으로 펩타이드 기반 신규 점안치료제를 개발 시 건성 황반변성 환자의 투약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반복적인 침습적 치료로 인한 부작용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나아가 기존 주사제를 대체해 미충족 의료 수요를 충족시키고 노인성 안과 질환에 대한 새로운 펩타이드 치료제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바이오파마 김영목 대표는 “고령화 시대에 유망한 펩타이드 치료제 연구개발 관련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노인성 질환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며 “KIST와 긴밀히 협력해 건성 황반변성 혁신신약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추진하고 품목허가를 취득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IST 천연물신약사업단은 2003년 설립 이후 노화 및 만성질환 신규 바이오마커·표적 발굴 및 제어 연구 등을 진행해온 국내 천연물연구소다.


■동아제약, 공식 홈페이지 ‘웹어워드코리아 2024’ 제약부문 대상 수상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공식 홈페이지가 웹어워드코리아 2024 제약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21회째인 웹어워드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관하는 행사다. 국내 인터넷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한다.

제약부문 대상을 수상한 동아제약 공식 홈페이지는 깔끔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홈페이지는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상단 메뉴를 통해 △제품 카테고리 △브랜드 사이트 △회사 정보 등을 명확히 탐색할 수 있다.

모바일 환경에서도 최적화되어 있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뛰어난 접근성으로 소비자는 제품 정보 확인 및 주문이 가능하다. 또한, 고화질 이미지와 깔끔한 레이아웃으로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으며 검색 엔진 최적화를 통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동아제약은 올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을 진행했다. 영문사이트도 추가로 지원해 글로벌 사용자가 언어의 장벽없이 회사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고객 관점의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 점이 대상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게 된 계기라 생각한다”며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홈페이지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을 지속할 예정”이라 말했다.


■갈더마코리아㈜, 육군 제5보병사단에 세타필 크림 1000개 기부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이재혁)가 혹한기 군장병들의 피부 건강을 위해 지난 11월27일 육군 제5보병사단에 자사의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세타필의 ‘옵티멀 하이드레이션 페이셜 수분크림’ 제품 10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혹한기 훈련 중에도 장병들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집중 보습 케어가 가능한 제품을 엄선해 진행됐다. 육군 제5보병사단이 위치한 강원도 연천은 전국에서 가장 추운 지역 중 한 곳으로, 다른 지역보다 더욱 건조한 날씨와 거센 찬 바람으로 청년기 장병들의 피부가 손상되기 쉽다.
 
이에 갈더마코리아는 겨울철에도 장시간 보습을 유지하고 피부장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2500만원 상당의 ‘세타필 옵티멀 하이드레이션 페이셜 수분크림’ 제품 1000개를 기부했다. 해당 제품은 77년의 피부과학 전문성을 보유한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세타필의 첫 페이셜 케어 라인으로, 끈적임 없이 가벼운 제형이지만 깊은 보습력을 제공한다. 또한 12가지 화학 성분과 합성 색소를 배제한 저자극성 포뮬러로 모든 피부 타입에 사용 가능하다.
 
갈더마코리아는 피부 과학 전문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6만 개 이상의 세타필 제품을 사회 곳곳에 후원했으며, 최근에는 초록우산 재단 산하 한사랑장애영아원과 협력해 장애 영유아의 정서 발달을 위한 봉사활동과 세타필 기부를 진행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갈더마코리아 이재혁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는 추운 겨울철 복무로 피부 관리가 어려운 장병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세타필을 지원하게 됐다. 세타필이 강원도의 혹한 속에서도 장병들의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갈더마코리아는 피부과학 전문기업으로서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피부 건강을 위한 진정성 있는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양약품, 김욱호 노조위원장 노사문화유공 은탑산업훈장 수상

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 정유석) 김욱호 노조위원장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가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개최한 ‘2024 노사문화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일양약품 김욱호 노조위원장은 1996년 위원장을 맡은 이래 28년 간 분규 없이 대화와 타협의 노사 관계가 뿌리내리도록 적극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여 받았다. 

김욱호 위원장은 외환위기 때 임금동결과 반납 등 고통 분담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노사가 다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기여하였으며, 노동관계 법률의 변화에 따른 제도개선 등 노사 간의 의견을 합리적으로 조율하고 상호 간의 신뢰를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회사와 협력하여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노조위원장으로서 적극적으로 앞장섰으며, 일과 가정의 균형적 지원과 현장 밀착형 노사협력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위해 일해왔다. 

