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치료와 모발이식의 최신 지견을 담은 ‘모발학’ 출간
탈모 치료와 모발이식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종합 의학서 ‘모발학’이 출간됐다. 비절개 모발이식(FUE) 기술을 중심으로 최신 치료법과 실무적 노하우를 정리한 이 책은, 탈모 치료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싶은 의료진에게 필수적인 자료가 될 전망이다.
‘모발학’은 탈모의 원인과 치료법을 포괄적으로 다룬다. 책은 모발과 두피의 해부학적 구조를 시작으로 아시아인의 모발 특성, 영상 촬영 장비 활용법, 탈모 진단 및 약물 치료 가이드 등을 세세하게 설명한다. 또한 두피 메조테라피, PRP 요법, SMP(두피 문신), 재생의학 등 비수술적 치료법도 폭넓게 다루고 있어 의료진이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비절개 모발이식(FUE)에 대한 내용이 두드러진다. 채취 방법의 다양한 접근 방식, 마취 기법, 이식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 등을 심층적으로 설명하며, 풍부한 임상 사례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탈모 병원의 운영 노하우와 환자 상담 및 소통 전략, 탈모 치료가 환자의 심리적·사회적 측면에 미치는 영향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어 단순한 술기 책을 넘어선다.
책의 집필에는 국내외 탈모 치료 및 모발이식 전문 의료진이 대거 참여했다. 김진오 원장(뉴헤어모발성형외과의원), 부상연 원장(모빈치의원), 유화정 원장(모디헤어플란트의원), 신한종 원장(모더함의원), 정준혁 원장(모두모의원) 등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공동 집필했다. 또한 챕터마다 ‘Editor’s Comment’ 섹션을 마련해 각 의료진의 다양한 견해를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민수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회장은 “탈모 치료는 단순한 외모 개선이 아니라 환자의 삶의 질과 자존감을 지키는 중요한 분야”라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모발학’은 의료진에게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탈모 치료와 모발이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 책은 의료진뿐만 아니라 탈모 치료를 고민하는 이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탈모 치료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최신 트렌드를 알고 싶다면 ‘모발학’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