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진료 강화와 전문화 목표 제시
전공의 공백 해소 위한 전문의 중심화
전공의 공백 해소 위한 전문의 중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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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윤승규 원장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교직원들에게 감사와 함께 병원의 도전과 성장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윤 원장은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환자 중심의 사명을 이어갈 것을 강조했다.
윤승규 원장은 지난 1일 서울성모병원 신년사에서 지난해 교직원들의 헌신 덕분에 의료질평가 10년 연속 최상위 등급과 환자경험평가 상급종합병원 수도권 1위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성과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환자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이뤄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윤 원장은 2025년 병원의 주요 과제로 상급종합병원 구조개편 시범사업 참여를 언급했다. 이로 인해 일반 병상이 줄어들고 중증·희귀난치 질환 진료에 집중해야 하며, 전공의 공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의 중심 병원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과제가 병원과 교직원의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내부적으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원장은 “기대와 용기에 이은 도전과 성장”이라는 경영 방침을 기반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병원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환자 곁에서 생명을 지키는 교직원들의 사명은 어떤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윤 원장은 교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새해에도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병원을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는 주님의 축복이 교직원들과 그 가정에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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