김욱호 노조위원장은 “언제나 노동자와 기업의 조화로움을 생각하고, 시시각각 변화되는 노동환경에 노사 모두 존중받고 기쁨이 되는 기업문화를 위해 노력한 결실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고 전하고 “이 수상의 영광을 일양약품 임직원과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 

은탑산업훈장은 상생ㆍ협력의 노사 문화 구축을 위해 산업 현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 노동자에게 주는 상으로 정부포상 가운데 최고 수준의 훈격이다.


■대웅제약, 중증 간 섬유증 ‘경구용 신약’ 세계 최초 개발 나선다

대웅제약이 중증 간 섬유증을 치료하는 최초의 경구용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자사의 신약 후보 물질 ‘DWP220’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박영민)이 주관하는 2024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작된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2021년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
 
간 섬유증은 간에 반복적인 손상과 염증이 발생하면서 정상 간 조직이 비정상적인 결합 조직으로 대체되는 과정으로, 대개 간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되는 ‘지방간’이 오랜 시간 지속될 경우 간 섬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DWP220은 간 섬유증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인 콜라겐의 축적을 억제하는 약물이다. 간 섬유화 질환에서는 세포 외 기질(ECM) 성분, 특히 콜라겐이 과도하게 축적되면서 조직이 딱딱해지고 기능이 저하된다. DWP220은 이러한 ECM의 주요 구성 성분인 콜라겐의 생성을 억제해 섬유화 진행을 막는 동시에, 이미 진행된 섬유화를 감소시키고 조직 손상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4년 FDA 승인을 받은 ‘대사 이상성 지방간염(MASH) 치료제’ 레스메티롬의 경우, 임상시험 결과 섬유증 개선 효과가 1단계 개선에 그쳐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전문가들은 간 섬유증 치료제의 추가 개발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섬유증 악화로 인한 환자 사망률 증가로 미충족 의료 수요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특히 중증 간 섬유증의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 치료제가 전혀 없는 가운데, DWP220이 상용화된다면 이는 중증 간 섬유증을 치료하는 세계 최초 경구용 치료제가 될 전망이다. 글로벌 간 섬유증 시장은 2028년까지 매년 10% 이상의 성장을 거듭하여 약 36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웅제약은 현재 임상 2상 단계에 있는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베르시포로신’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콜라겐을 타깃으로 한 섬유증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기술적 지식과 임상 진행 노하우를 확보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웅제약은 이번 과제에서도 섬유화 질환 치료제 개발을 신속하고 최적화된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2026년까지 후보 물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은 본 과제의 개발 가능성을 재확인한 계기가 되었으며, 이를 통해 섬유증 치료제 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해 대웅제약의 신약 개발 능력을 입증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과제를 통해 아직 치료제가 없는 중증 간 섬유화 질환 시장에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호치민 국립음악원과 함께 송년 가족음악회 개최

한국과 베트남의 양국 교류를 위한 8번째 클래식 음악 공연이 장학금 수여식과 함께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대표 강덕영)과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지난 13일 베트남 호치민 국립음악원(Ho Chi Minh City Conservatory)에서 2024 송년 음악회인 'United Family Concert; When You Believe'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법인 양진영 대표를 비롯해 BIONAM 부사장 Le Ba Tho(Mr. 토), 호치민 국립음악원 부원장 Nguyen My Hanh(Ms.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호치민 무역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참석자는 베트남 제약업계 관계자들과 호치민 10개 학교의 관계자들을 포함해 총 3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공연은 베트남 현지에서 활동 중인 음악가들이 무대를 진행했다. 현지 대학생 60명으로 이루어진 ‘유나이티드 유스 합창단’과 베트남 호치민 국립음악원의 음악가들이 한데 모여 따듯한 클래식 선율을 만들어 냈다. 이 날 무대는 Stephen Schwartz의 ‘When you believe’, James Plerpont의 ‘Jingle bells’ 등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다양한 음악들로 채워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하노이 의대/약대생 40명, 호치민 의대/약대/음악원생 50명, 똔득탕 약대생 10명,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법인 공장이 있는 빈즈엉(Binh Duong)성의 빈즈엉 초/중/고등학교 학생 50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홈타민 장학금’ 수여식도 열렸다. 장학금 수여는 2013년부터 지속되어 왔으며 올해는 총 4억 9천만 동(한화 약 2천6백만원) 규모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법인 양진영 대표는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본인이 가진 좋은 재능을 잘 개발해서 소중한 사람들과 나라를 위해 멋지고 귀한 일들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유나이티드와 함께하는 가족음악회 콘서트는 2004년부터 기업 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진행됐다.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해외 법인이 위치한 베트남에서도 2016년부터 호치민 국립음악원과 함께 가족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호치민 하모니 합창단을 창단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동화약품 판콜에스, 2년 연속 감기약 시장 매출 1위 달성

