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감염내과 연구팀, 아시아 소아감염병 학회에서 최우수포스터상 수상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감염내과 연구팀이 24년 12월13일부터 15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아 소아감염병 학회(11th Asian Congress of Pediatric Infectious Diseases)에서 최우수포스터상(Best Poster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닥터앤서2.0 개발사업의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연구는 분당서울대병원과 플랜잇스퀘어가 공동 개발한 ‘소아청소년 폐렴을 포함한 하기도감염 진단 및 치료지침 소프트웨어’에 관한 것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엑스레이 같은 영상검사 없이도 환자의 기본정보, 임상증상, 기본 혈액검사 데이터만으로 하기도감염의 진단을 보조하고, 바이러스성·세균성 감염을 구분해 항생제 오남용 방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저개발국가에서 활용 가능한 저비용 진단법의 필요성이 강조된 가운데, 본 연구가 그 해답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구팀이 4년간 9000명 이상의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철저한 검증 과정 또한 소프트웨어의 정확도와 효용성을 입증해주는 근거로 작용해 높은 신뢰를 얻었다.
이번 연구는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김의석 교수와 소아청소년과 이현주 교수가 책임연구자로, 유수영 교수와 이아라 박사가 자문연구자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우리나라 의료 AI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동시에, 글로벌 의료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로 보여진다.
포스터 연제 발표를 한 조영민 임상강사는 “새로 개발된 소프트웨어가 저개발 국가 등 의료 자원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소아청소년 하기도감염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계속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분당제생병원, 행복한 크리스마스 선물

