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박종하 원장 취임, ‘최고 의료 품질’ 다짐
울산대병원 박종하 원장 취임, ‘최고 의료 품질’ 다짐
  • 남궁예슬 기자
  • 승인 2025.01.0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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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중심 ‘Zero-Waiting’ 체제 도입
울산대병원, 50주년 맞아 새로운 도약 다짐

울산대병원 제15대 원장으로 박종하 신임 원장이 취임했다. 박 원장은 최고의 의료품질과 환자중심 서비스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전국 TOP 10 병원 도약을 선언했다.

2일 오전 울산대병원 본관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주요보직자와 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종하 원장은 취임사에서 “개원 50주년을 맞은 울산대병원은 암·심장·뇌 중증질환 수술 건수 부울경 1위를 기록하며 영남권 대표병원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 원정 진료 없이 울산에서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병원 발전을 위한 첫 번째 과제로 ‘최고의 의료 품질’ 확보를 제시했다. 두 번째는 ‘환자 중심 서비스 체제’ 구축으로, “기다림 없는 병원”을 목표로 진료 전 과정의 대기시간 최소화 계획을 발표했다.

정융기 전 원장은 2017년부터 2024년까지 8년간 재임하며 부속병원 전환, 상급종합병원 재진입, 신포괄수가제 도입, 전문병원 런칭 등의 성과를 남겼다.

한편 신장분야 전문가인 박종하 원장은 울산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을 거쳐 2006년 울산대병원에 부임했다. 인공신장실장, 의료정보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2026년 12월까지 2년 임기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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