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사회 신임회장에 이승현 부회장 선출
경산시의사회 신임회장에 이승현 부회장 선출
  • 남궁예슬 기자
  • 승인 2024.12.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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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돕기 성금 300만원 기탁···지역사회 공헌 앞장
전공의·의대생 위기 속 직역간 화합 강조
▲ 경산시의사회 정기총회서 이승현 신임회장이 선출돼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는 모습

경산시의사회의 수장이 교체됐다. 이승현 신임회장이 선출됐으며, 의사회는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경산시에 기탁했다.

경산시의사회는 지난 10일 오후 7시30분 대구 라온제나호텔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건희 회장과 이길호 경상북도의사회장, 박찬웅 경산치과의사회장, 정지영 경산한의사회장, 김미한 경산간호사회장을 비롯한 지역 의료계 주요 인사와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무 및 결산 보고와 감사 보고가 이의 없이 통과됐다. 임원개선에서는 이승현 현 부회장이 신임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조철규 정평연합의원과 서형덕 경산제일안과의원 회원이 감사로 선임됐다. 또한 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경업 경산으뜸정형외과의원과 김태영 김태영정형외과의원 회원이 경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 이건희 회장
▲ 현 경산시의사회 이건희 회장

이건희 회장은 “혼란한 시국에도 임원들의 헌신 덕분에 중부권역 학술대회와 경산지역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하는 등 많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승현 신임회장은 “국내 의료계, 특히 전공의와 의대생이 힘든 상황인 만큼 개원의와 봉직의 등 모든 직역을 아우르는 화합과 소통을 통해 강하고 발전하는 경산시의사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대한의사협회와 경상북도의사회에 협력하여 적극 힘을 보태고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받아 경산시의사회 행사와 회무도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971년생인 이승현 신임회장은 영남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경산시 중방동에서 이김신경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경산시의사회 부회장과 경상북도의사회 기획이사 및 보험이사를 역임하며 의료계 발전을 이끌어왔다. 임기는 2025년 1월1일부터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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