분당제생병원(원장 나화엽)이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했다.
지난 11월 시작된 환자와 보호자 대상 고맙스마스 이벤트를 시작으로 19일에는 국제진료센터에서 몽골, 카자흐스탄 등 외국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경품 및 포토 이벤트를 실시했고, 23일에는 사회사업팀 주관으로 어린이 병동 환아를 위한 크리스마스 행사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어린이 병동 환아를 위한 행사에는 지역사회 봉사단체인 단국대학교 간호학과 동아리 The Santas가 함께하여 핸드페인팅, 크리스마스 장식 만들기, 캐럴 부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3개의 체험을 마친 아이들이 산타와 기념사진 촬영 후 선물을 받으면서, 병동 어린이 환자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나는 기쁜 시간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크리스마스 기간에 병원에 있어서 우울했는데 병원에서 산타 언니와 사진도 함께 찍고 예쁜 장식도 만들어서 즐거웠다”면서 소감을 밝혔다.
분당제생병원 나화엽 원장은 “환자들을 위해 준비한 작은 이벤트가 마음까지 행복해지는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 환자의 건강과 마음을 함께 챙길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27일에도 연말에 입원 중인 병동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송은경 동화 작가를 초청하여 동화책 읽어주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송은경 작가는 ‘사막으로 간 북극여우’, ‘내가 도와줄게’, ’속닥속닥 오늘은 뭐하지?’ 등 그림책에 아이들의 동심을 가득 담는 동화 작가로 이번 이벤트는 분당제생병원 어린이 병동 환아들을 위한 ‘동화책 읽어주기’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진행되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경기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질병관리청장 현장 방문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지난 24일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오명숙 경기도 건강증진과장,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현장 방문했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역사회의 알레르기 질환 관리 역량 강화 및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예방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2011년부터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센터장 장윤석(분당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방문에서는 경기 지역 내 알레르기 질환 관리의 핵심 기관으로서 센터의 알레르기 질환 교육·상담 등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국내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사업의 방향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센터 견학을 진행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지원, 소방구급대원·간호대학생·지역주민 대상 알레르기 질환 교육, 알레르기 질환 홍보 등을 통해 연간 10만 명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5천여 건의 알레르기 질환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등 공공의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24년 기준 경기 지역 내 738개의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하고 있다. 18만 명에 이르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대상 알레르기 질환 교육, 천식·아나필락시스 응급키트 비치 등을 수행하며, 알레르기 질환으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 관리 인프라를 확대하고, 지역 사회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장윤석 센터장님 이하 경기도 알레르기·천식 교육정보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공 보건 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베트남에 ‘H+하노이’ 설립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새로운 해외진출 병원 모델을 제시하며 베트남 하노이에 건강을 수출했다.
12월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한 ‘H+ 인터내셔널 메디컬센터 헬스케어&폴리클리닉(이하 H+ 하노이)’ 은 한국 의료법인이 현지 파트너 없이 해외 의료 시장에 독자 진출한 첫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 과거 의원 급 병원의 단독 설립은 있었지만 병원 급 이상은 그동안 현지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서만 진출해왔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은 “국내 선진 의료 기술과 베트남 의료 역량을 접목, 양국 의료를 연결하며 환자 맞춤형 의료와 협진 체계를 빠르게 정착, 하노이에 건강을 심고 베트남에 신뢰를 처방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H+ 하노이’ 강점은 한국과 베트남 의료 연계 치료를 통해 국내 선진 의료 노하우와 현지 베트남 ICT기술 등 양국 의료 역량을 융합했다는 점이다. ‘국제다학제진료’ 를 과감히 도입하고 ‘한-베 원격진료시스템’을 구현, 원격진료 및 자문은 국내 의료진이, 실시간 진료기록 및 건강검진 데이터 공유는 하노이 의료진이 담당하며 함께 환자 치료 전략을 수립, ‘AI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경쟁력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따라서 ‘H+하노이’는 ‘AI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를 중심으로 한-베 양국 의료를 연계하는 공유 채널을 구축하며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선진 의료와 현재 성장 중인 베트남 ICT 기술을 성공적으로 결합해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많은 병원의 귀감이 될 전망이다.
한편, 중증 환자는 필요하면 양국 의료진 협진으로 국내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으로 이송, 수술 등 적절한 치료를 시행할 수 있고, 하노이에서 검진 받은 교민이 귀국했을 때 결과만으로 사후관리 중요도를 파악하기 힘든 점을 감안, 양국 병원이 공유한 환자 진료 기록 및 검진 데이터를 기준으로 국내에서도 진료와 치료가 가능한 환자 맞춤형 사후관리 서비스도 가능하다.
하노이 주재원 최광준(51세) 씨는 평소 허리디스크가 의심되어 한국에서 검사와 치료를 고민하던 중, ‘H+하노이’ 에서 MRI검진을 했다.
최씨의 하노이 MRI 검사 데이터는 서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 원격 전달되어 주사 치료나 수술 없이 약물치료로 충분히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최광준 씨는 “예전 같으면 한국 가서 확인 가능한 것을 하노이에서 바로 한국 전문의에게 원격 상담을 받아 안심이 되었고 지금은 치료 후 통증이 호전되어 일상생활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현지 베트남 환자 만족도 역시 매우 높다. 35세 여성 ‘응우엔 응옥 반’씨는 산부인과에서 자궁경부암 원격판독 AI 검사 장비로 ‘자궁경부이형성증’을 찾아냈다. 그리고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산부인과 협진으로 빠르게 서울에서 시술을 받았다. 그녀는 "8월 하노이의 타 병원에서 발견하지 못했던 질환을 4개월 후 H+하노이에서 찾아냈다”며 “계속 방치하면 암으로 진행 될 확률이 높았는데 최신 판독 장비 덕분에 조기 발견해 바로 한국에서 치료 받고 안심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하노이 서호군에 위치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오피스 빌딩 7~8층에 자리잡은 H+하노이는 층당 연면적 1,500㎡로, 총 3,000㎡(약 1,000평) 규모를 자랑한다.
‘H+ 하노이’는 베트남 국민 소득이 높아지며 의료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한국 기업들의 하노이 진출이 늘면서 교민사회 건강검진과 건강관리의 갈증이 높은 시장상황을 고려해 ‘토털건강검진센터 및 폴리클리닉’을 함께 운영한다.
진료과목은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치과, 이비인후과, 안과, 피부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소화기내시경) 등 12개로 베트남 의사 10명을 비롯, 의료진과 직원 70여명이 상주 중이다. 내년에는 산부인과, 소화기내시경전문의, 치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로 구성된 국내 전문의 5인도 곧 합류 예정이다.
■양산부산대병원 이지연·장소연 간호사, 심혈관중재시술 자격증(CTST) 취득

