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법무부·식약처, 협업 통해 마약 위험성 알려
외교부·법무부·식약처, 협업 통해 마약 위험성 알려
  • 배준열 기자
  • 승인 2024.07.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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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마·대마 성분 제품의 위험성 홍보 전개···마약 예방 문화 확산 일환

외교부(장관 조태열), 법무부(장관 박성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부처 간 협력을 통해 해외 대마 및 대마 성분 제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국가’를 만들기 위한 마약 예방 문화 확산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식약처와 협업해 대마 합법화 국가를 방문하는 우리 여행객 및 해외 직구로 대마 성분 제품 구매 가능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1분 홍보 영상을 제작해 7월 초부터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를 시작했다.

홍보영상은 유튜브 검색어 ‘진짜 큰 일 날 수 있습니다(먹으면 감옥가는 음식)’로 접속 가능하다.

외교부는 법무부와 해외에서 호기심에 ‘가벼운’ 마음으로 대마 또는 마약류를 사용하게 되면 국내에서 ‘무겁게’ 처벌된다는 메시지 전달을 통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배너와 포스터를 오는 22일부터 관련 재외공관들에 배포해 우리 국민들의 마약에 대한 인식 개선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법무부와 함께 ‘해외에서 대마를 유통·흡연·섭취할 경우, 국내법에 의해 5년 이하의 징역 등 처벌받을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해외 로밍 안전 문자도 지난 16일부터 발송 중이다. 

외교부, 법무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으로도 범정부적인 마약 근절 캠페인을 위해 홍보 방안을 다각화하기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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