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단장 조금준) 입주기업 헬스클라우드(대표 임태호)가 지난 10월19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대한가정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해 고령화 시대 맞춤형 케어 솔루션 ‘스마트 사이니지’를 소개했다.
‘저출산‧고령사회에서 첨단과학기술의 활용과 선도를 통한 생활과학의 지평 확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헬스클라우드는, 부스를 통해 사이니지 기기를 전시하고, 관련 연구진을 비롯한 유관기업 및 기관 담당자에게 제품의 인지능력 및 운동능력 진단, 훈련 서비스를 선보였다. 학회 참석자들도 부스에 방문해 사이니지 기기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스마트 사이니지’는 영상카메라 기반의 시니어 사이니지 융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경도인지장애 조기선별을 위한 행동패턴 분석, 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 인지장애 등급 스코어링과 피드백을 수행하는 문진서비스와 신체기초 및 운동능력 측정기술, 그리고 운동강도별 심박수를 모니터링하는 기술을 융합한 인지재활 운동관리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헬스클라우드는 “스마트 사이니지는 사용성에 맞춰 동대문구에 위치한 웰나우요양센터에 비치를 완료하고 노인들을 대상으로 인지능력 및 운동능력 진단,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추후 피드백 수용 및 컨텐츠 고도화를 통해 실제 환경에서 수집되는 정보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활용해 상용화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헬스클라우드는 지난 9월5‧6일 양일간 열린 제20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4)에서 ‘스마트 사이니지’를 비롯한 시니어 케어 제품을 국내외 바이어 및 연구기관, 연구진 등에게 소개하교, 교류를 이어나가며 국내외 협력 체계를 구축,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