양산부산대병원 심혈관센터에서 근무하는 이지연·장소연 간호사가 최근 치러진 대한심혈관기술연구회 심혈관중재시술 자격시험에 응시해 심혈관중재시술 자격증(CTST: Cardiovascular Technology Specialist Test)을 취득했다.
심혈관중재시술 자격증(CTST)은 대한심혈관기술연구회에서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를 대상으로 심혈관중재시술의 전문적인 지식을 평가해 자격을 부여하는 것으로 심혈관 중재시술 매뉴얼을 중심으로 50문항 시험을 치러 합격자를 가려낸다. 심혈관중재시술 인증기관의 심혈관촬영실에는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 간호사와 방사선사 등을 반드시 1명 이상 근무하도록 하는 규정이 있을 만큼 중요한 자격증이다.
양산부산대병원 심혈관촬영실은 방사선사 5명 전원 모두, 간호사 1명이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번에 이지연, 장소연 간호사가 추가됨에 따라 방사선사 5명, 간호사 3명으로 총 8명이 CTST 자격증을 보유하게 됐다.
이지연 간호사는 “CTST 자격시험 합격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우수한 의료진들과 함께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장소연 간호사는 “CTST 자격증은 안전하고 수준 높은 중재시술이 전문적으로 가능하다는 자격증인 만큼 전문가로서 더욱 수준 높은 중재시술을 환자분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 심혈관센터는 우수한 심혈관질환 전문 의료진과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어 수도권 병원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을 만큼 최고 수준의 심혈관질환 전문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 인천 최초 환경보건 강사 양성 나서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에 위치한 인천환경보건센터(센터장 최원준, 직업환경의학과)와 인천환경교육센터가 2025년부터 시작되는 인천 맞춤형 환경보건 교육 프로그램인 ‘환경보건 이음학교(가칭)’ 운영 일환으로 인천 최초로 환경보건 강사 양성에 나선다.
최근 인천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 역량강화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인천 최초의 환경보건 교육강사 양성을 위한 중요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환경교육사 및 환경(보건) 교육 전공자 등 38명이 참석,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이뤄졌다. 또 향후 환경보건 교육강사로 선정되기 위한 추가 교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번 세미나는 환경교육 전문 강사진의 환경보건 분야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더욱 효과적인 환경보건 교육 프로그램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요 강연자로 나선 한양대학교 예방의학과 강하병 교수는 △환경보건의 이해 △생활 속 유해화학물질 △내분비계 교란물질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등 4개 핵심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인천환경교육센터는 이번 세미나 이수자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절차를 통해 전문 강사를 최종 선정한다. 지원자들은 학습지도안을 제출하고 서류와 시연심사를 통해 역량이 평가된다. 이에 최종 선정된 6명은 2025년도부터 인천환경보건센터의 ‘환경보건 이음학교(가칭)’ 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센터는 최종 선정된 강사들에게 출강 및 스터디 활동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가천대학교가 운영하는 인천광역시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2022년 3월 환경부와 인천시로부터 지정을 받아 운영 중이다. 센터는 환경보건 사전 감시체계 구축, 환경보건 체계 강화, 환경보건 위해소통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환경보건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 한양대류마티스병원, ‘2024 성과보고회’ 통해 연구·임상 성과 공유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은 지난 13일 본원 1층 로비에서 ‘2024 성과보고회’를 열어 류마티스 분야의 연구 및 임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김태환 원장,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형중 병원장을 포함한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태환 원장은 “본 병원은 류마티스질환 치료와 연구에서 세계적 수준을 유지하며, 정밀 의학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연구중심병원으로의 도약과 의료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성과보고에서는 성윤경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2023년 국제심포지엄, 개원의 연수강좌, 류마티스예방센터 활성화, 임상연구 체계화 등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 한양대병원, 수술 예방적 항생제·수혈 적정성 평가 1등급

