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다이어트’ 주제로 건강 비법 전수
일반 시민·의사회 회원도 참여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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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의사회(회장 조용진)가 2025년에도 시민건강교양강좌를 개최하며, 지역 주민과 의료계 간의 소통을 강화한다. 올해 강좌는 ‘최고의 건강을 지키는 더 좋은 다이어트’를 주제로 지난 12일 개강했으며, ‘유무상생’, ‘오병이어’, ‘건너가기’라는 세 가지 핵심 단어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강서구의사회는 지난 2012년부터 건강 강좌를 운영해왔다. 2012년 4월에는 ‘침묵의 염증에 귀 기울이자’를 주제로 연수강좌를 열었으며, 같은 해 6월부터 ‘영양학의 지동설, 휴먼영양학 실천 전략’을 강서구의사회 회원들에게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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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강좌를 수강한 회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2013년부터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건강교양강좌를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강좌의 대표 강사인 장준홍 고문은 ‘나와 가족을 위한 휴먼영양학’을 출간하며 건강한 식사법을 대중에게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올해 강좌는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1시50분까지 강서구 화곡 6동 주민센터 4층 프로그램 1실에서 열린다. 2025년 강좌 일정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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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은 체질에 맞는 식사가이드라인, 실천 강화 전략, 식품 영양성분표 읽기, 장보기 및 외식 방법, 수강생 개별 메뉴 소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부터는 서울시의사회 회원과 일반 시민들에게도 수강 기회를 확대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수강 신청은 강서구청(☎ 02-2690-8833)으로 하면 된다. 강서구의사회는 이번 강좌를 통해 구민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의사회와 지역 사회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