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성형’·‘레이저피부성형’ 발간, 의학레이저 지식 쌓을 수 있도록 기여도
고려대 의대 성형외과학교실 박승하 교수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퇴직 후, 레지움피부과성형외과의원의 대표원장으로 개원하며 레이저전문클리닉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박승하 원장은 1990년대 중반부터 국내에 레이저 박피술을 본격 도입한 선구자로, 30회 이상 레이저 워크숍 및 심포지엄을 개최해 의사들이 효과적이고 올바른 레이저 치료법을 익힐 수 있도록 힘써왔다.
의과대학이나 전공의 과정에서 배울 기회가 별로 없었던 레이저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레이저성형’과 ‘레이저피부성형’ 서적을 발간해, 많은 의료진이 의학레이저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기여해왔다.
특히 여드름 흉터, 켈로이드, 황색종 등 치료가 어려운 피부 질환에 대해 레이저 복합시술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흉터도 일찍 레이저 치료할수록 결과가 좋다는 것을 동물실험을 통해 최초로 증명한 것을 국제저명 레이저학술지(Lasers Surg Med, 2021)에 게재하는 등 레이저와 미용·성형 분야에서 총 165편의 논문을 발표해 학계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박 원장은 대한의학레이저학회 회장, 대한성형외과학회 회장, 고려대학교 병원장, 레이저성형연구회 회장 등 여러 주요 직책을 맡아 아시아를 대표하는 레이저 전문가로 자리매김해왔다. 국내외 레이저 회사들의 임상시험 자문 요청과 동양인에 특화된 레이저 시술 자문 등 의료계에서는 ‘레이저 명의’로 널리 알려진 바 있다.
이번에 개원한 레지움피부과·성형외과의원은 피부과 전문의와 성형외과 전문의가 협진하는 체제로 운영되며, ‘레이저로 지움’의 의미를 담은 병원명에 걸맞게 최신 리프팅 장비와 레이저를 대거 도입해 주름, 흉터, 색소 및 혈관 질환 등 다양한 피부 문제를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특화 클리닉으로 주목받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박승하 원장의 새로운 도약과 함께 의학레이저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