한양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와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각각 1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평가는 감염 예방을 위해 항생제를 적정 기간 사용했는지를, 수혈 평가는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와 적절한 수혈을 점검하는 지표다.
한양대병원은 2023년 1~3월 진료분을 대상으로 한 항생제 평가에서 대장수술·담낭수술·고관절치환술 등 13개 항목 만점을 기록하며 15개 항목 평균 98점을 달성, 8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같은 해 3~8월 진료분을 대상으로 한 수혈 평가에서도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등 모든 세부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 2회 연속 1등급에 올랐다.
이형중 병원장은 “표준화된 항생제 사용과 가이드라인에 따른 혈액 관리를 통해 환자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치료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한양대구리병원, 와부고등학교 ‘직업체험의 날’ 특강 진행

한양대구리병원은 지난 11월29일 와부고등학교에서 열린 ‘직업체험의 날’ 행사에서 의사 직업을 소개하는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재활의학과 윤여준 교수가 맡아, 의사가 되기 위한 과정과 이를 통해 겪는 어려움과 보람, 의료인으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전달했다. 윤 교수는 특히 의사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하며, 본인의 체험담을 흥미롭게 풀어내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윤 교수는 “학창 시절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이 특강이 미래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와부고등학교는 경기도 남양주시 덕소에 위치한 공립 자율학교로, ‘지식과 인성을 겸비한 글로벌 리더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세종충남대병원, 필수의료 혁신 임무 사업 주관기관 선정

세종충남대병원은 보건복지부의 ‘2024년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필수의료 혁신 임무’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월 16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국가 난제를 해결하고 의료와 건강 서비스 혁신을 목표로 한 연구개발 사업으로, 세종·충청, 광주·호남, 경남 등 3대 권역의 중환자의학과 교수진과 국내 AI 선도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된다. 연구 책임자인 중환자의학과 문재영 교수는 AI 기반 다기관 중환자 실시간 관리 플랫폼 및 이송 시스템 개발을 수행할 계획이다.
과제는 1단계 경쟁 후 2단계 최종 선정 시 4.5년간 약 13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이는 세종충남대병원 개원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연구개발 과제다. 문 교수는 “연구 성과가 중환자 진료체계 개선과 국가 자원 관리 효율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병원이 AI와 융복합의료정보 연구를 통해 미래 의과학 기술 발전과 대학병원의 위상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세종충남대병원,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 1등급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2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2.3점을 기록하며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예방적 항생제 사용이 권고된 담낭수술, 고관절치환술, 자궁적출술, 제왕절개술 등 18개 수술을 시행한 병원급 이상 97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지표는 △피부절개 전 1시간 이내 최초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권고 항생제 투여율 △수술 후 24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 종료율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권계철 원장은 “이번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해 수술 부위 감염 예방과 수술환자 안전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적절한 항생제 투여를 통해 환자의 안전을 지키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충남대병원, 몰래카메라·도청 등 불법 촬영 기기 집중 점검 ‘이상 無’

