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게 소식] 8월 22일
[제약업게 소식] 8월 22일
  • 김동희 기자
  • 승인 2024.08.22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로슈,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 페스코 급여 기념 기자간담회 성료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지난 21일 자사의 조기 및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 ‘페스코(성분명 퍼투주맙·트라스투주맙)’의 국내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페스코는 기존에 정맥 주사로 각각 투여하던 트라스트주맙과 퍼투주맙 성분을 하나의 피하주사제 형태로 제형 변경한 HER2 양성 조기 및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로, 2021년 국내 허가 및 항암제 최초 개량생물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지난 8월1일부터 페스코는 기존의 퍼제타와 동일하게 △국소 진행성 염증성 또는 조기인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의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 화학요법과 병용투여 시 30%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HER2 양성 및 림프절 양성의 조건에 모두 만족하는 유방암 환자에 대해 병용요법 시 100%(페스코를 제외한 병용약제의 경우 급여 적용) △전이성 질환에 대해 항-HER2 치료 또는 화학요법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HER2 양성 환자로 전이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국소 재발성 유방암 환자에게 도세탁셀과 병용투여 시 5%로 급여가 적용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석아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박연희 교수가 참석해 각각 △‘페스코의 임상 데이터와 글로벌 치료 지침 및 동향’ △‘한국 유방암 진료환경에서 미충족 수요와 페스코의 사회적 가캄를 주제로 페스코의 이번 국내 급여 적용의 사회적 가치와 임상적 혜택에 대해 발표했다.
 
첫 번째 강연을 맡은 임석아 교수는 “HER2 양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 환자의 20~25%를 차지하는 공격적인 유형이다”라며 “조기 유방암에서 FeDeriCa 연구를 통해 페스코 피하주사는 트라스투주맙+퍼투주맙 정맥주사와 혈중 농도가 동등함을 증명했다. 임상적으로 가장 중요한 병리학적 완전 관해율 또한 페스코군 59.7%, 정맥주사군 59.5%로 페스코 피하주사 군이 높았다.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에서도 탁산과의 트라스투주맙+퍼투주맙 병용요법이 표준 1차 치료로 가이드라인에 권고되고 있는데, 페스코는 두가지 표적치료제를 하나의 피하주사로 만들어 치료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옵션” 이라며 자신이 이끈 FeDerica 연구를 기반으로 페스코가 기존 트라스투주맙+퍼투주맙 정맥주사의 효과와 안전성은 유지하면서, 환자와 의료진에게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이점을 짚었다.
 
간담회의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 박연희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세계적으로 임상시험 환경의 변화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고, 환자 중심의 분산형 임상시험(Decentralized Clinical Trial, DCT)으로 나아가는 추세”라며 “ProHer 연구는 조기 또는 국소 진행성/염증성 HER2 양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방문 간호사 제도를 통해 페스코의 통원 치료와 재택 치료 선호도를 비교하는 연구로, 환자 중심적 접근, 즉 병원에서만 투약이 가능한 항암제의 가정 투여 세팅을 최초로 구현한 것이다. 본 임상시험 구현을 위하여 대내외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고, 앞으로도 개선해야 할 부분은 많지만, 해당 연구의 구현 자체가 향후 분산형 의료시스템(Decentralized Healthcare) 등 더욱 한국 실정에 맞는 효율적인 치료 및 임상시험의 시스템적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현재 자신이 주도하고 있는 ProHer 임상연구에 대해 소개했다.
 
페스코는 환자와 의료 시설 및 전반적인 사회에 미치는 다양한 혜택을 입증하며, 국내 외에도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영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건강보헙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에서는 피하주사 페스코의 재택 투여 또는 집이나 직장에서 가까운 중소형 병원 치료가 가능해 분산형 의료시스템(Decentralized Healthcare)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페스코는 유지요법으로 투여 시 20분 만에 모든 치료를 마칠 수 있어, 총 270여 분이 소요되던 기존 정맥주사 대비 투약 및 관찰에 드는 치료시간을 최대 90% 단축할 수 있다. 페스코는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 HER2 양성 유방암 치료를 위한 Category 1 또는 2A로 권고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현재 트라스투주맙과 퍼투주맙을 병용 투여 중인 환자는 동일한 치료 지침에 따라 페스코로 전환하여 치료받을 수 있다.


