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여간 마스크 착용으로 기초 면역 저하 유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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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1일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일상회복을 선언한 것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대책 전문위원회가 “방역 완화 정책을 지지한다”는 성명을 같은 날 발표했다.
전문위는 “정부 정책을 지지한다”며 “이와 함께 그간의 신종 감염병에 대한 공포와 불안을 극복하고,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백신 접종 등 방역 수칙을 충실히 이행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전문위는 “다만,아직 코로나19 감염병이 하루 2만 명대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3년여간 마스크 착용과 부족한 대외 활동으로 기초적인 바이러스와 세균 감염에 대한 방어력이 저하되어 있는 바,개인적인 건강관리에 꾸준히 유념하실 것을 권고드린다”라고 전했다.
전문위는 △아프면 쉴 것 △일반적인 감기와 세균 감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 필요 등을 언급했다.
전문위는 “코로나19 감염 엔데믹 선언의 의미는 코로나19 감염병이 완전히 사라졌다는 것이 아니다”라며 “아직 지역사회에서 감염이 발생하는 상태이며,코로나19 이외에 호흡기 바이러스 및 세균성 감염병과 미세먼지 및 꽃가루 등 호흡기 질환이 호발하고 있다”라고 유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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