세종충남대병원은 12월2일부터 15일까지 병원 내 공용 화장실, 직원 탈의실, 샤워장 등 186개소를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및 도청기 등 불법 촬영 기기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적외선 탐지기를 활용해 불시 점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야간 위주로 실시해 병원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점검 대상은 공용 화장실 116개소, 직원 탈의실 55개소, 직원 샤워장 15개소 등이다.
권계철 원장은 “불시 점검으로 병원 내 불법 촬영 기기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병원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며 “불법 기기가 발견될 경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 6월에도 세종남부경찰서와 합동 점검을 통해 특이사항이 없음을 확인한 바 있다.
■ 삼성서울병원, 최신 로봇수술 장비 다빈치5 아시아 최초 수술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6일 아시아 최초로 최신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5’를 이용해 전립선암 환자(남/61세)를 대상으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다빈치5는 기존 모델 대비 더욱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며, ‘포스 피드백’ 기능을 통해 의료진이 손끝 감각으로 환부를 느낄 수 있어 수술 정확도를 높였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의료진의 피로를 줄이고, 환자에게는 안전한 수술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수술을 집도한 전성수 로봇수술센터장은 다빈치5 개발 과정에서 사용자 피드백을 제공하며 완성에 기여했으며, 삼성서울병원은 이번 수술로 다빈치5를 포함한 총 9대의 로봇수술 장비를 운용하게 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24년 1월 로봇수술 2만례를 달성했으며, 연간 약 3,400여 건의 로봇수술을 진행해 전 세계 9위의 수술 건수를 기록했다. 전립선 절제술은 세계 2위, 위절제술과 유방절제술은 세계 3위 수준이다.
전 센터장은 “다빈치5 도입을 계기로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새로운 로봇수술 술기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 연세의료원, 빅데이터 챌린지 ‘사람을 살리는 디지털’ 성료

연세의료원이 의료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의료 혁신을 실현하고자 ‘2024 연세의료원 빅데이터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사람을 살리는 디지털’을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연세의료원 유일한홀과 디지털헬스센터에서 진행됐다. 연세의료원 교직원과 연세대학교 대학원생 및 학부생들이 참여했다.
올해 챌린지에는 총 21개 팀, 100여명의 참가자가 출전했다. 참가팀은 △CDM(공통 데이터 모델) △ECG(심전도 데이터) △K-CURE(위암·간암 라이브러리) △VERTE-X 코호트(X-ray 영상, 임상 정보 등) 등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지난 23일 디지털헬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은 연세원주의대 소속 토닥토닥 팀(의학과 4학년 김태강, 박서현)에게 돌아갔다.
토닥토닥팀은 K-CURE 간암 데이터를 활용해 머신러닝 기반의 암 조기진단, 재발예측 모델을 개발해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제한된 시간 안에 제공된 데이터를 활용해 대시보드 시각화까지 구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 팀에게는 연세의료원 빅데이터분석센터 6개월 이용 바우처, 챌린지 클라우드 6개월 이용 바우처와 상금 200만원이 제공됐다. 이외 최우수상 5팀에는 각각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임준석 연세의료원 디지털헬스실장은 “연세의료원 빅데이터 챌린지는 다양한 주제의 의료 데이터를 창의적으로 분석하고 활용해 미래 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의료 혁신의 장이었다”며 “이번 행사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생명을 살리고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실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단국대병원,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 선정

단국대병원(원장 김재일)이 최근 충남권역을 대표하는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은 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질병관리청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연구개발(R&D) 사업이다. 이 사업은 100만명 규모의 희귀 질환자, 중증질환자, 암 환자, 일반 국민 참여자 등 인체 자원을 모집해 이들로부터 생산된 전장유전체 분석 및 표준화된 임상 정보, 추적 정보 등을 통합, 빅데이터를 구축·개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국대병원은 충남권역 일반 국민 참여자 모집기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연구책임자인 이비인후과 우승훈 교수를 중심으로 오는 2028년 12월까지 국민 참여자 2만여명의 동의를 얻어 설문, 임상 정보 및 검체를 수집하고 참여자관리시스템에 등록할 계획이다. 병원 내에서는 의생명연구원, 종합검진센터, 직업환경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전산팀, 의료정보팀, 정보보호팀 등의 부서가 사업에 참여한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충남지역 주민의 바이오 빅데이터를 통해 예방의료를 도입하고, 질환 이환 후 맞춤의료 도입을 위한 ‘충남권역 바이오빅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환자 진료와 연구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나아가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를 통해 연구 참여자에게 더 전문적이고 세분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건국대병원, 의료기기 관리운영체계 베트남 국립병원에 전수
건국대병원 의공학팀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주관하는 베트남 하노이 국립이비인후과병원 의료기기 관리운영체계 강화사업 1차 컨설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국립이비인후과병원의 의료기기 관리체계 개선과 운영 역량 강화를 통해 병원의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궁극적 목표로 하고 있다.
본 사업은 의료기기 관리운영 방안을 개선하고 유지보수 시설을 업그레이드하며, 의공인력과 의료인력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을 실시해 의료기기 관리에 대한 인식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수주는 건국대병원의 선진화된 의료기기 관리시스템과 의공기사들의 전문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베트남의 의료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솔루션을 설계하고, 사업 종료 후에도 병원이 자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를 마련함으로써 국제적 의료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건국대병원 의공학팀 김기태 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건국대병원 개원 이후 축적해 온 의료기기 관리시스템과 직원들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팀원들 모두가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베트남 국립이비인후과병원의 보건의료서비스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건국대학교병원은 국제적 인지도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향후 ODA(공적개발원조) 분야와 외국인 연수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개발도상국의 의료기기 관리체계 개선과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과 베트남의 의료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건국대병원의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 확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건국대병원은 이번 프로젝트로 의료기기 관리의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며, 국제 보건의료 분야에서 지속적인 도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 인하대병원, 호스피스 환자와 가족 위한 ‘작은 음악회’ 개최

