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혈증·중환자실 전실·사망 예측 입증
에이아이트릭스(AITRICS)는 환자의 상태 악화 예측을 통해 진단을 돕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바이탈케어(AITRICS-VC)’가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바이탈케어는 6가지 생체신호와 11가지 혈액학적 검사 정보를 기반으로 환자의 위험도를 예측하는 AI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중환자실 및 일반 병동에서 상태 악화 예측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적응증별 정확한 예측 스코어를 보였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그간 병원에서 환자에게 응급 상황이 발생하기 전 위험 요인을 예측해 의료진이 대응하도록 도와주는 모니터링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바이탈케어는 일반 병동에서의 패혈증과 사망, 예기치 않은 중환자실 전실에 대한 예측, 중환자실에서 사망 발생 예측 등 성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안병은 에이아이트릭스 메디컬 AI 총괄은 “바이탈케어는 국내 최초로 일반 병동, 중환자실 모두에서 쓰일 수 있는 자사의 첫 의료기기”라며 “북미 종합병원인 클리블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과 외부 검증을 통해 설명 가능한 AI(Explainable AI, XAI)를 확보해 나가고 있으며, 일부 기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심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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