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헬스케어의 MRI 조영제인 가도비스트(Gadovist, 성분명 가도부트롤)가 식약처로부터 전신질환의 진단을 위한 MRI 촬영에 사용될 수 있음을 허가 받았다.
이번 적응증 추가로 가도비스트는 두뇌, 척추, 간, 신장, 그리고 혈관계의 신체 여러 부위에 대한 MRI에서 사용되는 것은 물론, 폐, 심장, 복부, 골반, 사지를 포함한 근골격계의 MRI 촬영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가도비스트는 1.0 몰 농도의 거대환고리 구조의 가돌리늄 기반 조영제로서, 성인 및 2세 이상의 유·소아, 청소년에서 전신의 병변 영상진단을 위해 사용된다.
가도비스트는 다른 조영제에 비해 단위 부피 당 두배의 가돌리늄을 함유하고 있으며, 혈장에서 높은 T1-이완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제품의 특성 때문에 가도비스트는 우수한 영상의 질을 제공하며, 적은 주입량으로도 유용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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