인하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병동 가족라운지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과 항암병동의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린 음악회에는 인하대병원 기독동호회 힐링핸즈와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직원 연합팀, 마니피캇 천주교 봉사팀, 남서울교회 실버 우쿠렐레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연주와 노래를 선보였다. 다양한 팀의 열정적이고 때론 서정적인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따뜻하게 만들었다.
또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인식 개선 홍보 활동도 병행했으며, 참석자들에게는 기념선물과 간식도 제공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센터는 앞으로도 호스피스 케어와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적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문희 센터장(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스피스·완화의료는 환자의 치료를 넘어, 생애 남은 시간 동안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연 음악회를 통해서 환자와 가족들에게 위로와 기쁨, 마음 따듯함을 전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 세브란스병원 남자간호사회, 크리스마스 맞아 어린이 환자 대상 기념 공연 펼쳐

세브란스병원 남자간호사회가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 입원 환아들을 찾아 공연을 펼쳤다.
세브란스병원 남자간호사회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린이병원 1층 라운지를 찾아 뽀로로, 아기상어, 하츄핑, 카봇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인형 탈을 쓰고 율동을 선보였다.
이어 산타클로스 분장으로 하고 어린이병원과 심장혈관병원 병동을 찾아 환아들을 응원하고 간식 전달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환아들에게 소중한 선물을 선사했다.
남자간호사회 회장 이호준 간호사는 “남자간호사회가 세브란스병원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방법을 고민하던 중 크리스마스를 맞아 환아들에게 좋은 선물을 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행사를 총괄 기획한 부회장 유세웅 간호사는 “아이들이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미국 532개 외상센터와 비교 4년 연속 상위 1% 차지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가 미국외과학회가 발표한 ‘2024년 외상질관리 프로그램‘ 보고에서 4년 연속 상위 1%의 치료성적을 냈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의 정식 명칭은 American College of Surgeons Trauma Quality Improvement Program(ACS TQIP)으로, 지난 2009년 미국외과학회가 북미 전역에 위치한 외상센터들의 질 향상을 위해 개발했다. 현재 북미를 비롯해 전 세계 850개 이상 외상센터의 외상환자 진료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그 치료성과에 대해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다.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지난 2021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가입해 권역외상센터 환자의 데이터를 등록하고, 매년 그 성과에 대한 보고서를 받고 있다.
미국외과학회가 발표한 ‘2024년 보고서’에 따르면, 아주대병원은 레벨 1-2(상위급) 수준의 외상센터 500여개 중에서도 상위 1%를 차지하는 성적을 냈다고 보고했다.
첫 가입 해인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상위 1%의 성적을 내며, 명실공히 세계 최고 수준의 외상센터임을 다시금 입증한 것이다.
가장 중요한 척도인 ‘중증도 보정 사망률(환자 중증도를 고려한 예측 사망자 수 대비 실제 사망자 수의 비율)’를 보면, 평균 수준의 미국 외상센터와 비교해 중증외상 환자를 약 2배 더 살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의 경우 아주대병원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중증외상환자를 진료하면서 ‘예방가능 외상사망률’ 5% 미만(선진국 평균 10% 내외)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또 지난 2022년 1월 닥터헬기 이송체계를 전면 개편한 이후 2024년 11월까지 닥터헬기 출동 1000회를 돌파했으며, 경기소방헬기 369회, 기타 헬기 5회 출동 등을 포함 총 1,383명의 환자를 이송하는 등 중증외상환자 구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전국 8개 닥터헬기 운영 기관 중 최단기간 이뤄낸 성과다.
정경원 권역외상센터장(경기도 외상체계지원단장)은 “10년이 채 안 되는 국내 외상센터의 역사에서 이렇듯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밤낮으로 애쓰는 의료진의 노력과 함께 119 구급대원, 항공운항팀, 보건복지부, 중앙응급의료센터 및 경기도 등의 지원과 긴밀한 협조 및 협업이 있어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외상센터의 기능과 역할이 더욱 확대되어 단 한 명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한림대춘천성심병원, 프로골퍼 김민별 선수로부터 1000만원 후원금 전달받아