동화약품(대표이사 유준하)은 종합감기약 ‘판콜에스’가 2년 연속으로 감기약 시장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발표된 2024년 IQVIA 3Q MAT 데이터(2023 4Q~2024 3Q)에 따르면, 동화약품 판콜에스는 35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여 판매 1위를 유지했다. 이는 약 1,430억 원 규모의 감기약 시장에서 약 25%의 점유율에 달한다. 판콜에스는 2023년 IQVIA 3Q MAT 데이터(2022 4Q~2023 3Q)에서 처음으로 감기약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판콜에스는 출시된 지 5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대표적인 감기약”이라며, “앞으로도 높은 품질과 안정성을 유지하며 감기약 시장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1968년 출시한 동화약품 '판콜'은 해열과 진통 효과가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포함한 종합감기약이다. 고객의 니즈에 따라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된 판콜은 현재 약국에서 판매하는 성인용 종합감기약 ‘판콜에스’와 어린이 감기약 ‘판콜아이콜드 시럽’,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안전상비의약품 ‘판콜에이’ 등 총 3종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동화약품 자체 매출 집계 기준으로 2023년 판콜류의 매출액은 511억을 기록했다.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한국오가논, ‘2024년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 세이플루언서 2기 최종 활동 공유 대회 & 청소년 성건강 정책 토론회’ 개최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상임대표 이명화, 이하 한성협)와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지난 14일 서울시 중구 소재 동국대학교 혜화관 미래융합세미나실 에서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24년 올 한 해 활동을 진행한 전국 22개 청소년성문화센터의 28개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를 대상으로 ‘2024년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 세이플루언서 2기 최종 활동 공유 대회 & 청소년 성건강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세이플루언서’는 SAY(Sexuality About the Youth)와 인플루언서(influencer)를 결합한 이름으로, 코로나19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경험하며 취약해진 아동·청소년의 성건강 역량을 강화하고 해당 아젠다를 확산하기 위해 한성협과 한국오가논이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공동 지원사업이다. 올해 세이플루언서 2기는 전국 28개 동아리 총 354명이 참여해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성건강 의제를 확산해왔으며, 참여 센터들은 장애·학교밖·도서산간지역·자립시설 등 성교육 사각지대 청소년 약 570여 명을 발굴하여 205회에 이르는 맞춤형 찾아가는 성교육을 제공했다.
 
이날 대회는 청소년과 지도자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 한 해 활동에 대해 시상하고 소감을 나누었으며, ‘청소년의 연애 및 성별 고정관념을 다룬 웹드라마’, ‘불법촬영 예방 댄스 챌린지 영상’, ‘긍정적인 성문화 확산을 위해 제작한 이모티콘’ 등 다양한 활동 결과물을 전시했다. 또한 참여자들은 △딥페이크 등 성범죄 예방, △학교 성교육 강화, △다양한 청소년 주체에 대한 교육 및 지원, △안전한 온라인 환경, △성평등한 학교 조성에 대한 청소년의 생각을 공유하고 그 결과로 ‘2024년 세이플루언서 2기 청소년 성건강 정책 제안문’을 작성했다.
 
특히 세이플루언서 2기 청소년들은 딥페이크 등 성범죄 예방 및 안전한 온라인 환경과 관련하여 ‘딥페이크 성범죄 청소년 가해자 특성 중 관계와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공통으로 꼽힌다. 이런 어려움을 범죄 발생 전에 소통으로 해소할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한 성평등 인식 개선 교육과정이 필요하다’, ‘불법·유해정보에 대한 필터링 시스템 의무 도입이 필요하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와 가해자가 대부분 10대 청소년으로 등장한 이때 청소년 주체로 목소리를 내며 우리 사회 성인 및 다양한 성교육 주체들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큰 과제를 안겨주었다.
 
또한 이 날 참여 청소년들은 ‘세이플루언서 활동을 통해 사회문제를 방관하는 사람이 아니라 직접 바꿔 나가는 사람이 되겠다는 의지가 생겼다’, ‘작은 도전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 자신을 더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 등 참여 소감을 공유했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세이플루언서로 연속 참여한 박우빈 청소년은 “세이플루언서 2기 동아리 활동을 통해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나를 알아 갔다. 자기 내면의 모습을 드러내는 법을 다른 청소년들도 알아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세이플루언서에 참여하며 자신이 건강한 청소년 성문화 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었음을 밝혔다.
 
