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초정밀 첨단 방사선 암치료기 ‘트루빔’ ‘헬시온’ 추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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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원장 이문수)이 오는 5월7일 개원하는 새 병원에 초정밀 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 2종을 추가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입한 치료기는 미국 배리안(Varian)사의 ‘트루빔(Truebeam)’과 ‘헬시온’(Halcyon)’이다.
트루빔은 현존하는 X선 선형가속기 중 최고 사양을 갖췄다. 방사선 조사 범위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정확하고 부작용이 적은 암 치료기로 유명하다. 또 움직이는 장기를 추적하는 영상-유도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수술이 까다로운 부위의 종양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병원이 도입한 트루빔에는 최신 영상-추적 장치(이그잭트랙_ExacTrac)도 함께 장착되어 방사선 뇌수술 분야에도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함께 도입한 헬시온은 치료 속도가 빠른 환자 맞춤형 암 치료기다. 고해상도 기능으로 종양과 주변 장기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 정상 조직은 보호하고, 치료 정확도는 크게 높였다.
기존보다 치료 속도가 최대 4배까지 빨라 환자가 치료받는 시간이 대폭 줄어들고, 소음이 적고 내부 공간은 넓어 환자에게 더 편안한 치료 환경을 제공한다.
헬시온에는 특히 표면유도방사선치료(SGRT) 장비도 함께 설치돼 기존과 다르게 환자의 몸에 별도의 마킹(표식) 없이도 치료받을 수 있어, 여성암(유방암, 부인암 등) 치료기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문수 원장은 “현재 버사HD 등 2대의 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가 가동 중이며, 새병원 개원 시 2종이 추가됨으로써 더 많은 환자들에게 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어 “추가로 도입한 방사선 암 치료기는 새병원에 설치를 마쳤고, 개원과 동시에 바로 활용될 것”이라며, “암 환자들의 삶의 질과 생존율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향대천안병원 새병원은 오는 5월7일 개원한다. 새병원은 현병원과 인접한 곳에 지상 15층, 지하 5층 규모로 지어졌다. 주차용적은 1039대, 옥상에는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헬리콥터가 이착륙할 수 있는 넓직한 헬리패드도 갖췄다.
■선메디컬센터, 김인홀에서 신입사원 OT 개최 , 문화와 의료가 공존하는 자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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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메디컬센터(대전선병원·유성선병원 )가 지난 19일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OT)을 개최했다 . 이번 OT는 신입사원들이 병원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고 ,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익히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총 127명의 신입사원이 참석했으며, 유성선병원 증축으로 새롭게 개설된 300석 규모의 ‘ 김인홀’에서 진행됐다. 신입사원들은 병원의 역사와 미래 방향을 이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병원의 핵심 가치를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OT에서는 신입사원들의 고객 응대 역량 강화를 위해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김양신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 또한, 의료기관을 넘어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은 김인홀에서 특별 공연이 펼쳐졌다.
선메디컬센터 선형훈 문화이사(바이올리니스트)와 김수빈 피아니스트가 협연을 선보이며 , 병원의 문화적 가치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선형훈 문화이사는 5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하고, 13세 때 이화경향 콩쿠르 1위를 차지한 후 줄리어드 음대에서 이반 갈라미안, 도로시 딜레이 교수에게 사사받았다 . 이후 미국, 유럽 , 아시아에서 다양한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수빈 피아니스트는 예원학교와 서울예고 재학 중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에 최연소 입학, 학사 및 석사를 졸업했다 . 이후 군포 프라임 필하모닉, 우크라이나 카르코프 필하모닉과 협연하며 꾸준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김인홀의 전면 나무 마감 구조 덕분에 마이크 없이도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울림이 자연스럽게 퍼지는 환경에서 진행되었다 . 신입사원들은 단순한 오리엔테이션을 넘어, 병원의 문화적 가치와 예술적 감성을 경험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대전선병원 남선우 병원장과 유성선병원 김의순 병원장은 신입사원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며 , 병원의 핵심 가치와 목표를 전달했다. 신입사원들은 병원의 역사와 비전을 직접 들으며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으며,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철학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김인홀에서 열린 공연에 대해 “병원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장소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음악을 통해 병원의 분위기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었다 ”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선메디컬센터는 앞으로도 김인홀을 병원의 정통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게 하여 다양한 문화 공연과 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신입사원 OT는 병원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중요한 출발점이 되었으며, 의료와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선메디컬센터만의 특별한 가치를 경험하는 자리였다 .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와 문화 활동을 동시에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경상국립대병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경남 상급종합병원 유일 1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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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원장 안성기)은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2주기 1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혈액투석은 말기 신부전 환자의 신장대체요법 중 하나로, 혈액투석 환자는 노령인구 및 만성질환 증가와 더불어 지속적인 증가 추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09년(1주기 1차)부터 혈액투석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동일 병원 외래에서 혈액투석을 주 2회(월 8회) 이상 실시한 만 18세 이상 환자가 있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총 8개 평가지표에 따라 이뤄졌다.