■모더나, 코세라와 mRNA 기술 무료 강좌 개설

모더나는 글로벌 온라인 학습 플랫폼 코세라(Coursera)와 파트너십을 맺고, mRNA 기술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제공하는 3개 모듈로 구성된 ‘의약품으로서의 mRNA 기술(mRNAs as Medicines)’ 강좌를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모더나의 전문가들이 직접 설계한 이번 강좌는 mRNA 의약품의 작용 원리와 잠재적 응용 분야에 대해 다루며, 코세라에 등록한 모든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트레이시 프랭클린(Tracey Franklin) 모더나 최고 인사책임자는 “모더나에서 우리는 학습에 몰두하고 교육 접근성 확대를 통해 우리의 삶과 지역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며 “코세라와의 협력을 통해 무료 강좌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이 mRNA 과학을 더 깊이 이해하고, mRNA 기술이 새로운 의학 시대를 대표하는 방식과 인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힘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니 베이커-스타인(Marni Baker-Stein) 코세라 최고 콘텐츠 책임자는 “STEM (Science·Technology·Engineering·Mathematics;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에 대한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모더나가 코세라 플랫폼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는 ‘의약품으로서의 mRNA 기술(mRNAs as Medicines)' 강좌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 학습자들이 모더나의 전문가로부터 생명을 구하는 혁신적인 mRNA 기술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는 현재와 미래의 의료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누구나 이 중요한 분야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쉽게 제공한다”고 전했다.

mRNA 기반 의약품은 인체가 스스로 단백질을 만들어내도록 가르칠 수 있다. ‘의약품으로서의 mRNA 기술(mRNAs as Medicines)' 강좌를 통해 학습자들은 단백질과 mRNA의 구조 및 생성 방법, 인체에서의 역할에 대해 탐구한다. 또한, 전통적인 저분자 의약품의 특성과 기술적 진보가 어떻게 단백질과 mRNA를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지, 그리고 mRNA 의약품이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잠재력, 예로 백신, 치료제, 유전 질환 및 재생 의학 응용에 대해서도 다룬다. 모더나와 코세라의 강좌는 전 세계 학습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2025년까지 미국에서 약 350만 개의 STEM 관련 직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모더나와 코세라는 과학 교육과 혁신을 발전시키는 데 헌신하고 있다. 

코세라에 등록한 학습자들에게 무료로 강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지속적인 교육을 원하는 학생, 과학자 및 의료 전문가를 포함한 모든 학습자가 mRNA 기술에 대한 귀중한 이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더나와 코세라는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헌신을 갖고, 건강의 사회적 결정 요인에 대응하거나 전 세계적으로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등 불평등 격차를 해소하고 모두를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쓰고 있다.


■조아제약, 공식몰서 '한가위 특가' 프로모션 진행···최대 44% 할인 

조아제약이 9월 1일부터 10일까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조아제약 공식몰에서 '한가위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조아 아르기닌 맥스와 봄처녀 뷰티마인 센텔라 등 조아제약 이커머스 주요 제품에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글루타치온 화이트 샤이닝을 구매하면 봄처녀 뷰티마인 센텔라 3앰플을 추가로 증정한다.

조아제약 공식몰 알림 받기 설정 시 지급하는 3천 원 할인 쿠폰과 9월 5일 오전 10시 라이브방송에서 제공하는 라이브 쿠폰을 추가로 받으면 최대 44%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시는 고함량 아르기닌 조아 아르기닌 맥스는 1앰플(20mL 기준)에 L-아르지닌 6200mg을 함유했으며, 이너 뷰티 시장의 신소재 원료 화이트 토마토를 함유한 글루타치온 화이트 샤이닝은 하루 한 개의 앰플로 쉽고 간편하게 피부 루틴을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조아제약 이커머스 제품은 특허받은 용기 '조아 세피지 앰플'을 적용하여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조아 세피지 앰플은 미국 약전(USP)에서 인증한 안전성 최고 등급(USP Plastic Class VI) 소재를 적용하였으며, 인체 공학적 설계로 국내 특허를 취득하고 해외 34개국에 특허 출원을 마쳤다.