한림대춘천성심병원(원장 이재준)은 지난 20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스타로 등극한 춘천시 출신 김민별(하이트진로) 선수로부터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받은 후원금은 김민별 선수의 뜻에 따라 취약계층의 진료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별 선수는 첫 프로무대 상금을 전액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것을 시작으로, 의료기관과 모교 등 꾸준한 기부를 하고 있다.
한편 김민별 선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지난해 데뷔 첫해 신인상을 수상했고, 올해는 데뷔 첫 우승이라는 값진 결실을 이뤄냈다. 또한, 2년 연속 KLPGA 홍보모델에 뽑히는 등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이재준 병원장은 “김민별 선수가 전달한 후원금은 의미를 이어받아 취약계층의 진료비 지원을 위해 사용하겠다“며 “마음을 전달해 준 김민별 선수에게 감사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강원대병원, 여지영 안도인 대표로부터 발전후원금 5백만원 전달받아

강원대병원(원장 남우동)은 여지영 안도인 대표가 병원 발전후원금으로 5백만원을 후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를 통해 후원 누적 금액 1천만원을 달성한 여지영 대표는 “어려운 의료 상황 속에서 지역 거점 병원의 역할을 다하는 강원대병원에 힘을 보태고자 2년 연속 후원을 결정했다” 며 “지역민에게 좋은 의료 서비스가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남우동 강원대병원장은 “병원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탁하신 뜻대로 병원 발전과 공공 의료를 위해 후원금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강원대병원 발전후원회 이사 및 강원도 아너소사이어티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여지영 대표는 춘천 소재 부동산 컨설팅 업체인 ㈜안도인을 이끌며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강원대병원은 해당 후원 기금을 취약 계층 의료 지원, 의료 시설 환경 개선, 연구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동탄유스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슈퍼콘서트’ 개최

한림대동탄성심병원(원장 한성우)은 지난 24일 본관 4층 대강당에서 ‘동탄유스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슈퍼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한림대동탄성심병원과 동탄유스오케스트라가 환자 및 보호자, 지역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통한 위로와 행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탄유스오케스트라는 지역 내 청소년 단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수준 높은 연주 실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공연을 개최하며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콘서트에서는 조현우 지휘자와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세계적인 작곡가들의 다양한 명곡을 연주했다. 이들은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행진(March)’을 시작으로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 등을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다.
조현우 지휘자는 “음악을 통한 위로와 힐링이 필요한 곳들에 대해 생각하던 중 많은 환자가 있는 대학병원에서의 공연을 생각하게 됐다”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에 연주할 기회가 생겨서 보람차다”고 밝혔다.
한성우 한림대동탄성심병원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음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많은 분이 위로와 행복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