이번 평가 결과로 경상국립대병원은 의료서비스 질 향상 촉진을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상위 10%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가산금도 받을 예정이다.
신장내과 김현정 분과장은 “이번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경남 상급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받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혈액투석 환자에 대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최우수 1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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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일 발표한 ‘2023년(2주기 1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혈액투석기를 보유한 의원급 이상 97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종합 점수 97.9점을 획득해 전체 평균(82.4점)을 크게 웃도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평가 지표는 △의사 인력 지표 △간호사 인력 지표 △수질검사 실시주기 충족여부 △정기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칼슘˟인 충족률 등으로 구성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과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에서 만점인 100점을 받는 등 전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김우경 원장은 “이번 평가에서 드러났듯이 가천대 길병원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료진, 시설, 장비, 서비스 등 전영역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최고의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9년부터 혈액투석 환자가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경희대병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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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원장 오주형)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일 발표한 ‘2주기 1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결과’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아울러 경희대병원은 평가 결과를 토대로 한 상위 10% 내 최우수의료기관에도 선정돼 가산금을 지급 받는다.
2주기 1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6개월) 주 2회 이상 혈액투석을 실시한 만 18세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대상기관은 2023년 1월 기준으로 혈액투석기 보유 기관 중 혈액투석 진료비를 청구한 의원급 이상 972개 기관이 평가에 참여했다.
경희대병원은 주요 평가지표 △의사인력 질 지표 △간호사인력 질 지표 △수질검사 실시주기 충족 여부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등 모든 지표에서 높은 점수로 종합점수 97.9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오주형 원장은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고, 상위 10% 내 최우수의료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경희대학교병원이 혈액투석 분야에서 끊임없이 노력해온 결과”라며, “혈액투석은 환자분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치료인 만큼, 앞으로도 최신 의료기술과 엄격한 관리 기준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분당제생병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97.9점으로 1등급 받아, 상위10%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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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원장 나화엽)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97.9점으로 1등급을 획득함과 함께 상위10%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는 혈액투석을 실시하는 의료기관의 인력, 시설, 장비의 구조적 측면과 혈액투석 정기검사 실시 주기, 적절도 충족률 등 진료의 과정 및 결과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진행됐다.
분당제생병원은 모든 평가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특히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칼슘X인 충족률 등의 결과 부분의 주요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97.9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종합점수 전체 평균 82.4점, 종합병원 평균 85.6점은 물론, 상급종합병원 평균인 95.8점을 상회하는 우수한 결과로, 혈액 투석의 안전성과 치료에 있어 신뢰할 수 있는 병원임을 인정받았다.
분당제생병원 나화엽 원장은 “인공신장센터의 첨단 시설과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혈액투석 환자들에게 최적의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신뢰받는 환자 중심의 병원을 만들기 위해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관리 등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 인공신장센터는 환자 사이의 공간을 넓혔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격리병실과 음압격리병실을 설치했으며, 입원 병상과 외래 병상을 분리하여 각각 별도의 출입구를 두는 등 환자 동선에 따른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또, 대기실과 탈의실 등 환자를 위한 공간을 확대했으며, 병상별 TV, 침상별 커튼 설치 등을 통해 환자의 프라이버시 보호와 편의성을 확대해 만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