더불어 국가공인시험기관 코티티(KOTITI)의 테스트를 통해 환경호르몬(프탈레이트 및 비스페놀A) 불검출 시험성적서도 받았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한가위 특가 프로모션에서 제공하는 다채로운 혜택을 통해, 소중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복한 명절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진제약-위시헬씨, 성장기 자녀 눈 건강 위한 ‘아이 EYE 튼튼 차즈기 젤리’ 출시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 토탈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는 자녀의 눈 건강 개선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아이 EYE 튼튼 차즈기 젤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이 EYE 튼튼 차즈기 젤리’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디지털기기 사용에 장시간 노출되어 눈 피로를 자주 느끼고 있는 성장기 자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이 EYE 튼튼 차즈기 젤리’는 ‘차즈기(붉은색 깻잎 형태를 가진 꿀풀과 식물) 생잎’에서 단 2%만 추출되는 고농축 프리미엄 개별인정형 원료 500mg과 눈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인 ‘루테올린배당체(L7DG)’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차즈기 추출물’은 국내 최초 스마트폰 이용 한국인 대상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눈의 초점 조절 지표인 ‘조절근점’과 ‘폭주근점’을 유의미하게 개선, 눈 피로도를 감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된 바 있다. 이 외에도 ‘아이 EYE 튼튼 차즈기 젤리’에는 정상적인 면역기능, 세포분열, 항산화 등 5중 복합 기능성으로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아연, 셀렌, 비타민E 등의 영양소도 담겨 있다.

또한, 아이들에게 익숙한 캐릭터인 ‘판다’를 패키지에 활용하여 제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고 까다로울 수 있는 자녀의 입맛도 고려, 새콤달콤한 ‘엘더베리’ 맛에 씹는 재미를 위한 ‘코코넛젤리’도 가미하였다. 이러한 ‘아이 EYE 튼튼 차즈기 젤리’는 1일 1회 1포 식전·식후 상관없이 5세 이상 어린이부터 누구나 맛있고 간편한 섭취가 가능하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인체의 중요한 감각 기관인 ‘눈(EYE)’은 한번 나빠지기 시작하면 원래의 상태로 되돌릴 수 없는 만큼 성장기 자녀의 눈 건강 유지에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아이 EYE 튼튼 차즈기 젤리’를 꾸준히 섭취하며 디지털 기기로 인한 눈 피로 개선에 도움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출시 소감을 말했다.

 

■신신제약, 생명경외클럽 무의촌 의료 봉사에 파스 등 의약품 후원

신신제약은 자사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신신 H2O Life’의 일환으로 의료 연합 봉사 동아리 생명경외클럽의 무의촌 봉사 활동에 의약품을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생명경외클럽은 1958년 슈바이처 박사의 생명경외사상을 이념으로 창립된 봉사 동아리로,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했던 의료 봉사 활동을 올해 재개했다. 신신제약은 생명경외클럽의 사명감과 무의촌을 대상으로 하는 활동 이념에 공감하며 이번 봉사 활동에 힘을 보탰다.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된 봉사 활동은 무의촌인 충북 괴산군 불정면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진료와 예방, 보건교육 등이 전개됐다. 서울대학교를 포함한 10개 대학 의료진과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의과, 한의과, 치과뿐만 아니라, 건강검진 및 수의과 진료도 마련됐다.
 
‘케토크린24’, ‘록소크린플라스타’와 같은 파스를 비롯해  △생후 1개월 이상 소아부터 사용 가능한 벌레 물림 치료제 ‘물린디키드크림’ △해열·진통 소염제 ‘이지펜연질캡슐’ △1회용 반창고 ‘메디큐어케어탄력밴드’ 등 봉사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도 함께 후원했다.
 
특히 봉사 활동에 참여한 의료진들에 따르면 필수 응급의약품 조차 구하기 쉽지 않은 농촌지역의 특성상 파스 및 밴드 등의 제품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제품은 무료진료소를 이용한 주민 총 480명을 비롯해 가정방문 진료를 받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공됐다.
 