이명화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 상임대표는 “올해 우리 사회에 충격을 안겨준 딥페이크 성범죄 사태에서 가해자 75% 이상이 10대라는 결과를 보면서 건강한 성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청소년 역량을 키우는 일이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전국에서 1년간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 ‘세이플루언서 2기’ 활동의 결과가 더 많이 확산되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은 한국오가논 대표는 “딥페이크 성범죄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시스템적으로 충분한 예방과 대응 장치가 충분히 마련되어야 하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건강한 성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사회의 관심과 지지가 더 필요하다”며 “올해는 세이플루언서 1기가 제안한 ‘성교육의날’ 제정을 통해 2기가 각 지역사회에서 동시다발적인 활동을 펼쳤고, 성교육 사각지대 청소년들도 찾아가며 보다 폭넓고 촘촘한 활동이 이루어졌는데 이 모두가 건강한 성문화를 만들어가는 단단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용혜인 국회의원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문화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건강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세이플루언서 2기 청소년을 지지한다며 응원과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한성협과 한국오가논은 2025년 세이플루언서 3기를 모집하며 청소년의 주체적인 활동을 지원함과 동시에 안전하고 평등한 성문화 담론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갈 예정이다.


■대원제약, 골관절 종합영양제 ‘멘토콘드정‘ 출시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골관절 통증 완화 종합영양제 신제품 ‘멘토콘드정‘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신제품 멘토콘드정은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이하 ‘콘드로이틴‘)과 비타민 B군 복합제로, 고령화 시대에 늘어나는 관절 및 신경 통증 완화 수요에 맞춰 출시한 종합영양제다. 소비자들의 건강 멘토가 되겠다는 취지로 ‘멘토‘와 ‘콘드로이틴‘의 ‘콘드‘가 합쳐진 이름이다.
 
주성분인 콘드로이틴은 연골, 뼈 각막 등 결합 조직의 구성 성분 중 하나로 관절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체내 콘드로이틴 합성률이 감소하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보충할 필요가 있다. 멘토콘드정은 하루 1정 기준으로 800mg의 콘드로이틴을 함유하고 있어 충분한 양의 콘드로이틴을 채워주고, 무릎 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멘토콘드정에는 주성분인 콘드로이틴과 함께 비타민도 들어있다. 신경 통증 개선 및 각종 신경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 B1, B6, B12 등과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 C, E가 함유돼 있다. 이 밖에 간 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는 UDCA와 뼈를 형성하는 주 원료인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등 다양한 성분이 들어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관절 통증이나 신경통으로 불편함을 겪는 중장년층은 물론이고, 손목 및 무릎 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청년층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멘토‘라는 브랜드로 증상별 영양솔루션 비타민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종근당홀딩스, 2024년 ’오페라 희망이야기’ 공연 성료

종근당홀딩스(대표 최희남)는 17일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열린 공연을 끝으로 2024년 ‘오페라 희망이야기’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공연은 7월 전북대병원을 시작으로 신촌세브란스병원, 용인강남학교 등 전국 22개 병원과 특수학교에서 총 27회에 걸쳐 진행됐다.

오페라 희망이야기는 공연 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환자와 가족, 의료진을 위해 병원을 찾아가 펼치는 힐링 공연 프로그램이다. 

유명 오페라, 뮤지컬, 영화 OST 등을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오페라&콘서트’는 트리니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성악가, 팝페라 가수, 뮤지컬 배우들이 함께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투병중인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공연인 ‘키즈오페라’는 파볼라오페라단의 ‘룰루랄라 매직해적단’ 공연을 통해 어린이 관객들에게 음악과 마술의 조화를 선사하며 특별한 즐거움과 감동을 전달했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평소 공연을 접하기 힘든 관객들에게 마음의 치유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특히 힘든 치료 과정을 견디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종근당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협약을 맺고 ‘종근당 오페라 희망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 2011년부터 전국 119개 병원, 학교 등의 시설에서 334회에 걸쳐 찾아가는 공연을 펼치며 문화예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ST,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 유럽 품목허가 획득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IMULDOSA, 프로젝트명 DMB-3115, 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뮬도사는 지난 10월 유럽 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 Agency)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로부터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은 지 약 두 달 만에 최종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로써 지난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품목허가에 이어 유럽 EC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뮬도사는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Stelara)의 바이오시밀러로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다.

스텔라라 성분 우스테키누맙은 전 세계적으로 203억 2,300만 달러(아이큐비아 2023년 누적 매출액)의 매출을 기록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바이오 의약품 중 하나다.

이뮬도사는 지난 2013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했고, 2020년 7월 효율적인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동아에스티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가 이전되어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을 진행했다.

2021년 7월에는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 이뮬도사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인타스는 미국의 어코드 바이오파마와 유럽, 영국 및 캐나다의 어코드 헬스케어를 포함한 전 세계 계열사를 통해 이뮬도사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의 연이은 품목허가를 통해 이뮬도사의 글로벌 의약품 시장 진출이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며 “이뮬도사가 글로벌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 많은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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