신신제약 이병기 사장은 “생명경외클럽과 같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 덕분에 우리 사회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해 나가는데 신신제약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분자구조의 규명 세계적인 과학자 와 치우 스탠포드 교수 내한

분자구조의 규명에 있어 세계적인 과학자로 알려진 미국 스탠퍼드대학의 SLAC 국립 가속기연구소 와 치우(Wah Chiu) 석좌 교수가 코리그룹의 초청으로 지난 18일 내한했다. 와 치우 교수는 UC버클리 생물물리학 박사로 극저온 전자현미경(cryo-EM, cryogenic electron microscopy) 기술에 기반하여 AI기술을 접목한 분자이미징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이다. 

와 치우 교수의 분자이미징은 분자 수준에서 일어나는 대사물질 변화, 질병의 원인물질 등 생체 현상들을 정량화해 분석하는 연구기법으로, 분자구조와 관찰이 필요한 상호작용을 살피는 데 최적화된 극저온 현미경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와 치우 교수는 이를 통해 바이러스, 샤폐로닌, 막 단백질, 이온 채널, 항원-항체 복합체, 단백질-RNA 복합체 등의 구조를 밝혀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관련 업계는 와 치우 교수의 최근 연구가 신약개발의 패러다임 변화를 불러올 것이란 데에 주목하고 있다. 와 치우 교수는 최근 cryo-EM 구조 결정을 위한 새로운 이미지 처리 및 모델링 알고리즘 개발을 하고 있는데, 이 기술을 적용하면 신약개발에 있어서 획기적이고 매우 중대한 진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와 치우 교수는 19일 포항공대의 세포막단백질연구소와 가속기연구소를 방문해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관련 연구자들과 미팅을 가졌다. 와 치우 교수는 이 자리에서 포항공대의 최첨단 시설과 연구자들의 신약개발 연구 의지에 대해 놀라움을 표하며, 한국의 석학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블록버스터 신약개발의 초석을 놓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국내외 연구자들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스탠퍼드대학의 극저온 전자현미경 기술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협력연구를 진행하며 후계 양성을 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포항공대 미팅을 마친 와 치우 교수는 코리포항을 방문하여 코리그룹에서 추진중인 KHUB 부지 내 백신 연구 및 생산 인프라 구축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하였다.

와 치우 교수는 21일 임종윤 한미약품 이사가 공동대표로 있는 한국미래의료혁신연구회 3차 세미나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의료개혁과 신약개발에 대한 열망을 익히 알고 있으며, 큰 꿈을 가진 후배 과학자들이 그 뜻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스탠포드의 전문적인 분자이미징을 활용한 신약개발 노하우와 시설을 적극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강덕 포항시장은 와 치우 교수를 포항시 명예고문으로 하는 임명장을 수여하면 상호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한성준 코리그룹 대표는 “와 치우 교수와의 협력을 계기로 스탠포드대학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코리그룹을 넘어 대한민국이 자랑할 수 있는 블록버스터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관련 R&D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전문가들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제약바이오협-국가신약개발사업단, 기술거래의 장 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오는 10월15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과 공동으로 ‘Pharm&Bio Innovative Partnership Day’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간 기술 공유 및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 구도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 및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 벤처캐피탈(VC)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크게 1부 ‘2024 국가신약개발 제약·바이오 글로벌 진출 심포지엄’과 2부 ‘2024 제약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로 나뉘어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제약바이오 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세미나·컨퍼런스 △1:1 파트너링 네트워크 등이 있으며, 대학·공공기술 성과 세미나, 개량·바이오베터 성과 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와 관련 협회는 이달 말까지 기업 간 기술 교류에 관심 있는 1:1 파트너링 기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국내외 수요 기업들은 협회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 2022년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로 첫선을 보였던 행사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아 ‘Pharm&Bio Innovative Partnership Day’로 확대됐다”며 “제약바이오 시장의 오픈 이노베이션 필요성을 알리고, 산업계를 아우르는 네트워크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